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사이버 공격에 의한 시스템 장애로 맥주·음료 등의 제품 출하를 중단했다. 1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사이버 공격으로 아사히그룹홀딩스 각 사에 대규모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맥주·청량음료 수주, 출하, 콜센터 업무 등이 정지됐다. 상품 출하가 멈춤에 따라 아사히의 일본 내 공장 30곳 대부분에서 생산도 중단됐다. 고객이나 직원 개인 정보나 자료 등의 외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이버 공격 발생 사흘째인 이날까지 시스템 복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출하 정지가 장기화하면서 소매점, 음식점 재고 부족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아사히는 맥주 신선도를 특히 중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매 업체들이 재고를 다량 보유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 기린, 삿포로 등 다른 브랜드 맥주 공급도 지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형 주류 유통업체들이 공동배송 방식으로 아사히 창고에 보관된 다른 업체 맥주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사히는 경찰에 신고하고 복구를 서두르고 있으나 언제 다시 상품 출하가 정상화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사히는 "현재로서는 복구 예상 시점을 추정할 수 없다"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5∼28일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해 충남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충남관광 소개 무대 행사, 홍보영상 상영, 관광안내책자·리플릿 배포, SNS 팔로우 스탬프 랠리,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내년 태안에서 열리는 태안원예치유박람회와 더불어 공주와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현지 관람객들은 충남의 바다·역사·축제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일본관광진흥협회, 일본여행업협회, 일본정부관광국이 공동 주최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관광 전시회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본 여행시장 공략을 강화해 충남이 한국 방문의 핵심 목적지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도쿄 하라주쿠의 최대 번화가인 다케시타 거리에 '맘스터치 솔라도 하라주쿠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맘스터치 솔라도 하라주쿠점은 약 120평 규모에 140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맘스터치는 "하라주쿠역과 메이지진구마에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접근성이 좋고 다케시타 거리와 우라하라주쿠, 메이지 신궁 등 번화가와 맞닿아 현지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와 해외 관광객의 성지"라고 설명했다. 매장에 포토 부스와 스마트폰 케이스 자동판매기, 브랜드 앰배서더인 걸그룹 르세라핌 포토존 등을 설치해 Z세대가 추구하는 즐거운 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또 하라주쿠점 오픈 기념 한정으로 치즈싸이버거세트와 핫치즈빅싸이순살 2조각으로 구성된 '사쿠사쿠 세트'를 출시한다. 개점 당일 첫 고객에게는 싸이버거 365개를 제공하는 마케팅도 행사도 준비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작년에 개점한 시부야 1호점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일본 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업계에서 처음으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코라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코라오(KOLAO)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코라오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마트24는 코라오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콕 콕 미니'(KOK KOK MINI) 50여점을 순차적으로 이마트24 매장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신규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라오스 젊은 층 사이에서 K-컬처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을 모두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편의점 역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마트24가 캄보디아와 인도, 라오스까지 모두 편의점 최초로 진출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PL(자사 상표·Private Label) 상품 수출 확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에 102개, 캄보디아에 7개, 인도에 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라쿠텐비키와 협업해 글로벌 K-컬처 팬 공략에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앞세워 라쿠텐비키의 '인터내셔널 K-드라마 데이' 캠페인에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K-드라마 데이'를 맞아 이날부터 30일까지 라쿠텐비키에서 유료 구독 없이 한국 드라마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비키는 한국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롯데웰푸드는 캠페인에 맞춰 빼빼로 6종과 라쿠텐비키 캐릭터 인형으로 구성한 'K-드라마 데이 기프트박스'를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와 라쿠텐비키는 소셜미디어에서 공동 홍보를 펼친다.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빼빼로 브랜드 캐릭터가 K-드라마 속 장면을 재연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K-컬처 트렌드 속에서 K-콘텐츠와 K-스낵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빼빼로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식당인 '순 그릴 샹젤리제'에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 1호점 현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과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김동진 담양군청 국장 등이 참석해 현판을 수여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협쌀을 홍보했다.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는 농협이 관리하고 검증한 고품질 쌀을 공급받는 한식당에 공식 인증 현판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 농협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파리 1호점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한식당으로 인증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도 임신부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먹으면 자폐아를 출산할 위험이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냐는 질문에 "관련 증거에 일관성이 없다"고 답했다.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간 연관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언급했으나 해당 연구 결과가 후속 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며 같은 조건에서 같은 결론을 얻는 재현 가능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건성으로 결론을 내리는 데 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성명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증거에 따르면 임신 중 파라세타몰 사용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이레놀의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유럽에서는 파라세타몰로 불린다. EMA는 임신 중 파라세타몰을 최소 유효 용량과 빈도로 필요시 복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웨덴에서 250만건의 임신 사례를 대상으로 파라세타몰 복용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자 빅토르 아흘크비스트도 "임신 중 파라세타몰 복용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카자흐스탄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에 출시하는 제로 제품은 젤리와 초코칩쿠키, 쿠앤크샌드 등 3종이다. 