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18일까지 제7차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거버넌스, 에너지복지, 수소에너지, 주민 수용성 확대, 에너지 시민 육성을 위한 교육·홍보다.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공고 내용과 제안신청서는 도 누리집 도정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는 국가 에너지계획을 바탕으로 도의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예측·분석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정책 과제를 지역 에너지 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실용적이면서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첫 중견작가 프로젝트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이응노미술관 M2 수장고 전시실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 기관 중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견작가 전시 사업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 작가로 박은미, 이인희, 조동진 3명을 선정했다. 작가들에게는 전시회 개최와 창작지원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응노미술관 연구위원인 허나영 평론가가 전시 분석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작품에 대한 접근법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갑재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미술계의 핵심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중견작가들에 대한 미술계의 지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진작가와 중견작가가 함께 하는 지역작가 사업으로 이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역 대합실에서 '중앙과학관 소장품 특별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중앙과학관 수장고에 보관 중인 과학기술 자료를 전시하며 과학기술사와 자연사 분야 두 차례로 나눠 전시된다. 내달 29일까지는 '우리 과학기술의 재발견 가치로움전'을 주제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중심 전시가 진행되며, 반도체 64메가 D램, 대한지질도, 통영 측우대 등이 전시된다. 이후로는 자연사를 주제로 화석과 광물 등을 전시하며 우리나라 유일 철운석인 가평운석과 티라노사우루스 두개골 등을 볼 수 있다. 권석민 중앙과학관 관장은 "과학관 전시관을 벗어나 대전역에서 개최하여 많은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대전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기간 관광객 유치 활동에 주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장소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몰랐어? 천안도 볼 거 많아!'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명소, 액티비티, 체험, 먹거리 등을 홍보하는 퀴즈·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올해 20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행크리에이터 20여명을 초청해 27∼28일 1박 2일간 팸투어도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흥타령춤축제장과 신부동 거리 퍼레이드를 찾아 천안의 '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광역투어버스도 운행한다. 광역투어버스 탑승객들은 흥타령춤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 먹거리, 부스 체험 등을 자유롭게 즐긴 뒤 천안의 대표 빵집 뚜쥬루 돌가마 마을을 들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 하면 호두과자만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관광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이번 유치 활동의 주된 목적"이라며 "방문객들이 흥타령춤축제 기간 축제 분위기로 가득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오는 28∼29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4년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 및 우수시장 상품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판매전에서는 상품 판매·체험·먹거리 등 12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소상공인 가요제, 시민 가수왕, 불꽃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품행사 등도 펼쳐진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풍서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10월과 11월 두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풍세면 풍서리 일대 2만6천725㎡ 부지에 18홀로 조성됐다. 사업비로 국비 4억원, 도비 3억원, 시비 8억5천만원 등 총 15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잔디 활착 상태에 따라 시범운영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천안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한다. 시는 또 오는 11월 36홀 규모의 백석동 파크골프장을 준공할 계획이며,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8홀 규모의 성남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풍서천과 성남면 파크골프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3개 구장을 동시에 조성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제70회 백제문화제에서 광센서를 활용한 디지털융합 기술로 혼잡도를 관리한다. 도는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의 생활안전 솔루션 현장 검증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70회 백제문화제에서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기술을 활용해 도로·생활 분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16억원이 투입된다. 실증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계단·출입구에 분포형 디포스(DFOS) 광센서를 매설하고 지능형 감시카메라, 라이다센서, 드론을 행사장 주무대 일원에 배치해 실시간 혼잡도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포스 시스템과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이 군중 밀집도를 계산해 통합서버로 전송하면, 통합서버 시스템이 실시간 행사장 혼잡도 위험 단계를 판단해 알람을 표출한다. 주의나 심각 등 위험 단계가 발생하면 상황실 운영자와 행사장 안전담당자에게 통보된다. 시설물 보호구역과 금강신관공원 일대 입수자 감시 등도 가능하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에 실증하는 생활안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이탈로 의료공백이 큰 상황에서 올해 7월까지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신규 개원한 의원이 12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의 신규 개설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는 2022년 193곳, 2023년 178곳이었다. 