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프랑스의 대표 유통 체인 까르푸의 1천300여개 매장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물성 메로나 멜론맛, 망고맛, 코코넛맛이다. 특히 메로나 멜론맛은 까르푸가 주최하는 혁신대상 지역 및 해외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빙그레는 이번 까르푸 입점을 계기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식물성 메로나는 까르푸뿐 아니라 프랑스 내 다양한 아시안 마트 체인에 입점했다. 또 올해부터 독일의 할인형 슈퍼마켓 네토와 폴란드 까르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빙그레는 유럽 지역의 수입 유제품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지난 2023년부터 유럽 시장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작년 대비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빙그레는 최근 식물성 메로나에 이어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출시해 유럽 시장 내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했다.
[연합] 미 식품의약국(FDA)이 가정용 우울증 치료 기기 판매를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이 기기는 플로 뉴로사이언스(Flow Neuroscience)가 개발한 헤드셋 제품이다. 12일(현지시간) 미 언론 보도와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발표에 따르면 FDA는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치료를 위한 가정용 뇌 자극 장치 '플로'(Flow)를 승인했다. 이번 FDA 승인으로 미국 의료진이 중등도에서 중증 우울증을 앓는 성인 환자에게 단독 치료 또는 보조 치료로 약물이 아닌 치료법을 역사상 처음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에린 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FDA 승인은 우울증 치료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약물 치료에서 부작용이 최소화된 기술 기반 치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헤드셋은 경두개 직류자극(tDCS) 기술을 사용한다. 외부에서 두개골을 통해 전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마에 대는 2개의 패드가 자극을 전달한다. 기분 조절과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전전두엽 피질에 미세한 전류를 가한
[연합]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차기 CEO에 엔리케 브라운(57)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브라운 차기 CEO는 내년 3월 31일 취임할 예정이다. 1996년 코카콜라에 입사한 그는 공급망, 마케팅, 보틀링(병입) 운영 등 여러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올해 초 COO를 맡았다. 코카콜라 홈페이지와 한국코카콜라에 따르면 그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및 한국(Greater China & South Korea) 비즈니스 유닛 대표를 역임했다. 당시 중국 및 한국 비즈니스 유닛에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몽골이 포함돼 있었다고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임스 퀸시(60) CEO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영국 출신인 퀸시 CEO는 도널드 트럼프 1기와 2기 행정부의 두 차례 무역전쟁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회사를 이끌어왔다. 특히 소비자 취향 변화에 맞춰 탄산음료의 대명사인 코카콜라의 제품군을 스포츠음료·유제품·커피 등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5월 CEO 취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전문기업 유유헬스케어는 최근 필리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어린이 유산균 등 제품 3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제품 등록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필리핀 현지 출시 예정이다. 또한, 몽골 건기식 업체와 체지방감소 제품 2종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해 현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유헬스케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해외 인증 취득, 콘텐츠 제작 등 수출 전 과정을 포괄하는 실질적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토탈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에도 선정돼 수출 역량을 강화했다.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 맞춤형 수출 진단과 브랜드 개발, 카탈로그·홈페이지 제작, 해외 온라인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은 제품의 해외 인증 취득과 포장 디자인 개선, 수출입 물류비 및 해외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유유헬스케어 유경수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인증, 바이어 매칭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등장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점등식 생방송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NBC 방송 진행자들은 미국 파리바게뜨의 대표 제품을 맛보며 소감을 전했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이 행사는 미국에서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는 높이 약 23m, 무게 11t(톤) 규모의 대형 트리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5만개가 일제히 점등되는 장관이 연출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일에는 유명 배우 드루 배리모어가 진행하는 CBS '드루 배리모어 쇼'에서 쿠션·의류·장식품 등 상품을 소개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광고를 내보내는 등 연말 판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매년 미국 경제 중심지 뉴욕의 록펠러센터 트리 점등식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도 연말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스페인에 BLT F&B 그룹과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BBQ는 최근 BLT F&B 그룹과 함께 서울 송파구 사옥에서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었다. BBQ는 헤드쿼터를 세우고 