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사업자 등이 함께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 본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을 비롯해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속한 KDI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효율적인 노선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으로 CTX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2028년 착공 및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세웠다. 국토부는 이 사업과 관련해 오는 25일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CTX가 정상적으로 개통되면 충청권 주요 거점 도시인 대전과 세종, 청주는 각각 30분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다. 대전시 측은 "대전과 세종시, 충북도는 국토부의 KDI 민자적격성조사 의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며 "앞으로 실시설계, 착공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수거한 식품과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등 158개 품목(농산물 51건, 수산물 71건, 가공식품 36건)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세슘의 농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상세한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go.kr/he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에 따른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매달 3∼4회씩 도내 유통 농·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청주 오송에 있는 본원 외에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에도 방사능 분석장비 1대와 검사인력 1명을 보강하는 등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 중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을 비롯해 7개 품목에 낮은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특히 배추와 양배추는 국내에 공급되는 수입물량이 많다는 점에서 상당폭 가격인하 효과가 예상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하고 부문별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5개 농산물(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에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음 달 중으로 관세 인하분이 공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도 코코아두·조미김 2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그 밖에 배추·양배추·토마토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비전문가도 미술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대전시립미술관 광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사랑운동센터와 대전시립미술관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프리마켓은 야외 개최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140개 부스에서 1천500여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대부분 청년·신진 작가들로, 작품은 회화와 판화, 일러스트, 도예, 조각, 공예, 서예, 사진으로 다양하다. 입장료를 받는 다른 아트페어와 달리 이번 프리마켓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해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작품 결제는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하며 판매 수입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모두 작가에게 돌아간다. 작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개막식에서는 대형 캘리그래피 시현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고, 당일 초·중·고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참가는 현장 접수이며 우수작으로 뽑힌 20명의 작품은 5월 한 달간 시립미술관 1층에 전시된다. 행사 이틀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미술조명사업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8천898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애초 예산 8천198억원보다 700억원(8.5%) 증액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17억원 증가한 7천622억원, 특별회계가 83억원 늘어난 1천276억원이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도시재생 공모사업 30억원, 지역균형 발전사업 추진 23억5천만원,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20억원, 음성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등이다. 광역 2단계 대소분기 송수관로 확장공사 10억원,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 조성 8억원도 반영됐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제36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현안사업 해결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할리스는 다음 달 1일 일본 오사카에 첫 매장을 열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할리스 관계자는 "일본이 아시아 최대 커피 소비국이자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첫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1호점은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마련된다. 매장에서는 바닐라 딜라이트 등 할리스의 대표 음료 뿐 아니라 일본 시장 특화 메뉴로 약과 크림라떼, 행운 쑥 라떼, 한라봉유자스무디 등을 선보인다. 베이커리 메뉴는 오사카에서 30여년간 매장을 운영해 온 일본 업체 '구우테드아나토루'와 협력해 공급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3일 "우리 규제 기준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규제 외교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 '식의약 미래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 - 과학편'에서 국내 규제의 국제적 인정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학·바이오 의약품 등 국제적으로 개발이 많이 이뤄진 분야는 선진국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이 형성돼 있지만, 융합·디지털 등 선진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규제를 마련해야 하는 분야가 분명히 있다"며 "이런 첨단 분야에서는 식약처가 기준을 미리 만들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나 ISO(국제표준화기구) 등에서 우리 기준을 채택한다면 우리 제품의 세계화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국제적 규제 협의체에 참석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규제 앰배서더(대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통 마당에는 오 처장을 비롯해 김유미 차장,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식약처 관계자와 식의약 규제과학 정책에 관심 있는 학계·업계 관계자,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 등 5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해외 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김 신규 양식장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부터 2천700㏊ 규모의 김 양식장을 신규 개발한다고 최근 발표함에 따라 도는 적지 조사를 통해 김 양식장 면적을 현재보다 15%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김 양식장은 3천820㏊ 규모다. 