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오는 5∼8일 서울 종로구 전통주갤러리에서 '충남술 톱텐(TOP10) 특별전시·시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가 올해 선정한 우수 전통주 상위 10종을 소개하고 충남 전통주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전통주는 ▲ 탁주=간월도 달빛따라 ▲ 약·청주=한산소곡주, 녹천한산소곡주, 한산명품소곡주, 대천바다 금빛 ▲ 과실주=추사애플와인 ▲ 증류주=두레양목통숙성주, 천년지기 한산소곡화주, 태안벌주40 ▲ 기타=감탄주 등이다.
도는 시음과 전시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전통주의 일상화 및 대중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각 전통주에 대한 상세 설명과 스토리도 함께 제공된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인플루언서와 외국인 대상 시음회도 병행해 전통주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이혁세 충남도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서울 중심가에서 충남 전통주의 깊은 맛과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라며 "전통주를 통해 지역 문화의 매력도 함께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