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지난해 12월 28일 보청천 둔치에 개장한 겨울 썰매장 운영을 지난 2일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썰매장은 가로 15m·세로 40m의 대형 링크와 눈썰매장(길이 60m), 눈 놀이터 등을 갖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기를 얻었다.
보은군은 37일간 누적 이용객이 2만1천511명으로, 하루 582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설을 확정하고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인기가 높았다"며 "이용객 설문조사를 거쳐 내년 더욱 개선된 썰매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