면허양식장 신규 개발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달 말 기준 올해 도내 물김 생산량은 807만3천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산금액은 231억9천만원으로 104.6%나 늘었는데, 해외에서 김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변국의 김 작황이 부진해 산지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은 도내 수산 식품 총수출액 증가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수산 식품 총수출액은 2억219만달러로 전년보다 18.9%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김(마른김·조미김)은 1억8천413만달러를 차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 권곡동 아산문화공원 일대에 2030년까지 1천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교육·체험을 위한 350석의 다목적 공간을 갖춘 아산예술의전당이 건립된다. 아산시는 지난 29일 아산예술의 전당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1천23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8천88㎡ 규모로 조성한다. 시는 아산예술의전당을 아산문화공원, 은행나무길 및 곡교천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할 계획이다. 예술 체험 및 교육,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동 공간 제공 등 아산의 문화예술거점이자 시민 문화쉼터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경귀 시장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시민들께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을 선보이며 침향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분비하는 수지 성분으로 예로부터 귀한 원료로 여겨졌다. 주산지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다. 정관장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에서 인증받은 고품질 침향만을 사용하며 재배인, 재배지, 등급과 기원을 꼼꼼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달임액과 환 등 두 가지 제품이 있다. '기다림 침향액'은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침향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달임액이다. '기다림 침향환'은 침향과 더불어 지황·맥문동·사인·영지·당귀·백출 등 식물 혼합 농축액을 배합한 환 제품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 만에 재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블루베리 껌을 지난 1983년 출시해 2011년까지 판매했다. 블루베리껌은 특유의 맛은 있지만 향은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 만든 껌이다. 개발 당시 롯데껌 연구원들은 블루베리의 형태와 맛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향으로 창조해냈다. 껌에는 블루베리 농축액이 함유돼 있어 씹을 때 풍미가 향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을 기억하는 소비자를 위해 재출시 제품의 외부 포장을 1983년 최초 출시 당시 디자인을 활용해 만들었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도 단종된 껌을 재출시하는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후레쉬민트 등의 제품을 재출시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연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130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1천304원을 기록했다. 전통시장 가격은 1천193원, 유통업체 가격은 1천513원이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1천12원)과 비교하면 29% 올랐다. 1개월 전(1천167원)보다도 12% 상승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18일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50% 할인(정부 20% 포함) 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지만, 소매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오른 것이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7일에만 해도 1천205원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100원가량 올랐다. 마른김(중품) 10장 소매가격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연간 평균 900원 안팎이었지만 지난해 1천19원으로 뛴 데 이어 올해 1천126원을 기록했다. 도매가격(중도매인 판매가격)도 여전히 높다. 지난 26일 기준 마른김 가격은 1속(100장)당 1만440원으로 1년 전(6천628원)과 비교하면 58% 상승했다. 마른김 도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대전에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1호점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타임월드점으로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색인 주황색과 마스코트 '수리' 등으로 꾸며졌다. 대전은 한화이글스의 연고지다. 매장 외부는 주황색 대형 쇼윈도로 꾸미고 그 안에 1m가 넘는 크기의 수리 조형물을 넣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 야구장 관중석을 본떠 12석 규모의 시식 공간인 테라스를 만들었다. 내부 바닥은 야구장 그라운드를 콘셉트로 꾸몄다. 출입문 인근에 야구 주자가 득점을 위해 마지막으로 밟는 베이스인 홈플레이트 구역을 두고 한화이글스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20여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GS25와 한화이글스는 지난 2일 업무 협약을 맺고 충청권 핵심 지역 내 특화 매장 확대와 공동 로컬 마케팅 추진, 충천권 매장 전용 협업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스포츠 팬들과 GS25를 이용하는 로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화이글스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공연예술단체 소리짓발전소는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충남 서산 해미읍성 객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3회 월야연(月夜演) 공연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봄 달 밝은 밤 놀아볼 판'이라는 주제 아래 민경진 배우의 진행으로 신박한 유배, 플라멩코 델 서울, 달프로젝트 밴드, 신승태의 공연이 100분 동안 펼쳐진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달 그리기, 달 열쇠고리 만들기, 달에 보내는 소원엽서 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서승희 총괄감독은 "이번 공연이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월야연을 해미읍성 대표 야간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장학회는 올 상반기에 294명을 선발해 총 1억9천7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분야는 대학 진학 우수 학생, 관내 대학 특별 장학생, 만학도 특별장학금 등 7개 분야다. 대상자는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과 군민 자녀다. 장학회는 서류 심사 등을 거쳐 6월 중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장학회는 1993년 설립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511억원으로 0.9% 줄었고 순이익은 201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사업에서는 고원가 재고 소진 등으로 이익이 증가했고 글로벌 사업에서는 인도, 카자흐스탄 사업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이후 경영 합리화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지난 2022년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해 4월 사명을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