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 해외사무소가 주관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6천121만달러의 수출계약 협약(MOU)이 이뤄졌다. 26일 도에 따르면 전날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 등 5개국 61개 기업 7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이들 5개국은 도의 해외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도내 170여개 기업도 참가해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 결과 수출협약 6천121만달러, 수출 상담 7천362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주요 품목을 보면 산업용 윤활유를 생산하는 장암칼스가 인도 바이어와 3천600만달러 협약을, 편의점 커피 등 가공식품 기업인 쟈뎅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300만달러 규모의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외에 다양한 가공식품과 김, 홍삼 등에 대한 협약이 이뤄졌다. 바이어들은 이날 도내 우수 중견기업 방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연계 문화탐방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7일 출국한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미국과 중국 사무소까지 7개국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길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홍신문학관 개관 5주년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 논산에 있는 문학관 야외와 건양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코미디언 김병조 조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도 예정돼 있다. 충남무용교육원의 국악한마당이 펼쳐지고, 바리톤 정경과 국악인 진현아는 김홍신 작가가 작사한 '논산 아리랑'을 함께 부른다. 김홍신 작가는 "나는 서혜정 성우와 함께 나의 신작 수필집 '겪어보면 안다'를 놓고 북 토크를 할 예정"이라면서 "행사에 오시면 맛깔스러운 국수, 막걸리, 커피, 과자도 드실 수 있고 신작 수필집도 500명에 한해 무료로 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로 약 400명이 사망해 수확기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농기계 사고가 5천907건 발생해 398명이 숨졌다. 다친 사람까지 포함하면 4천593명으로 사상률이 78%에 달했다. 농기계 사고는 2018년 1천57건, 2019년 1천121건, 2020년 1천269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1년 1천76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2022년에는 1천384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해 5년 사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1천487건, 경남 1천3건, 전남 932건, 전북 697건, 충남 501건, 경기 492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끼임 사고가 35.5%로 가장 많았고, 전복·전도 28%, 교통사고 20% 기타·미상이 10% 낙상·추락 7% 순이다. 문 의원은 "본격적으로 가을 수확 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의 사용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농기계 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자에 대한 지도 교육 강화와 사고 유형에 맞는 종합적인 대책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벤처기업협회,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10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태경그룹, 종근당바이오, 제너시스비비큐, SIMPAC 등 분야별 우수 중견기업과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미래컴퍼니, 케이피에프 등 중견기업, 중소기업 65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출범했다. 올해 5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활력 제고 및 청년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대전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 상담 및 심층 면접, 채용 설명회와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별 채용 상담관'에는 QR 코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적용해 구직자 편의성을 높이고, ‘심층 면접관'에서는 온라인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실전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청년 농업인 인구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7년간 지원 예산 약 2889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청년 농업인구는 되레 12만명 감소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실행해 청년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업인 대상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정부는 이 사업에 지원한 청년농업인에게 1인당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 등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1600명 대상 129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5000명 대상 954억원 편성에 이르게 됐다. 사업 시행 6년만에 예산이 7.4배 증가한 것이다. 단 사업 실행 후 20대 이상 40대 이하 농업인 인구가 2018년 기준 38만6108명에서 지난해 기준 26만3126명으로 줄었다. 따라서 이 사업에 대한 정책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다음 달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일원에서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오후 6시 30분부터 스윙댄스, 스트리트댄스, 방송댄스, 탭댄스, 뮤지컬댄스 강습과 공연 등 다채로운 댄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1월 23일과 24일에는 아프리카댄스, 스윙댄스, 디스코댄스, 레게댄스, 라틴댄스, 스트리트댄스 등 공연과 춤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지역 관광과 축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프로그램 개발, 관광지 홍보 확대, 지역 축제 개발 등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와 문화예술행사는 무도회 준비 등을 위해 10월 5일에는 쉬어간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4개국 4천여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25일 막을 열고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이날 주 무대인 천안종합운동장 흥타령극장에서 박상돈 시장과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박 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 세레머니, 천안시립무용단의 주제공연, 해외 참가팀 입장 퍼포먼스, 해외팀과 전년도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팀인 '더 스토리즈'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가수 코요태·에잇턴·라잇썸·권은비·송가인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개막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도전과 창조 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콘셉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현대무용, 스트리트댄스까지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16개국이 