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오는 21일까지 훈제연어, 연어회, 연어스테이크 등 30종의 연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적인 연어 산지인 캐나다와 노르웨이에서 수입한 생연어 필렛(순살)을 100g당 3천원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산지에서 항공 직수입한 상품이다. 캐나다산은 세계 1위 연어 생산업체인 MOWI의 로켓프레시 입점을 기념해 선보이는 신상품으로, 북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연어를 선별했다. 노르웨이산도 현지에서 1∼2차 가공과 포장까지 완료해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고 쿠팡은 소개했다. 쿠팡은 다음 달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와 협업해 추가로 연어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연어를 즐기는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최상의 품질과 가격을 갖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14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일 권역 내에 한해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은 다음 날 지정된 곳으로 배송된다. 편의점 일반 택배가 통상 2∼3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초고속 택배를 실현한 것이다. 배송은 딜리박스중앙이 담당한다. 빠른 배송에도 운임은 500g 미만 3천200원, 500g∼1㎏ 미만 4천7000원, 3∼5㎏ 미만 5천400원 등으로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저렴하다. 다음 달 말까지는 서비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300원 일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CU는 일단 서울 지역에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차후 주요 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현재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CU알뜰택배, 기존 택배사가 배송하는 일반 택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택배, 특송업체 DHL을 활용한 해외 특송 등의 다양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집 앞 택배 창구로서 다양하고 차별화한 서비스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올해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가 오는 19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후 7시부터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풍물놀이와 뮤지컬 배우 박준호·이시윤의 공연이 펼쳐진 뒤 오후 8시 2025∼2026 당진 방문의 해 관광 비전 선포식에 이어 드론 2천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이를 기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는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매주 차별화한 주제의 문화예술 공연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충남 관광의 시작, 명품 관광도시 당진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해 14회 공연됐다. 총 52만7천여명이 관람했으며, 행사 당일 삽교호 관광지 신용카드 매출액이 전년보다 25% 늘어나는 등 당진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의 아름다운 산책로를 알리기 위한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가 발대식을 갖고 6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완주 원정대원 80명은 지난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한 뒤 서산시 팔봉면에서 태안군 원북면 청산리에 이르는 20.8㎞를 약 7시간 동안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만끽했다. 태안 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산책로를 이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남면 당암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 이르는 11개 코스 188㎞로 이뤄져 있다. 완주 원정대는 오는 10월까지 11차례에 걸쳐 1개 코스씩 완주하게 된다. 군은 비상약품을 준비하고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한편 등산전문가를 섭외하는 등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 추진을 위해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힐링의 매력을 느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모두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앞으로 생리용품 등을 광고할 때 다른 의약외품과 동일하게 용기·포장에 효능효과 등 기재 사항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 의약외품의 모든 표시사항 의무 기재 등을 안내하는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일부 항목은 권장 표시사항이었으나 이제 용기나 포장에 기재 사항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특히 제품에서 통상적으로 보이는 면을 제외한 가장 넓은 면에 의약외품 표시사항을 우선으로 기재하라고 식약처는 권고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업체의 의약외품 표시·광고 업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오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33회에 걸쳐 '2025 상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행동교정 교육(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 ▲수제간식 만들기(댕댕이 간식 만들어봐요) ▲어질리티 체험(댕댕이와 함께 넘어보개) ▲반려견 소양교육(댕댕이가 궁금해요) ▲반려묘 소양교육(야옹이가 궁금해요) 등 총 5개 강좌로 구성됐다. 기초훈련과 문제행동 상담을 중심으로 보호자와·반려동물이 참여하는 행동교정 교육은 매주 주말 총 9회 운영된다.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은 강아지용 피자·쿠키·케이크 등을 직접 만드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총 8회 운영된다. 어질리티 체험(장애물 넘기)은 실내외 훈련장에서 점핑·터널 등 장애물 코스를 체험하며 보호자와 반려견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 반려견·반려묘 소양교육은 펫티켓·건강관리·놀이법 등 입양과 양육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15일 전부터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화갤러리아[452260]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새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을 5월 공식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실질적 경영을 맡고 있는 한화갤러리아는 앞서 신사업을 위해 식음료 회사인 퓨어플러스를 인수하고 아이스크림업체 베러스쿱크리머리 법인화를 결정했다. 벤슨은 미국에서 흔히 쓰는 이름 중 하나로 '정직'(Honesty)과 '신뢰할 수 있는'(Trustworthy)의 뉘앙스가 담겨 있다고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인 동시에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크림 모든 제품에는 국내산 원유와 유크림을 썼다. 유지방 비율을 높이고 공기 함량(오버런)은 낮춰 보다 밀도 있는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국산 아카시아꿀과 탄자니아 싱글오리진 초콜릿 등 고급 원료를 사용했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1호 매장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에 개점한다. 1호점은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파이브가이즈 압구정(7호점) 인근에 있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노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역특산주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시는 1천800만원을 들여 여가 활동 추천 서비스 플랫폼인 '노는법'(nonunbub.com)에 지역 특산주를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는법은 7개 업체(중원당, 담을, 다농바이오, 비전레드, 작은알자스, 골든웨일, 미라실)로 구성된 지역특산주 네트워크 협의체와 협력해 관광프로그램을 만든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형태(당일 또는 1박2일)로 구성돼 양조장 투어와 특산주 시음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르면 오는 6월 관광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체험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는 별개로 올해 말까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다농바이오 양조장 주변에 6억원을 들여 전통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품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 '종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도쿄 시부야구의 '크레인즈 6142'에서 팝업 스토어(임시매장)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쿄 팝업 스토어는 서울과 런던, 부산에 이은 네 번째 김치 블라스트 팝업 스토어로, 종가의 우수한 김치를 일본 소비자에게 알리고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크레인즈 6142는 일본의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가 설계한 팝업 전문 공간으로,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 종가의 역사와 새로운 김치 레시피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종가 앰배서더(홍보 대사)인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와 함께한 작업물이 대형 스크린과 조형물을 통해 전시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브랜드 종가가 일본 도쿄의 중심에서 대규모 김치 팝업을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종가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짜장라면 '짜슐랭'의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짜슐랭은 물을 버리지 않는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출시 직후부터 관심을 받았다. 