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과 함께 최대 수출 지역으로 꼽히는 동남아시아에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최근 태국에서 현지의 마라맛 인기를 반영해 '마라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7년 선보인 수출 전용 제품으로 태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달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태국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와 쇼피에서 판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마라불닭볶음면 태국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도 펼친다. 유명 유튜버와 협업해 마라불닭볶음면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콕 내 교통요지와 인구밀집지역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불닭소스를 활용해 CU, 피자헛과 함께 이벤트를 벌인다. 까르보불닭 소스를 활용한 4가지 신메뉴(로제불닭 닭강정, 로제불닭 치킨삼각김밥, 로제불닭 치킨김밥, 로제불닭 맥앤치즈)를 말레이시아 전역 CU 127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불닭소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만명에게 피자헛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삼양식품은 일상적으로 먹고 매운맛을 즐기는 말레이시아에서 불닭 브랜드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근검절약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조선시대 조륵(1649∼1714)의 생가 인근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국비 등 147억원을 들여 금왕읍 삼봉리에 조성할 이 청빈마을(3만5천645㎡)에는 청빈 영상 문화 체험관, 청빈 낙도 숲,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올해 토목·조경공사를 벌인 뒤 20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충청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청빈마을은 조륵의 근검절약을 본받고 배우는 체험학습 관광 자원으로 활용된다. 조륵은 조선시대 지독한 구두쇠로 잘못 알려졌으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자선가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애초 생극면 방축리의 조선시대 학자 권근 삼대 묘소와 연계해 이 사업을 추진하다 조륵과 권근의 시대적 배경 등이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삼봉리에 이 마을을 조성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다음 달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자녀 가정에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2자녀 가정에는 자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에는 90%가 지원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주민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 주고자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휴양림·수목원·숲체원·국가정원 등 총 112곳의 산림관련 시설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숲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1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목공예체험,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 천일염 삼색 소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알숲놀숲'(알파 친구들아! 숲에서 놀자! 숲을 즐기자!)을 슬로건으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숲과 친숙해지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하는 보물찾기, 광릉숲 자이언트 컬러링 북 만들기 등 숲 체험 행사와 특별전시회가 펼쳐진다. 어린이날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봄꽃 따러 꿀벌 체험·가족사진 촬영, 꽃다발 풍선 아트 체험존, 자생식물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식물의 향을 주제로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중구 호동 일원에 들어설 제2수목원을 보문산 유전자원 보존 등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2수목원은 기존 한밭수목원과 달리 논과 계곡, 산림 등 기존 자연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활용하는 자연형(산지형) 수목원으로 계획됐다. 보문산에 자생하는 주요 식물자원과 희귀·특산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식물 수집·연구·생태 보전·교육 등 공익적 역할을 하는 '생태 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시설지구, 생태전시지구, 연구보전지구 등 3개 지구 내 2개의 전시숲과 2개의 생태숲으로 공간 구상을 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교육·전시하는 모델전시숲과 계류의 생태적 복원 및 수변 생태계를 전시하는 계곡생태숲, 보문산 산림자원의 증식·보존 및 종자 연구 등 연구 공간이 들어서는 온대 생태숲으로 꾸며진다. 시는 기존 토지의 형질변경을 최소화하면서 친환경적 건축물을 배치하고 다양한 종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 제2수목원은 145만㎡(44만평) 규모로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 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유성구는 다음 달 3∼19일 유성온천의 옛 명성 회복과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유성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유성온천 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숙박비 지원, 유성온천탕 입욕권 할인, 대전 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 할인, 드론라이트쇼, 공정관광 프로그램, 유성여행 사회관계망(SNS) 인증 등 각종 여행 혜택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 유성온천문화축제(10∼12일)와 유성온천 봄꽃 전시회(3∼26일)가 개최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유성온천 여행주간은 유성온천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성만의 정체성과 특성을 살린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 광고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캐릭터로 호감을 주는 배우 손석구와 다양한 레시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짜파게티의 이미지가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며 "손석구 특유의 솔직담백한 매력이 짜파게티의 새로움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배우 손석구와 함께 한 광고를 다음 달 3일부터 선보인다. 