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원제약은 국내 유일의 짜 먹는 나프록센 진통제인 '파인큐나프록센현탁액'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파인큐나프록센(나프록센 250㎎)은 '파인큐' 시리즈의 세 번째 짜 먹는 진통제다. 나프록센 성분은 편두통, 치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중 진통 및 항염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대원제약은 나프록센 성분이 정제나 연질 캡슐 형태로만 유통됐지만 스틱형 파우치 제형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편의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콜마는 윤동한 회장이 최근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4일 전달됐으며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팔도는 오는 14일부로 라면과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팔도의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팔도비빔면은 1천100원에서 1천150원으로 4.5% 오르고 왕뚜껑은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7.1% 인상된다. 남자라면은 940원에서 1천원으로 6.4% 오른다. 이 밖에 비락식혜 캔(238㎖)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3% 오르고, 비락식혜 페트(1.5L)병은 4천500원에서 4천700원으로 4.4% 인상된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식품기업들이 라면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17일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천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 가격을 인상했다. 오뚜기는 지난 1일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 모델로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딥앤로우는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로 당 함량을 줄이고 아이스크림의 풍부한 맛을 낸 브랜드로 초코 크런치바와 카라멜 쫀득바 등 제품 6종이 출시됐다. 대체감미료 알룰로스를 넣어 당 함량을 제품 100g당 5g 이하로 낮췄다. 빙그레는 오는 11일에는 장원영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평소 건강한 자기 관리와 긍정적 사고방식을 대표하는 장원영의 이미지가 딥앤로우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이 국제 품평회 '2025 몽드셀렉션'에서 생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설립된 국제 품질 연구소로 매년 식품, 음료 등 전 세계 다양한 소비재를 대상으로 맛·품질·포장 등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원샘물은 시각적 측면인 물의 밝기와 투명도는 물론 맛·향·디자인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충북 괴산·전북 완주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이다. 특히 포장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10단계 품질 관리 시스템을 거치며 24시간 원수 수질 모니터링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동원샘물의 맛과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동원샘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카콜라는 탄산음료 신제품 '환타 멜론'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환타 멜론은 350㎖ 캔과 600㎖ 페트 2종으로 나왔다. 이날부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예약할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가 환타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중앙회와 지회 회원사들이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1억여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산불이 발생한 경북·경남 지역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지난 4일 경북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과 소방대원에게 식사와 물품을 전달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협회는 피해 복구에 협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에 상품을 납품하는 협력사 수가 지난해 말 기준 630곳으로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씨피엘비 협력사 증가세는 쿠팡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2019년 160곳이던 협력사 수는 2021년 380곳, 2023년 550곳 등으로 2년 주기로 2배 안팎으로 늘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5년 새 4배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월 기준 해당 협력사의 고용 인원은 2만7천명으로 지난해 초(2만3천명) 대비 4천명(17.4%) 늘었다. 이전에 중소 협력사가 약 100곳 늘 때 고용인원이 3천명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증가세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취업자 수 증가율(0.6%)과도 비교된다. 곰곰, 탐사, 코멧, 비타할로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씨피엘비 협력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로 쿠팡 PB 상품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또 80%는 비서울지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지방 인재 채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쿠팡은 소개했다. 일례로 씨피엘비에 식품을 공급하는 놀이터컴퍼니(경기 화성)는 매출이 2019년 80억원에서 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음가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전국 각지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CU 시니어 편의점 개점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은 발주, 상품 진열, 고객 응대 등을 비롯한 점포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안정적인 급여 소득을 받게 된다. 어르신들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노인공동체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의 판로 역할도 한다. 시니어 편의점을 거점으로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해 농촌 지역의 식품 사막화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복안이다.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CU 시니어 편의점이 노인 세대에게 일상의 활력과 성취감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7∼13일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디카페인 음료를 구매하면 한 잔을 더 주는 '1+1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카페라떼,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디카페인 캐러멜 마키아또,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라떼 등 5종이다. 이벤트 시간 매장을 찾아 대상 음료를 직접 주문하면 같은 사이즈의 음료를 한 잔 더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이 꾸준히 늘자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1% 늘었다.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은 작년 3천270만잔으로, 전년보다 55%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주문인 셈"이라며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수출입 통계에서도 디카페인 음료의 인기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7천23.1t(톤)으로 전년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진탕 등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50세 미만 청장년층은 같은 나이대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교수팀은 전국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환자와 일반인 등 104만명의 뇌졸중 발생 위험을 비교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와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에 발생하는 손상이다. 