이중 제로 젤리는 해외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제로 브랜드 제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인구의 46%가 이슬람교도인 카자흐스탄 현지 사정에 따라 제로 젤리에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제로 초코칩쿠키와 쿠앤크샌드도 카자흐스탄 식품법에 따라 원료를 변경해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에서 젤리 등 디저트 소비가 늘고 건강 추구 트렌드가 확산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론칭을 결정했다"며 "K스낵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져 제품 포장에 한글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제로를 지난 2022년 5월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뒤 2023년 7월부터 수출하기 시작해 13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마켓에서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내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쌀(영호진미) 외에도 떡류(정남농협), 두부(안동농협), 김치(화원농협) 등 주요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쌀 부침가루, 튀김가루, 인절미 스낵 등 쌀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농협 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독일에서의 첫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사는 감미료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신식품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 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최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삼양사의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다. 이는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에서는 현지 기업을 제외하고 첫 사례다.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넥스위트 알룰로스를 적용한 국내 기업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길을 열었다. 아울러 삼양사는 중국에서 저당·저칼로리 식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 협업해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일본, 유럽 등지의 식품 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외식 전문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린성 내 주요 도시에 신규 매장을 출점하며 중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교촌은 여러 현지화 메뉴도 선보이고 맥주·하이볼 등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지린성 진출은 교촌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차별화한 메뉴와 서비스로 중국 시장에서 교촌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촌은 2022년 중국 상하이와 장쑤성 지역에서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지에서도 현지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 가운데 있는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를 내보낸다고 18일 밝혔다. BBQ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제품의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강조하며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BBQ는 이번 광고를 통해 미국 외식업계의 매출 성수기에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광고 영상은 BBQ의 핵심 가치를 담은 세 편이며 지난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매시간 3분씩 하루 72분, 총 6천48분(101시간)에 걸쳐 나간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했으며 최근 오리건주까지 모두 32개 주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을 넘어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독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피지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K푸드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BBQ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는 전 세계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가 만나는 상징적 공간"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주요 편의점들이 다양한 먹거리·주류 할인 행사를 마련하며 연말 소비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업계는 홈파티, 송년회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치킨·와인·위스키 등 인기 품목을 대폭 할인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우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월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주류 2천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맥주 17종은 번들 할인을 하고, 하이볼 6종은 3캔에 1만2천원에 판매하며, 소주·전통주는 자체 가격 할인을 한다. 맥주 17종 번들과 하이볼 6종은 카카오페이로 구매하면 추가로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GS25의 와인과 샴페인 전 상품과 이달의 위스키 13종을 네이버페이나 페이코로 구매하면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207종 주류로 구성된 '와인·위스키 장터'를 열고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 20% QR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화제의 신제품 주류 4종도 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일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협업한 '데이지에일'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된다. 또한 국내 유통사 최초로 '말차맥주'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리사이클링을 통해 정원화사업 중인 가칭 '청풍교 브리지가든'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1985년 제천시 청풍면에 건설된 옛 청풍교(총길이 315m, 폭 10m)는 상판 처짐 등 안전 우려로 2012년 청풍대교 완공과 함께 용도 폐기됐다. 이후 옛 청풍교의 관리 책임을 가진 충북도는 철거보단 리사이클링을 선택, 이곳에 교량의 원형을 활용한 정원과 걷기길·포토존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런 옛 청풍교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abc13@korea.kr)로 받는다. 제출 서식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는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2명) 30만원, 장려(2명)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종 명칭은 우수작 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정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청풍교의 감성, 지역의 상징성, 대중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문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ICA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약 300여개 협동조합 및 연합회가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서 ICA 이사기관, ICA 아태지역 이사기관, ICA 농업분과기구 회장기관을 맡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김 가공 합작법인을 다음 달 설립한다.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하고 수협의 수산물 공급 능력과 오리온의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인 설립을 앞두고 현지 중소업체들이 수협과 오리온이 '공룡 회사'를 만들어 시장을 독과점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12월 중순에 전남 목포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계획보다 설립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수협이 자리할 목포는 목포수협의 마른김 가공공장이 곧 완공되는 지역이다. 오리온수협은 내년에 조미김과 김스낵 등을 생산할 해외공장 건설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리온의 해외법인이 있는 나라 중 러시아에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과 오리온은 지난 9월 18일 50대 50 지분율로 총자본금 600억원을 출자해 오리온수협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수협이 마른김 등 수산물을 공급하면 오리온수협이 이를 활용해 조미김과 김스낵 등 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