작년 9월에는 용기면으로도 나왔다. 오뚜기는 짜슐랭 누적 판매 1억개 달성을 기념하고 이날 '블랙데이'(짜장면을 먹는 날)를 맞아 오뚜기몰에서 할인 기획전을 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근로자에게 제과제빵 기술을 교육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파리크라상 송파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울베이커리 소속 발달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와 함께 캄파뉴와 호밀빵 등 건강빵과 유럽식 디저트인 타르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SPC그룹은 "글로벌 제빵 기업인 SPC그룹의 노하우로 제빵업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가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난 2012년부터 48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PC행복한재단은 2012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을 진행해 약 2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장애인 제빵 교육장 조성과 직업 훈련비에 8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4일 천안배원예농협과 함께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해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감소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00년부터 26년째 배 화접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과 함께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구성하고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소규모 고령농가, 여성 농가 등 219 농가 277ha에서 화접 작업을 돕는다. 일손 돕기에는 유관기관, 대학, 군부대, 봉사단체, 공무원 등 1천303명이 참여한다. 시 공직자 166명도 고령농가 등 취약 농가 15곳 18ha에서 화접 작업을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의 고충을 귀담아듣고 명품 천안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 청·장년층 10명 중 7명가량은 가족 부양을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남녀 공히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그러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생애 전망의 유연성 증대와 가족정책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올해 25∼44세 2천690명(남성 1천396명·여성 1천294명), 2019년 20∼39세 6천350명(남성 3천301명·여성 3천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57.2%에서 올해 67.9%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65.4%에서 73.3%로 7.9%포인트 늘었다. '일하는 것은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44.2%에서 19.3%포인트 증가한 63.5%였다. 여성은 69.3%에서 80.7%로 11.4%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
미국암학회(ACS)가 권고하는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ACS Guideline for Diet and Physical Activity)을 지키면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을 24%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역학연구 책임자 잉 왕 박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서 비흡연 비만 관련 암 생존자 3천7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사망 위험을 평균 1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2022년 암 생존자들에게 비만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유지하며,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는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체중 증가를 피하고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면서 신체활동을 성인은 매주 150~300분의 중간 강도 운동이나 75~150분의 고강동 운동(어린이·청소년은 매일 1시간 이상 중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또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색·빨간색·주황색 등 다양한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콩류, 과일, 통곡물을 섭취하고, 대신 붉은 육류·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초가공식품, 정제 곡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9일 청주 상당공원 4·19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거행했다. 충북 4·19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정무부지사는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성공한 시민 혁명으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며 "당시 희생된 민주 영령들과 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신선'과 영동군 소재 '컨츄리 와이너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육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신선'은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상당산성 입구에서 문화양조장을 운영하면서 조선시대 때부터 575년 19대째 가양주인 '신선주'를 생산하고 있다. 신선주는 주류로는 유일하게 충북무형문화제 4호로 지정된 바 있다. '컨츄리와이너리'는 영동군의 포도 시배지인 주곡리 마을에 있는 가족형 와이너리다. 1965년부터 3대를 이어 아황산류, 소브산과 같은 산화방지제 및 보존료를 전혀 넣지 않고 내추럴와인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이들 양조장에는 2년간 주류·관광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체험장 및 판매장 설치 등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개발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2곳을 포함한 13곳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있다"면서 "이들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시립장례식장에 위생적으로 세척ㆍ관리된 다회용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용기 공급과 수거 및 세척은 지난달 개소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가 맡는다. 이곳에 공급하는 다회용기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세척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시립장례식장 이용객은 의무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시는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안내 문구 부착, 현장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과 위생에 대한 신뢰성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번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일회용기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의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립장례식장을 시작은 오는 7월에는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약 기업이 업계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재난 현장에 의약품을 기부하거나 특정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타 업계와의 협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다. 제약업계는 최근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일제히 동참했다. JW중외제약과 일동제약은 각각 1억원, 6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 등을 기부했다. 휴온스그룹은 3억원을 전달했다. 유한양행은 산불로 화상을 입은 동물 치료를 지원한다.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서 산불 피해 동물을 동물의료센터로 이송하면 유한양행이 협력사 리센스메디컬과 함께 화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 등을 제공한다. 희귀질환 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환자 지원에도 한창이다. SK플라즈마와 JW중외제약은 지난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사는 각각 혈우병 환우를 위한 헌혈을 실시하고 여성 혈우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영상을 제작했다. 한독은 2월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450장을 기부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를 위해 사용된다. 사회공헌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업 사례도 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