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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산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10월 준공

30m높이 어드벤처 슬라이드·실내 어린이 암벽 등반 체험장·환경교육장 등 설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각종 놀이기구 등을 갖춘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오는 10월 준공된다고 24일 밝혔다.

 

서산시는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을 대비해 1천56억원을 들여 하루 약 200t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을 조성하기로 하고, 2022년 9월 첫 삽을 떴다.

 

특히 94m 높이의 전망대와 소각동 굴뚝 약 30m 높이에서 출발하는 어드벤처 슬라이드, 실내 어린이 암벽 등반 체험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찜질방과 사우나, 환경교육장 등도 설치된다.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은 주민편의시설과 인근에 조성할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온실 등 운영에 활용되고, 남은 폐열은 한국전력에 판매돼 전력 생산에도 쓰인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88%이다.

 

서산시는 7월부터 서산 생활폐기물만을 대상으로 3개월간 소각시설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인접한 당진시와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 실시협약도 한다.

 

최신득 서산시 환경녹지국장은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해 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회수해 서산시가 자원순환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찾고 싶은 시설,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