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맘스터치는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 중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중앙아시아 공략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우즈베키스탄 기업인 원푸드(ONE FOOD LLC)와의 MF 계약을 통해 올해 안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핵심 상권에 150평 규모의 맘스터치 매장을 낼 계획이다. 자파르 원푸드 대표이사는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서 "한국의 주요 햄버거, 치킨 브랜드를 우즈베키스탄에서 판매하기 위해 검토한 결과 맘스터치가 가장 경쟁력 있는 브랜드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인구의 88%가 무슬림인 우즈베키스탄에 치킨을 활용한 메뉴인 '싸이버거' 등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서 매장을 60개까지 늘린 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와 할랄 시장인 중동에 진출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지난 2022년 태국, 2023년 몽골, 지난해 일본과 라오스에 진출한 데 이어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현지 기업과 MF 계약을 준비 중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스낵 '꼬북칩'이 프랑스 전국에 있는 까르푸 매장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은 "프랑스 전역의 1천200개 대형마트 점포망을 가진 까르푸에 동시 입점한 것은 K스낵 통틀어 첫 사례"라며 "신규 브랜드 입점에 까다로운 까르푸 바이어들이 꼬북칩의 상품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 출시될 첫 꼬북칩 제품은 국내에서 '품절 대란'이 발생했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다. 오리온은 디저트를 즐겨 먹는 프랑스 소비자를 겨냥해 달콤한 맛의 스낵을 먼저 출시한 뒤 시장 수요에 따라 다양한 맛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앞서 미국에서도 '콘스프맛'을 시작으로 '김맛', '트러플맛' 등을 내놓으며 연간 수출액을 2017년 대비 최근 230배 넘게 늘렸다. 꼬북칩은 미국과 프랑스 외에도 영국과 스웨덴, 호주, 캐나다 등 약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한국산 제품 열풍에 힘입어 꼬북칩 수출이 늘고 있다"며 "지난달에 착공한 진천 통합센터를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해외시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는 싱가포르의 식음료(F&B) 기업 카트리나 그룹(Katrina Group Ltd.)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에 롯데리아 1호점을 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알란 고 카트리나 그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카트리나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식음료 사업과 숙박업을 하고 있어 외식 사업에 높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롯데GRS는 설명했다. 롯데GRS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년 2월 싱가포르에 롯데리아 1호점을 낼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시장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GR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풀러턴시티에 미국 롯데리아 1호점을 열었다. 이외에도 롯데는 베트남과 미얀마, 라오스, 몽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약 320개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남미 콜롬비아 현지 기업 베베쿠(Bebeku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제너시스BBQ 그룹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마이클 박 베베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BBQ는 "콜롬비아는 남미 제2의 인구 대국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외식·글로벌 브랜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뉴욕에서 식음료(F&B) 사업 경험을 쌓고 퀵서비스레스토랑(QSR) 형태의 브랜드를 직접 운영 중인 베베쿠가 현지화 역량을 바탕으로 BBQ의 콜롬비아 안착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박 대표이사는 "콜롬비아를 교두보 삼아 BBQ가 중미와 남미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BBQ를 통해 남미 전역에 K푸드의 맛과 문화를 전파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미국과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등 57개국에 진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진어묵은 베트남 하노이 '고! 탕롱몰'에 신규 점포인 탕롱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고! 탕롱몰'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주말 평균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초대형 복합 쇼핑 플랫폼이다. 삼진어묵은 K-푸드 열풍에 맞춰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소비 시장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자 이번 탕롱점을 개점했다. 탕롱점에서는 베트남 현지 메뉴를 포함한 약 40여종의 다양한 어묵을 판매한다. 삼진어묵은 지난 2017년 해외 1호점인 싱가포르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 해외 매장을 열고 K-어묵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미국에서 25일(현지시간) 현지 서비스인 '컬리 USA'의 사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컬리 USA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컬리 상품을 미국 전역에 48시간 내 배송하는 '역직구'(외국 거주자의 국내 상품 인터넷 직접구매) 서비스다. 컬리는 물품을 국내 물류 센터에서 포장해 특송업체 DHL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컬리가 직접 해외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컬리는 기업 간 거래(B2B)로 제품을 미국에 선보여 왔으나, 현지에서 K푸드와 화장품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현지 수요를 예측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시간을 고려해, 컬리는 서비스 사전 운영 기간을 마련했다. 이 기간에는 컬링에 신청해 초대받은 회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컬리는 또 미국의 소포 관세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사전 운영 기간에 알아본다는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금껏 면세 대상이던 800달러(약 111만원) 이하 소액 소포에 대해서도 이달 말부터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컬리는 소액 소포의 관세 부과를 고려하지 않고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베트남 호찌민에 라면 체험 공간인 '신라면 분식'을 열고 현지인과의 접점을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라면 분식 매장은 페루 마추픽추와 일본 도쿄 체험 매장에 이은 글로벌 3호점이다. 지난달 수립된 농심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누들·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선보인 첫 사례라고 농심은 강조했다. 매장 내부는 농심 K라면 시식 체험과 K팝, 이(e)스포츠 등 베트남에서 인기를 끄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라면 즉석조리기를 활용해 다양한 토핑을 넣어 자신의 취향대로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가 신라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업계 중 최초로 14억 인구의 인도에 1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인도 현지 법인 정브라더스와 협업해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에 BHS점(Balewadi High Street)을 지난 21일 개점했다. 푸네는 인도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자동차와 정보기술(IT) 회사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산업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가 전체 111개 도시 중 가장 높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BHS점은 12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에 1층 182㎡(55평)과 2층 82㎡(25평) 규모로 들어섰다. 