유럽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원·부재료 생산기지, 물류창고 등 유럽 통합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관리를 고도화하고 향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플래그십 매장 운영, 제품 현지화의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BBQ는 기대했다. BBQ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차례로 주변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BLT F&B 그룹은 스페인과 중남미 등 스페인 언어권을 중심으로 금융·외식 사업을 하고 있으며 미주에서도 도미노피자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BBQ는 BLT F&B 그룹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유럽은 K-푸드 세계화를 완성하는 전략적 관문이자 BBQ 글로벌 확장의 구심점"이라며 "현지 맞춤형 메뉴와 선진화한 통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지난 5일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쿠알라룸푸르 서쪽 프탈링자야의 쇼핑몰에 입점했다. 말레이시아 최대 한인 타운 몽키아라에서 가까운 장점이 있다고 롯데리아는 설명했다. 롯데GRS는 파트너사 세라이그룹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5년간 매장 30개를 열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열고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베트남 사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 1호점 등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치킨 메뉴 '콰삭킹'을 홍콩과 태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바삭하면서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콰삭킹은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9개월 만에 530만 마리가 판매되며 bhc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bhc 관계자는 "튀김 요리를 즐기고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감칠맛을 선호하는 홍콩과 태국 현지 소비자들 입맛에도 콰삭킹이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bhc는 홍콩과 태국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등 bhc가 진출한 해외 국가 전역으로 콰삭킹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bhc는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 해외 7개국에서 3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 미국 샌프란시스코시가 식품 대기업 10곳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원재료의 형태가 사라지고 각종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이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며, 그 탓에 지방정부가 치료비를 감당해야 해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겸 카운티 정부 법무실장 데이비드 추는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해 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피고 업체들은 코카콜라 컴퍼니, 펩시코, 크래프트 하인즈, 포스트 홀딩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제너럴밀스, 네슬레 USA, 켈로그, 마즈 인코퍼레이티드, 콘아그라 브랜즈다. 이들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식품과 음료를 제조하는 식품 대기업들이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을 특정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NYT는 초가공식품이 미국에서 공급되는 식품의 70%를 차지한다며, 이를 억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추 법무실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홈푸드는 칙필레(Chick-fil-A)의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칙필레는 치킨샌드위치 프랜차이즈로, 미국 내 매출 기준 3위의 퀵서비스레스토랑(패스트푸드) 브랜드다. 동원홈푸드는 칙필레의 아시아 지역 첫 매장인 싱가포르 1호점에 '칙필레 소스' 등 디핑류 7종과 발사믹과 이탈리안 등 드레싱 4종을 포함한 11개 제품을 공급한다. 동원홈푸드는 자사 식품과학연구원이 싱가포르 현지 맞춤으로 개발한 스파이시 칠리 소스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수출 물량은 약 70t(톤) 규모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는 식품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등 1천개 넘는 고객사에 소스, 분말 등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간거래(B2B) 조미식품 1위 기업이다. 3천가지 원료와 8만가지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맛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 맥도날드·일본 타코벨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에 소스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영국 런던에 웨스트필드점을 열어 글로벌 매장이 7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600호점을 달성한 지 1년 1개월 만이다. 웨스트필드점은 파리바게뜨의 영국 4호점이자 두 번째 가맹점 매장으로 런던 셰퍼드 부시 지역에 있는 웨스트필드 1층에 자리 잡았다. 웨스트필드점은 가맹 1호점 점주가 추가로 매장을 연 다점포 출점 사례로 브랜드 경쟁력과 가맹점 파트너십을 입증한 사례라는 게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지난 2014년 프랑스 파리에 매장을 열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파리바게뜨는 2022년 영국 1, 2호점을 열며 영국에 진출했다. 이달 중순에는 영화 '노팅힐' 촬영지로 알려진 포토벨로 마켓 초입에 영국 5호점이자 가맹 3호점인 노팅힐점을 추가로 열고 영국 시장 가맹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영국 첫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가맹 2·3호점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빵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꾸준히 높이며 글로벌 K-베이커리 열풍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비만 치료제로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사용 지침을 제시하고 장기 치료의 일부로서 이를 조건부로 권장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등 당뇨·비만 치료제로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의약품이 모두 GLP-1 계열이다. 