경미한 뇌진탕부터 뇌부종, 지속적 혼수, 뇌출혈, 두개골 골절 등을 모두 포함한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18∼49세 인구 104만명을 외상성 뇌손상 환자군, 이들과 연령·성별이 일대일로 매칭되는 대조군으로 분류한 뒤 뇌졸중(뇌경색·뇌출혈·지주막하출혈) 발생 위험을 7년 이상 추적했다. 그 결과 외상성 뇌손상 환자군은 대조군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1.89배 높았다. 뇌졸중 유형별로 보면 뇌출혈 발생 위험이 2.63배, 지주막하출혈이 1.94배, 뇌경색이 1.60배 증가했다. 외상성 뇌손상을 겪은 후 1년이 지나도 뇌졸중 위험은 여전히 지속했다. 외상성 뇌손상 발생 후 1년이 지난 환자만 별도 분석한 결과 전체 뇌졸중 위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장내시경 검사 전 복용하는 장 정결제가 알약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장 정결제는 대장 내시경 전 장 속을 깨끗이 비우기 위해 복용하는 약이다. 장 정결이 되지 않으면 내시경을 통해 맨눈으로 진단하는데 방해가 돼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장 정결제는 PEG(폴리에틸렌글라이콜) 성분의 물약을 많이 사용해 왔다. 하지만 많은 양과 장 정결제 특유의 구역감, 불쾌한 맛은 대장내시경 검사 자체를 꺼리게 했다. 2018년 국립암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와 관련, '검사 과정이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다른 암 종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왔다. 제약사들은 장 정결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복용량을 4ℓ에서 2ℓ로, 2ℓ에서 1.38ℓ, 1ℓ로 점차 양을 줄인 가루약 장 세정제를 내놓았다. 그러나 여전히 물에 타 마셔야 하는 번거로움과 장 정결제 특유의 구역감과 불쾌감을 완전히 없앨 순 없었다. 그러다가 2019년 한국팜비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던 OSS(Oral Sulfate Solution·경구용 황산염 액제) 성분의 물약을 세계 최초로 알약 형태로 개발하며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 청·장년층 10명 중 7명가량은 가족 부양을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남녀 공히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그러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생애 전망의 유연성 증대와 가족정책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올해 25∼44세 2천690명(남성 1천396명·여성 1천294명), 2019년 20∼39세 6천350명(남성 3천301명·여성 3천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57.2%에서 올해 67.9%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65.4%에서 73.3%로 7.9%포인트 늘었다. '일하는 것은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44.2%에서 19.3%포인트 증가한 63.5%였다. 여성은 69.3%에서 80.7%로 11.4%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
미국암학회(ACS)가 권고하는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ACS Guideline for Diet and Physical Activity)을 지키면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을 24%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역학연구 책임자 잉 왕 박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서 비흡연 비만 관련 암 생존자 3천7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사망 위험을 평균 1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2022년 암 생존자들에게 비만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유지하며,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는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체중 증가를 피하고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면서 신체활동을 성인은 매주 150~300분의 중간 강도 운동이나 75~150분의 고강동 운동(어린이·청소년은 매일 1시간 이상 중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또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색·빨간색·주황색 등 다양한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콩류, 과일, 통곡물을 섭취하고, 대신 붉은 육류·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초가공식품, 정제 곡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창원시 소재 몽고식품이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식품유형 : 혼합간장)'에서 3-MCPD(3-Monochloropropane-1,2-diol)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3-MCPD는 대두 등 산분해 시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며 지난 2013년 국제암연구소(IARC)는 3-MCPD를 암 유발 가능 물질(Group 2B)로 분류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10. 16.'(내용량 : 13L), '2026. 10. 24.'(내용량 : 1.8L)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남 창원시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9일 청주 상당공원 4·19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거행했다. 충북 4·19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정무부지사는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성공한 시민 혁명으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며 "당시 희생된 민주 영령들과 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신선'과 영동군 소재 '컨츄리 와이너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육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신선'은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상당산성 입구에서 문화양조장을 운영하면서 조선시대 때부터 575년 19대째 가양주인 '신선주'를 생산하고 있다. 신선주는 주류로는 유일하게 충북무형문화제 4호로 지정된 바 있다. '컨츄리와이너리'는 영동군의 포도 시배지인 주곡리 마을에 있는 가족형 와이너리다. 1965년부터 3대를 이어 아황산류, 소브산과 같은 산화방지제 및 보존료를 전혀 넣지 않고 내추럴와인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이들 양조장에는 2년간 주류·관광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체험장 및 판매장 설치 등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개발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2곳을 포함한 13곳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있다"면서 "이들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시립장례식장에 위생적으로 세척ㆍ관리된 다회용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용기 공급과 수거 및 세척은 지난달 개소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가 맡는다. 이곳에 공급하는 다회용기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세척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시립장례식장 이용객은 의무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시는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 안내 문구 부착, 현장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과 위생에 대한 신뢰성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번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일회용기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의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립장례식장을 시작은 오는 7월에는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