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어린이용 완구에서 국내 기준치를 215배 초과한 유해물질이 나왔다. 서울시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시즌 완구·기타 어린이제품 15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6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는 산타클로스 장식 완구 2종에서 국내 기준치의 215배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의 11배인 납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키운다. 스티커와 비즈완구 등 제품 4종은 물리적 시험에서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스티커 제품 1종은 시험 중 작은 부품이 떨어져 나왔으나 이에 대한 경고 표시가 없어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 스크래치 페이퍼 완구(테무)와 비즈완구(쉬인), 블록(테무)은 끄트머리가 날카로워 어린이가 사용하다 다칠 가능성이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을 대상으로 시기별 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홈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평가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홈플러스는 10년 연속 1위 기업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등 공격적인 리뉴얼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ESG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과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를 통해 고객만족과 홈플러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K-마트 대표주자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연금 개시를 늦출수록 절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퇴직급여는 연금수령 기간이 장기일수록 세제상 혜택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준비자의 연금설계를 위한 금융꿀팁'을 안내했다. 먼저 올해부터 연금소득 분리과세 기준금액이 연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절세를 위해서는 연간 연금수령액을 1천500만원 이하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연간 총 1천500만원 이하로 수령하는 경우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되지만, 1천5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6.6~49.5%)하거나 분리과세(16.5%)해야 한다. 또 만 55세 이후에도 계속 급여·사업소득이 발생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있다면 연금 수령 개시 시점을 늦추는 게 절세에 좋다. 확정기간형 연금의 경우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55세 이상 59세 이하 5.5%, 70세 이상 79세 이하 4.4%, 80세 이상 3.3%로 낮아진다. 종신형 연금의 경우에는 연금 수령시 연령이 55세 이상 79세 이하인 경우 4.4%, 80세 이상인 경우 3.3%의 연금소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식품 감사에는 자회사 자연과사람들의 한기상 상무를 선임했다. 또 허문행 수석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자연과사람들 담양공장장으로 임명했다. 설영환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자연과사람들 영업부문장으로 임명했다. 오너가(家) 3세이자 정연호 정식품 대표의 동생인 정승호 오쎄 감사는 같은 회사 전무로 선임됐다. 오쎄는 정식품의 관계사다. 정식품은 지난 2022년 정연호 대표를 선임하며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홀리데이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컬리는 성탄절을 앞두고 이번 행사 슬로건을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로 정했다. 컬리푸드페스타 방문객은 크리스마스 마을 안에 조성된 8개 골목을 여행하며 다양한 식품의 시식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컬리의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했다. 페스타 방문객은 오프라인에서 시식 등 체험 후 QR코드를 활용해 컬리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을 집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일맞게컬리' 상품을 선보인다.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도 신상품을 선보인다. 최현석·정호영·송하슬람(반찬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간편식을 제공한다. 방어 해체쇼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컬리는 작년 7월 진행한 1차 컬리푸드페스타 대비 이번 행사 규모를 두 배 늘렸다며 나흘간 3만여명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재훈 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 '종가'가 한인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셰프 코리 리와 협업해 미국에서 '산호원 김치'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코리 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슐랭 3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베누와 1스타 캐주얼 한식당 산호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에서 김치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코리 리 셰프의 산호원(San ho won)과 함께 프리미엄 김치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호원 김치는 오리지널 김치와 백김치 총 2종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680g으로 맛김치 형태로 먹기 좋게 썰려 있으며, 지퍼가 있는 파우치에 담겨있어 먹다가 남은 김치를 냉장 보관하기 편리하다. 산호원 김치는 미국 내 H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찬기 대상 글로벌김치마케팅팀장은 "김치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미국 시장에서 김치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국 현지에서 종가 김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미 김치 수출 물량은 사상 최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대미 김치 수출량은 올 상반기 6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내년 3월 캐나다에 첫 해외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더벤티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더벤티 밴쿠버 캐나다' 법인을 설립하고,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 매장을 열기로 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호하고 한류로 인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캐나다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더벤티는 브랜드 고유의 색인 보라색을 사용해 매장 공간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맛의 음료를 새로 개발해 메뉴를 구성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2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브릴란테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동요 '된장 고추장 쌈장 간장' 공연, 신인호 한식 전문 셰프의 '장 담그기의 전통과 미래: 한식의 뿌리를 이어가다' 주제 강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네이버에 '한국의 장 담그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검색해 나오는 예약 페이지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80명을 접수한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이달 3일(현지시간) 파라과이에서 열린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은 새벽배송 권역 확대 후 2주간 신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우유'라고 19일 밝혔다. 