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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 한국 대중가요, 100년 역사를 조명하다

정원수 작곡가, 현선아 가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의 대중 가요란 무엇일까요?"

 

한국민족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대중음악 즉, 대중가요는 보통 사람이 향유하는 음악으로 1926년 발표된 윤심덕의 '사의 찬미'가 시초이다. 문화투데이는 오늘날의 BTS, 블랙핑크 등 한류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대중가요 100년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그 속에 녹아 있는 희로애락을 담기 위해 '문화 마당' 시리즈를 기획했다. 

 

첫번 째 순서로 정원수 작곡가와 현선아 가수가 들려주는 대중가요의 역사를 되짚어 보자. <편집자주>

 

 

정원수 작곡가 
안녕하세요. '문화마당'을 진행하는 작곡가 정원수입니다.

 

현선아 가수 
가수 현선아입니다.

 

정원수 작곡가 
우리 문학투데이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문화마당이 오늘은 '대중음악이란 무엇인가'로 준비를 했습니다. 
시청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 동포 여러분에게 우리 대중가요가 무엇인지를 알려드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선아 가수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정원수 작곡가 선생님께서는 많은 곡을 작곡 하셨어요. 
그 중에서도 요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울엄마'라는 노래를 많이들 부르고 있어요.   
그 곳의 작사 작곡가가 우리 정원수 작곡가 선생님이라는 걸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 프로그램 출연 기념으로 첫 머리에  이 노래를 한번 불러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정원수 작곡가 
이 노래 원래 박상철 씨가 부르고 저도 불렀지만 오디션에서는 안성훈 씨가 맨 처음 부르고 이찬원, 김호중, 문희경, 박상우 씨 또 장민호 엄마까지 부르고 해서 히트를 시켜준 노래인데 오늘은 제가 한번 해 볼까요?
그러면 다들 좀 아시면 따라해 주세요~

 

제목: 울 엄마(정원수 버전)


머나먼 내 고향
울 어머니 고향 
괜스래 눈물이 나요

살아 생전 불효한 자식 그래도 보고싶었어~~~~

 


정원수 작곡가 
이 노래가 작년부터 히트가 됐죠.
요새는 제가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씨 한테 '밥 한 번 먹자'라는 곡을 써주고 강진씨 한테 '아내는 지금', 그리고 최유나씨 한테 '남이다' 등 이런 곡들을 만들어줘 가지고 활동을 많이들 하시고 있죠.

 

현선아 가수 
정말 우리 정원수 선생님 작곡이면 작곡, 작사까지 하시니까 네 정말 깜짝깜짝 놀랄 만한 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수 작곡가 
이제 저에 대한 얘기는 그만 하시고 오늘 '대중음악이 무엇인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역사에 대해서 얘기를 하게 돼 있거든요. 
현선아 씨는 대중음악의 정의를 어떻게 표현하시겠어요?

 

현선아 가수 
대중음악이라 하면 그야말로 일반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원수 작곡가 
그렇죠.

 

현선아 가수 
우리가 정말 배고프고 힘들 때, 또는 운동을 할때, 정말 쓸쓸하고 또 행복할 때 음악을 듣고 또 따라 부르는 그러한 대중가요가 아닐까요

 

정원수 작곡가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따라 부를수 있는 이런 노래가 대중 음악이라고 볼 수 있죠. 현선아 씨가 아는 게 참 많네요.

 

현선아 가수 
저도 현재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생활을 하고 있고 또 음악적인 분야에 있다 보니까 조금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원수 작곡가 
오늘날 우리나라 대중 음악의 장르가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이 우리의 K-POP이 세계를 흔들고 있잖아요. 
싸이가 강남 스타일이라는 노래로 우리나라를 알리고 요즘은 또 BTS, NCT, 블랙핑크 이런 친구들이 전 세계를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경제도 덩달아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잖아요.

 

현선아 가수 
정말 외국에 나가 보면 실감을 할 수 있다. 
음악도 장르로 구별하자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K-POP이나 대중가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음악을 생산하다 보니까 현재 세대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그런 음악들이 상업적으로 적중하면서 대중음악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주면서 더욱더 발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정원수 작곡가 
대체적으로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대중가요는 우리 전통을 지닌 노래만을 통상적으로 지칭한다고 할 수 있죠. 

 

현선아 가수 
그런데 우리가 역사적으로 따져봐도 음악의 흐름과 변화가 아주 많은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과 음악 패턴이 잘 어우러지면서 대중가요가 발전해 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대중음악, 즉 K-POP이 우리의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대중문화의 힘이 강대국이냐 후진국이냐를 따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정원수 작곡가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우리 한국 대중가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이제 이렇게 논 해 봤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또 다음회에 여러분에게 또 다른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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