올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정부가 지난 7월 이탈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도록 방침을 바꾼 만큼 8월 이후 상황이 달라졌을 수는 있다. 의료기관 개설 시에는 진료과목을 신고해야 하는데 올해 신규 개설된 129곳이 신고한 진료과목은 418개로 1곳당 3.2개 꼴이었다. 이들 가운데 진료과목으로 피부과를 신고한 곳은 104곳으로, 전체의 80.6%에 달했다. 내과(48곳), 가정의학과(34곳), 성형외과(33곳)도 많은 편이었지만 산부인과(22곳)와 소청과(9곳)은 적었다. 일반의가 신규 개설한 의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 129곳 중 서울(43곳)과 경기도(25곳), 인천(8곳) 등 수도권 소재 의원이 58.9%를 차지했다. 3곳 중 1곳은 서울에 개설됐다. 서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업법인이 당초 설립목적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임대업이나 태양광 사업 등 부가사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농업법인의 부가가치 및 수익증대를 위해 관련 건의를 부처와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은 26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 경남지역본부·경남서부지부·경남동부지부와 함께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비롯해 손한국 경남지방중기청장, 박선준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장, 문승준 중진공 경남서부지부장, 시호문 중진공 경남동부지부장 및 경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6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산업 발전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업법인의 사업범위 확대에 대한 건의로 시작되었다. 현재 농업법인은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설립되는 특수법인으로, 법에서 규정한 농업과 관련한 사업만 가능하다. 경남 하동군에서 배즙, 매실청 등을 생산하는 농업법인 A사는 농업법인의 당초 설립목적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임대업 및 태양광 사업 등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금산군은 내달 3∼13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연다.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아빠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선물로서의 '금산 인삼'을 부각하는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금산인삼 푸드페스타를 진행하며 금산 약선요리 코너, 최창성 명인의 초콜릿 하우스, 홍삼팩 마사지, 홍삼 족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무대공연을 마련하고 음식·체험 등 운영 시간을 연장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부가 6천곳 가까운 개 식용 업체 폐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1천억원 넘는 예산을 지원하고 농장주의 조기 폐업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400마리를 키우는 농장주가 조기 폐업하면 최대 2억4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개 식용을 종식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담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지난 2월 제정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오는 2027년 2월 7일부터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유통·판매가 금지된다. 개 식용 업계는 그때까지 전·폐업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운영 현황을 신고한 개 식용 업체 5천898곳이 모두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다. 현재 사육 규모는 46만6천마리로 파악된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업계의 전·폐업을 위해 폐업이행촉진금 562억원, 농장주 시설물 잔존가액 305억원 등 모두 1천95억원(국비 50%·지방비 50%)을 지원하게 돼 있다. 내년 지원금액은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이후에도 개 식용 전·폐업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산림청 주관 내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비 포함 총 30억원을 투입해 서산환경종합타운과 스포츠테마파크 등 양대동 일원에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환경종합타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어 인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완섭 시장은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18억원을 들여 산업단지 일원에 소나무 등 5만4천642그루를 심었으며, 올해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북측 진입로 및 직선주행시험장 일원에 은행나무와 청단풍 등 1천135그루를 심어 11월 말까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발로 균형을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측정하면 손의 악력이나 무릎 근력 등을 측정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신경근의 노화 진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켄턴 코프먼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걷기, 균형, 악력·무릎 근력을 측정한 결과 한 발로 서 있는 시간이 노화에 따라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신경근 노화를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균형 감각과 근력, 효율적인 걸음걸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들이 독립성과 웰빙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며 이런 요소가 어떻게, 어떤 속도로 변화하는지 측정하는 것은 건강한 노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의 건강하고 독립적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걷기, 균형, 악력·무릎 근력을 측정했다. 절반은 65세 미만, 절반은 65세 이상이었다. 균형 테스트는 눈 뜨고 양발로 서기, 눈 감고 양발로 서기, 눈 뜨고 우세한 다리로 서기, 눈 뜨고 우세하지 않은 다리로 서기를 각각 30초 동안 진행했다. 측정 결과 균형 감각 테스트 중 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내 근육량이 1㎏ 증가하면 치매 위험이 남성은 30%, 여성은 41%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체지방이 1㎏ 늘어날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5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단순 체중 감량보다는 체성분 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성민 연구교수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성인 1천320여만명의 체성분 변화와 치매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9∼2010년, 2011∼2012년 두 차례 검진을 받은 성인 1천321만5천208명을 상대로 체중에서 지방을 제외한 제지방량, 팔과 다리의 근육량, 체지방량 변화를 각각 측정한 뒤 치매 위험을 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체내 근육량이 증가할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치매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제지방량이 1㎏/㎡ 증가할 때 남성의 치매 위험은 15%, 여성은 31% 각각 감소했다. 사지 근육량이 1㎏/㎡ 증가하면 남성의 치매 위험은 30%, 여성은 41% 줄었다. 반면 체지방이 늘어나면 치매 위험이 상승했다. 체지방이 1㎏/㎡ 증가할