이마트24는 이곳에서 스낵과 가공식품 등 한국 편의점 상품과 떡볶이, 핫도그, 김밥, 비빔밥 등 K푸드를 판매한다. 2층 화장품 코너에는 인도 기반 K뷰티 플랫폼인 '리메세'(Limese)와 협업해 한류에 관심 많은 인도 고객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이마트24와 정브라더스는 올해 안에 인도에 2호점을 낼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인도의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마트24만의 브랜드와 상품을 통해 현지에서 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밀키스'를 인도네시아 편의점 체인인 '인도마렛'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마렛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매장을 보유한 현지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만3천여개의 인도마렛 매장에서 밀키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패키지 표기를 영어에서 인도네시아어로 바꾸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과 한국이슬람교(KMF)를 통해 제품의 할랄(Halal) 인증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에는 인도네시아 내 로손과 패밀리마트 편의점에 밀키스를 입점했다. 이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밀키스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8% 늘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에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편의점 체인인 '알파마트'에도 밀키스를 입점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인도마렛 입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밀키스를 K음료 대표 제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워홈은 수출용 '청잎김치' 제품을 올해 안에 12개국의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잎김치는 지난달 일본과 대만, 지난 7일 호주의 코스트코에 잇달아 입점했다. 아워홈은 올해 안에 추가로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청잎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청잎김치는 국제식품박람회인 '2024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독창적인 재료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후 아워홈은 8개월 동안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협력해 글로벌 출시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각국의 수출 규격에 맞춰 맛과 패키지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또 다양한 김치 제품을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선도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2025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TOP 500'에서 BBQ가 180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BBQ는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순위 지표는 미국 외식 산업에서 브랜드의 연간 매출과 매장 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미국 현지 업계 전반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브랜드 지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BBQ는 지난 2021년 처음 376위에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순위를 올렸다. BBQ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세계 외식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BBQ의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 철학, 맛이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All Points East(APE) 2025'에 참가해 김치를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APE는 매년 약 2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런던의 대표 음악 축제다. 대상 종가는 이곳에서 '경험존'과 '테이스팅존', '게임존'으로 구성된 홍보 부스를 운영해 현지인에게 김치를 알렸다. 대상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약 6천명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이들은 직접 김치를 맛보고 경험하며 종가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대상 종가는 홍보 부스 외에도 축제에 참여한 레스토랑과 협업해 종가 김치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였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유럽 소비자에게 김치를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푸드 유럽 진출의 핵심 거점인 영국에서 종가 김치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화된 제품을 개발하면서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주요 편의점들이 다양한 먹거리·주류 할인 행사를 마련하며 연말 소비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업계는 홈파티, 송년회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치킨·와인·위스키 등 인기 품목을 대폭 할인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우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월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주류 2천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맥주 17종은 번들 할인을 하고, 하이볼 6종은 3캔에 1만2천원에 판매하며, 소주·전통주는 자체 가격 할인을 한다. 맥주 17종 번들과 하이볼 6종은 카카오페이로 구매하면 추가로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GS25의 와인과 샴페인 전 상품과 이달의 위스키 13종을 네이버페이나 페이코로 구매하면 20%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207종 주류로 구성된 '와인·위스키 장터'를 열고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 20% QR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화제의 신제품 주류 4종도 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일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협업한 '데이지에일'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된다. 또한 국내 유통사 최초로 '말차맥주'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리사이클링을 통해 정원화사업 중인 가칭 '청풍교 브리지가든'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1985년 제천시 청풍면에 건설된 옛 청풍교(총길이 315m, 폭 10m)는 상판 처짐 등 안전 우려로 2012년 청풍대교 완공과 함께 용도 폐기됐다. 이후 옛 청풍교의 관리 책임을 가진 충북도는 철거보단 리사이클링을 선택, 이곳에 교량의 원형을 활용한 정원과 걷기길·포토존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런 옛 청풍교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abc13@korea.kr)로 받는다. 제출 서식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는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2명) 30만원, 장려(2명)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종 명칭은 우수작 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정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옛 청풍교의 감성, 지역의 상징성, 대중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문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ICA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약 300여개 협동조합 및 연합회가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서 ICA 이사기관, ICA 아태지역 이사기관, ICA 농업분과기구 회장기관을 맡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김 가공 합작법인을 다음 달 설립한다.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하고 수협의 수산물 공급 능력과 오리온의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법인 설립을 앞두고 현지 중소업체들이 수협과 오리온이 '공룡 회사'를 만들어 시장을 독과점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12월 중순에 전남 목포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계획보다 설립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수협이 자리할 목포는 목포수협의 마른김 가공공장이 곧 완공되는 지역이다. 오리온수협은 내년에 조미김과 김스낵 등을 생산할 해외공장 건설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리온의 해외법인이 있는 나라 중 러시아에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과 오리온은 지난 9월 18일 50대 50 지분율로 총자본금 600억원을 출자해 오리온수협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수협이 마른김 등 수산물을 공급하면 오리온수협이 이를 활용해 조미김과 김스낵 등 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