쓱닷컴의 새벽배송 신규 지역은 충청권의 대전·세종·아산·청주·천안시와 경기 남부권의 광주·동탄·화성·하남·안성·오산·이천·평택시 등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에서 4∼17일 새벽배송으로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은 우유였고 한우와 감귤, 양파, 달걀, 애호박, 팽이버섯 등 신선식품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가공식품은 즉석밥과 라면, 캔커피 판매량이 많았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규 권역에서도 쓱닷컴의 신뢰도 높은 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CJ대한통운과 물류 협업을 강화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방 권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 생산법인과 공장 설립에 2천14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지난 16일 중국 공장 건립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세부 방안을 공개한 것이다. 삼양식품은 저장성 자싱시에 오는 2027년 1월까지 6개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을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싱시는 삼양식품 판매법인이 있는 상하이에서 약 100㎞ 떨어져 있다. 삼양식품은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이 회사를 통해 현지 공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공장 건립은 이번이 처음으로, 불닭볶음면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에 대응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 밀양2공장이 완공되지만, 2027년쯤 다시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불닭볶음면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중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삼양식품은 중국 공장 설립의 목적은 "중국 내수 시장 대응과 현지화 전략 강화"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공장은 수출이 아니라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할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 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오츠카는 다음달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6.3%다. 포카리스웨트 250㎖ 캔은 편의점 기준 1천600원에서 1천700원으로 100원(6.3%) 오른다. 이 제품 620㎖ 페트는 2천500원에서 2천600원으로, 1.5L 페트는 3천800원에서 3천900원으로 인상된다. 나랑드사이다 250㎖ 캔은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350㎖ 캔은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오른다. 오란씨와 데미소다도 제품별로 100원씩 인상된다. 오란씨 250㎖ 캔은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르고, 350㎖ 캔은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인상된다. 데미소다 250㎖ 캔 4종(애플·복숭아·레몬·청포도)은 모두 1천7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오로나민C는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올라간다. 컨피던스 230㎖ 병 제품은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200원(11.1%) 오른다. 데자와 캔 제품은 가격 변동이 없다. 커피 브랜드 이카리아는 추출 방식과 페트를 변경해, 가격을 2천400원에서 2천1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서 냉장·냉동식품을 스티로폼 상자 대신 다회용 상자로 배송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이랜드·AJ네트웍스·라라워시·신트로밸리 등 5개 기업은 19일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다회용 택배 상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환경부가 18일 밝혔다. 냉장·냉동식품을 스티로폼 상자 대신 재생 원료로 만든 발포폴리프로필렌(EPP) 소재 다회용 상자로 배송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내년 3월까지 강남·서초·송파구 내 선정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발포폴리프로필렌 상자는 스티로폼 상자보다 보랭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며 세척과 재활용이 쉽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이랜드에 제품을 주문하면, 이랜드가 다회용 상자 대여업체에서 빌린 상자에 제품을 포장하고 이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배송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수된 다회용 상자는 세척 업체가 깨끗이 씻은 뒤 다른 물류업체를 통해 다시 이랜드에 공급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다회용 택배 상자 경제성과 효율성을 분석한 뒤 다회용 상자 회수·세척비 지원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현행 건강보험료 상한액이 너무 낮게 설정돼 있어 '소득 비례 납부'라는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초고소득 가입자 사이에서도 형평성 논란을 야기하는 만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에는 상한액이 정해져 있다.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이기에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한없이 올라가지 않게 하려는 취지에서다. 상한액은 건강보험법 시행령(제32조)에 따라 임금인상 등 사회경제적 변동 상황을 반영해 보험료가 부과되는 연도의 '지지난해' 직장인 평균 보험료의 30배(지역가입자는 15배)로 연동해서 매년 조금씩 조정하게 돼 있다. 올해 12월까지 적용되는 보수월액(월급) 보험료 상한액은 월 848만1천420원인데, 직장가입자의 경우 회사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기에 초고소득 직장인 본인이 실제 내는 상한액은 그 절반인 월 424만710원이다 이런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월 848만1천420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억1천962만5천106원이다. 문제는 이런 상한제 적용 초고소득 가입자의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오히려 소득 대비 보험료 부담 비율이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등 소득 비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임 연령대 성인의 절반 이상이 일생에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결혼, 출산, 세대 가치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36회 인구포럼을 열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보사연은 전국의 만 19∼79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인식 및 가치관 조사를 시행했고, 이날 포럼에서는 만 19∼49세 가임 연령 남녀 2천5명의 답변을 분석해 공개했다. 출산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없어도 무관하다'는 답변이 전체의 52.6%로 과반이었다. 이어 '있는 게 없는 것보다 낫다'(30.2%), '꼭 있어야 한다'(10.3%), '모르겠다'(6.9%) 순이었다. 여성이거나 20대, 소득이 낮을 때 자녀에 대해 소극적인 편이었다. 