다이어트 탄산음료부터 특정 시리얼이나 햄과 같은 가공육까지 초가공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상승시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메리 슈타인하르트 교수팀은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최근호에서 식단의 질과 식품 가공 정도가 성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임상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당뇨병 관리에서 식단의 중요성도 잘 알려졌지만, 식단의 질 및 식품 가공 정도가 이들의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273명을 대상으로 한 '텍사스 당뇨병 교육 회복력 강화'(TX STRIDE)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주중과 주말 한 차례씩 24시간 동안 섭취한 음식·음료 등 섭취 식단 상세 정보를 제공했으며 혈당 수치는 혈액 샘플을 채취해 당화혈색소((HbA1C)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하는 경우가 외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뇌졸중 진료현황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당뇨병 환자는 전체의 35%였다. 이는 뇌졸중 환자 중 당뇨 환자 비율이 23∼28%인 스웨덴, 영국, 일본 등 해외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국내 뇌졸중 환자 중 흡연자는 21%였다. 미국 19%, 스웨덴 13% 등에 비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남성은 59.8%로 여성보다 많았다. 남성 환자의 평균 나이는 67세, 여성은 73세다. 뇌졸중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이에 따라 신체장애가 나타나거나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뇌졸중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한쪽 얼굴, 팔, 다리 등 신체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등이다. 뇌졸중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방치하거나 가족·보호자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질병청은 "뇌졸중 발생위험요인 국가별 비교 분석에서 당뇨와 흡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는 절임배추, 과메기 등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 탈피, 건조, 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이다. 점검 대상은 김장철 주요 소비 품목인 절임배추, 깐마늘, 세척 양파 등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 144개소와 과메기, 마른김,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수산물 생산업체 130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와 최종제품의 보관상태,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의 위생관리, 작업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감미료·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마약류·의약품 온라인 불법 판매 및 부당 광고 신속 차단 등 식·의약 안전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시판된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온라인 불법판매를 막으려면 불법 게시글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며 "마약류 관련 게시물 적발 시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도 "식약처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요청한 불법 판매·부당 광고에 대해 체계적으로 심의하겠다"며 "신속 심의를 위해 식약처가 심의 요청 시스템 개발을 조속히 완료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tvN 인기 드라마 '정년이'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한정판 제품 16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작품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기획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정년이 한정판은 업무협약 뒤 출시한 첫 제품이다. 롯데웰푸드는 통밀과 통팥을 넣어 옛날 찐빵의 맛을 극대화한 '정년이 찐빵'을 선보였다. 찐빵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정년이가 즐겨 먹는 간식이다. 이 밖에 단팥호빵, 빅단팥빵, 제크, 빠다코코낫, 스카치캔디, 국화빵 등 빵, 건과, 빙과 등 다양한 제품에도 정년이 IP를 활용했다. 정년이 한정판 제품에는 극의 배경인 195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K-콘텐츠와 K-푸드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구재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달 9∼30일 총 22일간 열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천600개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을 내걸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온오프라인 유통 업계는 이달 초부터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할인행사에 대응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 중이다. 신세계 '쓱데이'(11월 1일∼10일), 롯데 '땡큐절'(10월 31일∼11월 13일), 슈퍼엘데이(10월 28일∼11월 6일) 등이 대표적이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는 제철 과일 채소류, 겨울 시즌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를 하고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를 집중 할인한다. 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정기세일 외에도 사은행사, 인기식품관 특가전, 팝업매장, 문화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SSG닷컴(쓱닷컴), G마켓,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쿠팡, 네이버,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