참여한 국제춤대회에는 올해 28개국 28팀이 참여해 대회 개최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알바니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불가리아, 프랑스, 독일, 멕시코 등 해외 무용단은 각국의 전통춤에 창작을 가미한 새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난달 대전 원도심에서 열린 0시 축제의 성과를 두고 지역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축제 관련 논란은 지난 5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처음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숙 대전시의원은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0시 축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며 "대전시는 0시 축제 방문객이 200만명이라고 밝혔지만, 여러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75만여명가량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축제로 인한 직접적 경제효과도 417억원에 그친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은 "김 의원의 이야기는 신뢰할 수가 없다"며 "부정적인 요소로 평가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맞섰다. 이후 '0시 축제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졌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시장의 주력사업인 0시 축제가 지방재정을 낭비하는 행사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장 의원은 지난 24일 민주당 소속 박용갑(대전 중구) 의원과 '0시 축제 평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 참가자들은 0시 축제와 관련해 특색이 없고 연예인 공연에만 의존하는 '실패한 축제'라고 의견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등에게 화석연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대체 에너지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캐나다 퀘벡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BOGO) 주관으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서 주제 발언을 했다. 그는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는 궁극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렇다고 중세 시대로 돌아가 말 타고 다니자는 얘기는 아니다. 석유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인프라를 돌릴 수 있는 대체 에너지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충남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반영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해상풍력, 양수발전 구축 등을 지방정부 주도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챔프(CHAMP·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 달성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다음 달 한 달간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와 구례포구 사이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멸종위기종인 표범장비뱀과 삵 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35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에서는 해당화 열쇠고리 만들기 등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자연을 보전하고 건강한 탐방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지역특화작목 영농기술 세미나'를 열고 농가 등에게 생강 브랜드화를 위해 개발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서산·태안 지역은 2000년대 초까지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생강 생산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연작으로 인한 피해, 재배 면적 감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특히 생강이 연작에 따른 피해가 큰 작목이라서 오랜 기간 생강을 키워온 서산·태안 지역에서 뿌리썩음병 등의 피해가 늘어나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농기원 양념채소연구소는 생산량 증대를 위한 지역 특화작목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5개 분야로 나눠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개발한 조직배양 씨생강 생산 기술, 수경재배 기술, 연작장해 경감 기술 등을 선보였다. 구미형 젤리와 생강 스프레드 제조 방법 등 생강을 활용한 가공 기술도 소개했고, 농가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상 기술 이전 방법 등도 안내했다. 이종원 농기원 양념채소연구소 재배팀장은 "연구과제를 잘 마무리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관내 비료제조업체인 내포비료가 가축분뇨 퇴비 1천t을 캄보디아로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에 대한 해외 판로 개척이 필요한 상황에서 첫 수출을 이뤄냈다는 의미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해외 진출을 위해 펠릿이 아닌 가루 형태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출된 비료는 캄보디아에서 두리안, 코코넛 등 농작물 재배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날 이용록 홍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첫 수출 선적 기념행사도 열렸다. 이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혁신적인 사례"라며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로 고혈압, 당뇨병, 암(악성신생물) 등 만성질환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진료비가 한해 9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전체 사망자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하고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 부담이 높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 호흡기질환, 암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관리하고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질병청은 암을 포함해 주요 만성질환 사망과 진료비 현황 등을 매해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5천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다.