농심은 광고에 짜파게티 더블랙이 더 쫄깃한 면발, 더 진한 풍미를 담아 소비자에게 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짜파게티 더블랙은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이달 출시한 건면 제품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대상을 네 곳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전통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문화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충북 영동군의 '갈기산포도농원', 경북 안동시 '밀과노닐다'와 '민속주 안동소주', 전남 나주시의 '다도참주가' 등이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양조장에 2년간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구축,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올해 선정된 네 곳을 포함해 모두 59곳으로 늘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청년 농부 육성 프로젝트인 '청년사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농촌 소멸 방지에 기여하고 프리미엄 농산물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제조·가공을 돕기로 했다. 청년 농업인과 바이어(구매인) 간 멘토 제도를 운용하며 품종 선정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확한 작물은 검증 과정을 거쳐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산들내음'에서 판매한다. 필요한 경우 고객사 1천500여 곳을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청년 농업인이 키운 제철 농산물로 가공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우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판교점, 중동점, 더현대 서울 등 9개 점포 내 '베즐리' 베이커리에서 김대환 청년 농부가 수확한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식빵을 판매한다.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 전 매장에서는 고민아 청년 농부가 수확한 참외로 주스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 5일까지는 현대백화점 16개 전 점포 식품관 내 산들내음 매장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자사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 매출이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6.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위탁급식은 산업체, 오피스, 대학, 군대, 병원 등 다양한 채널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414개 대형 급식사업장 및 위탁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풀무원푸드앤컬처 매출은 6천810억원으로 전년보다 12.5% 늘었고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풀무원은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위탁급식 성장은 고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 메뉴 서비스와 트랜디한 공간 기획으로 급식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전략 덕분"이라며 "식재료의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 일정한 맛과 품질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웰페어 밸리' 조성사업 대상으로 충청남도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웰페어 밸리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하는 종합인프라로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약 4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시설을 설립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각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심사·평가를 거쳐 충청남도를 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충청남도는 홍성군에 이 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원-웰페어 밸리 준공을 위해 지역의 기본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비 등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함께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22억원을 투입해 중소 방산기업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생산설비 개량·증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검사장비 개선, 노후 생산설비 개선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대규모 방산 수출(지난 2022년 기준 5천만 달러 이상) 무기체계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도내 방산 중소기업이다. 도는 올해 3개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8천500여만원(자부담 50% 별도)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해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의 거점국립대인 충북대의 의대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달 30일 충북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25명으로 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는데, 이는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 타 시도 거점국립대는 기존 증원분에서 50%를 감축해도 150명 이상"이라며 "충북대도 최소 150명 이상의 정원을 가지고 있어야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거점국립대 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는 강원대를 보완해 줄 3개의 사립의대가 있고, 대전은 충남대 외에 2개의 사립의대가 의료수요를 보완해 주고 있다"며 "반면 충북도는 충북대 의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관학이 힘을 모아 확보한 충북대 의대정원 200명은 도민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150명 이상 입학정원을 확보하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짬뽕용 분말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아라푸드'에서 제조한 '임사부짬뽕용분말' 100g이다. 소비 기한은 2025년 4월 10일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천190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52.4% 늘었다. 동원F&B는 설 명절 '실속형'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며 선물세트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고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증가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기업 간 거래(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수요 증가,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제품인 '양반 뚝배기'와 비빔밥 HMR인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로 선보인 제품을 육성하는 동시에 수출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 사이즈의 포켓몬빵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을 한정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은 포켓몬빵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로켓단 초코롤'을 활용한 제품으로, 중량이 기존 로켓단 초코롤의 다섯 배에 달한다. 제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안에는 빵칼을 동봉했다. 또 신제품에는 기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보다 큰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중 한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