여성의 63.5%, 19∼25세의 54.6%, 26∼29세의 57.2%가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했고, 월평균 근로소득이 300만원 미만일 때도 이러한 경향이 짙었다.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응답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연금 개시를 늦출수록 절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퇴직급여는 연금수령 기간이 장기일수록 세제상 혜택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준비자의 연금설계를 위한 금융꿀팁'을 안내했다. 먼저 올해부터 연금소득 분리과세 기준금액이 연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절세를 위해서는 연간 연금수령액을 1천500만원 이하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연간 총 1천500만원 이하로 수령하는 경우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되지만, 1천5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6.6~49.5%)하거나 분리과세(16.5%)해야 한다. 또 만 55세 이후에도 계속 급여·사업소득이 발생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있다면 연금 수령 개시 시점을 늦추는 게 절세에 좋다. 확정기간형 연금의 경우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55세 이상 59세 이하 5.5%, 70세 이상 79세 이하 4.4%, 80세 이상 3.3%로 낮아진다. 종신형 연금의 경우에는 연금 수령시 연령이 55세 이상 79세 이하인 경우 4.4%, 80세 이상인 경우 3.3%의 연금소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아이를 키우는 가구이거나 젊은 세대일수록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고 동의하는 비율이 평균보다 낮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1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회정책 국민 인식조사 연구 포럼'을 열어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사연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성인 3천26명(남성 1천531명·여성 1천495명)을 대상으로 복지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태도 등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비율은 전체의 57.4%였다. 하지만 50대 이하는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40∼50대 56.3%, 20∼30대 55.1%로 동의 비율은 젊을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61.8%가 동의했다. 아동이 있는 가구에서도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라는 데 동의하는 비율이 평균을 밑도는 55.4%였다.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살펴본 결과, 정부의 책임이라고 가장 크게 인식하는 항목은 '장애인들의 적절한 삶의 질 유지'였다. 응답자의 84.2%가 동의했다. 이어 '보육서비스 제공'(83.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회는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법제처는 매년 완성도 높은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공유하고자 우수조례를 선정, 포상하고 있다. 도의회는 '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및 관리 조례'로 포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조례는 못난이 농산물 상표와 관련한 전국 첫 조례다. 충북도의 지식재산인 못난이 농산물 상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산물 판매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임병운(청주7) 도의원은 "못난이 농산물 브랜드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용 및 관리 근거 마련이 필요했다"며 "수상을 계기로 못난이 농산물 상품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양섭 의장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과 민생의 현실을 반영해 적법하고 완결성을 갖춘 자치법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가 2022년 상표 등록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이달까지 누적 판매량 1천t을 돌파했다. 도는 이 김치 외에도 우박 맞은 사과를 비롯해 오이, 수박, 감자, 애호박 등에 '어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의 새로운 명소로 관심받고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쿠아리움 1층 메인 수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연다. 산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가 출연해 물방울 공연과 먹이주기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이름이 적힌 네이밍 판을 든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중 네이밍 이벤트'도 마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당일 500번째, 1천번째 등 '500' 단위로 입장하는 방문객에는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1층에는 대형 수직 수조를 추가 설치해 담수가오리와 오스카 등을 전시, 볼거리를 늘렸다. 곤충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낚시 놀이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실내는 대형 트리, 눈사람 장식,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며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괴산군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산시는 내년 서산에서 열리는 제31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5월 29∼31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에서는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등 총 22개 종목이 진행되며, 1만5천여명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24일 대회 준비위원회를 열어 개·폐회식 등 행사 대행사 선정, 종목별 경기장 점검, 대회 주차장 확보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배치와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6월 개최된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내년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서산에서 열린다"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은군은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썰매장은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우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썰매장 이용객을 위해 매점 및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우동, 구운 계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추운 겨울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고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주말 푸드트럭존을 추가로 운영해 썰매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매 90분 운영에 3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며, 신정과 설 연휴에는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면에 거주하는 군내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 운행을 지원할 계획으로 ▲1권역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은 매주 화요일 ▲2권역 수한면, 회인면, 회남면은 매주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