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암(24.2%), 심장질환(9.4%), 뇌혈관질환(6.9%), 알츠하이머병(3.2%), 당뇨병(3.1%), 고혈압(2.3%) 순으로 많았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2020년 71조원에서 2021년 78조원, 2022년 83조원, 2023년 90조원 등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만성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 10명 중 6명은 아직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4 트렌드 보고서'에서 전국의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X세대 중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3%에 그쳤다. X세대 노후 준비율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9년생)의 52.7%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 질문에 X세대의 43.2%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고 답했다. M세대(1980~1994년생·23.4%)나 베이비부머 세대(21.6%)의 두 배에 가까운 비율이었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X세대가 14.7%로, M세대(28.7%)나 베이비부머 세대(40.0%)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우리금융은 "X세대가 가족 부양 부담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으로 밀어두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년까지 10~20년 남은 상황에서 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직장에서는 X세대는 '꼰대'로 몰렸다. Z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점수의 전 세계 평균은 71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보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66점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한국은 최고치 평균이 전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68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점수 또한 평균보다 낮았다. 올해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은 66점으로 이보다 5점 낮았다. 가장 점수가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73점)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64점)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스트레스 수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가민 워치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의 전 세계 평균은 30점이었는데 한국은 28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말레이시아(33점)다. 걸음 수도 많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일상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사이에서 "이젠 커피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커피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인식도 적지 않게 퍼져 있다. 과연 우리나라의 커피 가격이 유달리 높은 것일까.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라테 가격을 통해 알아본 결과,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커피값은 중간 수준 정도로 볼 수 있다. 가격정보 제공업체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타벅스 라테 톨 사이즈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3.8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시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5천원가량에 해당한다. 한국의 라테 가격은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21위로, 순위상 중하위권 수준이었다.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은 국가별로 적어도 3곳 이상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업체의 자료를 취합해 가격을 산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라테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스위스로, 한 잔 가격이 8.48달러에 달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2배 이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도는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이 이웃돕기 성금 4억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인 성 회장은 이날 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서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 도원이엔씨는 기부와 장애인 합동결혼식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법인 기부 이외에도 개인 기부활동도 활발하게 펼치는 성 회장은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충남 3호 회원이다. 김 지사는 "매년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성 회장에게 감사하고,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내년 2월 2일까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Warner Bros. Discovery Global Consumer Product)와 손잡고 해리포터 관련 협업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 기간 해리포터 IP 협업 음료로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를 출시한다. 해리포터가 좋아하는 디저트로 알려진 트리클 타르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호그와트 테마로 만들어진 4종의 초콜릿 사인판 중 하나가 토핑으로 올라간다. 호그와트 슬리데린 기숙사의 마스코트인 초록 뱀을 형상화한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도 선보인다. 노란 빛깔의 그린 티에 넣은 티백에서 초록 빛깔이 우러나와 마치 뱀이 움직이는 듯한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로는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내놓는다. 해그리드가 해리포터의 생일을 맞아 선물한 케이크를 재현한 상품이다. 해당 케이크는 브라운 파운트 시트 사이에 딸기잼과 크림치즈를 발라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또 '9¾ 승강장 케이크'를 행사 기간 선보인다. 9¾ 승강장 케이크는 4가지 색상의 케이크 시트 사이에 딸기 요거트 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 병원체로,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에 발생한 사례도 있다. 최근 3년간 11월부터 2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132건이었으며, 이 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건수는 110건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 조리 시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 신규 품목인 구강 관리 용품과 문신용 염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용품의 표시기준'과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6월 14일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에 앞서 마련된 '위생용품의 표시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 소비자의 안전과 선택권을 위해 구강 관리 용품인 치간칫솔, 치실 등에 위생용품임을 표시하고 사용 방법과 사용 연령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이 신설된다. 문신용 염료에도 위생용품이라는 문구와 사용 방법,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도록 한다. 또, 정보 표시면의 면적에 따라 한글 프로그램 기준 7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해야 하는 필수 표시사항 외 나머지 위생용품 관련 사항은 첨부 문서에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을 통해 개별기준·규격 등을 마련한다. 구강 관리 용품은 일반용(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하고 일반용에는 성상, 모 다발 유지력, 충격시험, 중금속 용출을 기준·규격으로 설정한다. 어린이용은 일반용에 적용하는 기준·규격 외에도 중금속 함량, 프탈레이트류, 니트로사민류를 기준·규격으로 신설한다. 문신용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