각국 정부는 이들 의약품을 공공의료 체계에 어떻게 도입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WHO는 첫 번째 조건부 권고 사항으로 임신부를 제외한 성인들의 비만 치료를 위해 GLP-1 요법을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권고 사항은 의약품과 함께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과 같은 개입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같은 권고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에 대해 적용되며,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오젬픽)와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 리라글루티드(빅토자·삭센다) 등 세 가지 성분에 해당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리의 새로운 지침은 비만이 포괄적이고 평생에 걸쳐 치료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임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약품만으로는 이같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춘진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3선 국회의원)이 15일 서울 광화문 일품진진수라에서 개최된 한국조리학회 정기총회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 수상했다. 김춘진 위원장은 K-food 세계화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 위원장은 제19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국회 농해수위원, 국회농림축산수산식품발전포럼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농수산식품 정책을 주도했다. 또한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등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하고 김치를 종주국 건강식품으로 명기하는 데 앞장섰다. 2021년 냉동김밥 등 K-푸드 수출액 100억 달러를 최초 돌파했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운동으로 48개국 720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K-푸드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였다. 이와 함께 2023년 세계 최초 온라인 도매시장 개장과 공공급식(군급식 포함) 확대를 통해 식생활 혁신을 이끌었다. 이날 김춘진 위원장은 "K-food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 농수산식품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상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진어묵은 설을 앞두고 실속과 가치를 모두 챙긴 설 선물세트 7종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진어묵의 대표 프리미엄 라인인 '이금복 명품' 선물세트는 어묵의 주원료로 100% 명태살을 사용하고, 글루텐 프리 시험 기준을 충족한 어묵 제품으로 구성해 품질 가치를 높였다.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0일까지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수량 구간별로 2%·5%·8%·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이금복 명품세트 특호(11만원) ▲이금복 명품세트(8만500원) ▲삼진프리미엄세트 1호(5만 5000원) ▲삼진프리미엄세트 2호(7만원) ▲1953세트 1호(3만5000원) ▲1953세트 2호(4만5000원) ▲삼진한상차림세트(5만원) 등이다. 이금복 명품세트는 삼진어묵 창업주의 며느리로 30년 이상 수제 어묵을 만들어 온 이금복 어묵 장인이 직접 엄선한 프리미엄 어묵으로 구성됐다. 이금복 명품세트 특호(약 3.7㎏)는 이금복 명품 어묵탕을 비롯해 명품 시금치 어묵, 명품 고사리 어묵, 명품 부추 양배추 어묵, 구워먹는 콘치즈와 감자버터 어묵, 어묵 전골 소스, 화이트 타르 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 솔향공원 내 '소나무 미디어숲'의 공간 연출이 마무리돼 내달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 건립된 '소나무 홍보전시관'을 리모델링한 이 시설은 785㎡의 공간 안에 소나무를 주제로 한 미디어 조형과 영상 등이 다채롭게 배치됐다. 도비와 군비 10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내부는 '솔향의 숨결', '솔빛화첩', '솔빛누리', '영상관' 4개 테마로 구분돼 송림의 쾌적함을 떠올리게 하고, 솔잎·솔방울 등이 떨어지는 숲을 걷는 듯한 느낌도 들게 한다. 속리산 대표 소나무인 정이품송의 사계절 모습과 광섬유 조명을 활용한 시각적 연출 등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미디어숲은 관광시설을 넘어 소나무의 생태와 가치를 고민해보는 교육·홍보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매력 넘치는 공간이 되도록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조선 세조의 어가행렬을 위해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려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과 이 나무의 부인겪인 정부인소나무(서원리소나무), 상고암 천년송 등 명품 소나무가 즐비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설 명절을 맞아 설 선물세트 209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활용도가 높은 캔 햄 '스팸'과 '참치'가 포함된 실속형 복합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이 명절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이는 참치 제품은 CJ프레시웨이의 '이츠웰 순살참치'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도 강화됐다. 말차 트렌드에 맞춰 '우리밀 말차 웨이퍼샌드'를 비롯해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만든 '샌드쿠키', 견과류 가공기업 '바프'(HBAF) 손잡고 선보이는 '호두&피칸 정과세트'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해 추석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선물 세트 '르 구떼'도 기존 프리미엄 올리브유에 이어 '피오리니 발사믹 식초'를 추가해 고급 선물 수요에 대응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스팸 골드바'와 '스팸 벨리곰 에디션' 등 이색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한뿌리 흑삼대보 붉은 말 에디션', '흑삼 윤옥고 스틱', '흑삼단 침향환' 등 건강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뿐 아니라 CJ더마켓과 네이버, SSG닷컴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