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내년 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앞두고 불법 광고물에 대해 엄중 대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명예훼손·모욕 표현을 담은 내용,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내용, 청소년 보호·선도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 사행심을 부추기는 내용,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등의 광고물 관리자 등에게 제거 등 명령을 내리거나 계고 없이 강제 제거 및 과태료 부과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정당현수막 표시·설치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의 경우 계고 없이 제거되고 정당과 설치업체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부터 불법 광고물 일제조사를 진행한 후 시정명령, 계고장 부착 등 절차를 거쳐 내년 4월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감기약, 마스크, 콧물 흡인기 등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점검을 실시해 불법유통 및 허위·과대 광고 등 904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광고에 대해서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플랫폼 및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는 반복 위반 업체 점검을 요구했다. 이번 점검은 대학생·시민 등으로 구성된 식약처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합동점검으로 실시됐다.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의료제품에 대한 불법·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의약품의 경우 감기약, 해열진통제, 비염약, 점안액 등 불법 판매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일반쇼핑몰 210건(61.4%) 카페·블로그 128건(37.4%) 오픈마켓 4건(1.2%) 순으로 342건 적발했다. 의약외품에서는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 외용소독제, 콘택트렌즈 관리 용품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했는데 의약외품 거짓·과장 광고 83건(72.8%), 불법 해외 구매대행 광고 19건(16.7%), 오인 광고 12건(10.5%) 등 불법유통·부당광고 게시물 114건이 적발됐다. 비염 치료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22 Week' 기획전을 통해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SG닷컴은 트레이더스의 '고래사 국탕용 종합어묵'과 '사조 안심따개 살코기참치', '온리넛츠 하루견과' 등 대용량 먹거리를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지역별로 오전 11시∼오후 1시30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된다. 주문일로부터 최대 3일까지 지정일 예약배송도 가능하며, 9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 적용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마트와 협업해 트레이더스 배송 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높은 트레이더스 대용량 상품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그룹이 이르면 이달 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통·화학·식품 등 주요 사업군의 변화 폭에 관심이 쏠린다. 비상경영 기조가 유지되는 만큼 올해 인사 기조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 계열사들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인사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 또는 12월에 이뤄져 왔다. 성과 중심 인사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최고경영자(CEO)의 36%가 교체되고 임원 규모가 13%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안정 속 쇄신'을 추구하는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올해는 유통군 인사가 최대 관심사다. 김상현 롯데유통군HQ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과 정 대표는 2022년 롯데그룹에서 처음 발탁된 외부 출신 CEO로, 위기감이 컸던 롯데쇼핑의 경쟁력 회복에 일정 부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롯데쇼핑[023530]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10조2천165억원과 영업이익 3천194억원을 거뒀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8%, 2.0% 감소한 수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공공청사 실수요 전력 관리를 소홀히하면서 연간 3억원가량의 예산이 수년간 줄줄 샌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공공청사 103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53곳이 실제 사용한 것보다 수억원이 많은 전기요금을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납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통상적으로 설비 안전 등을 위해 한전과 계약전력 공급 계약을 맺는데,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대신 계약전력의 최소 30%가 기본요금 기준전력으로 책정된다 문제는 세종시 공공청사 실수요 전력에 비해 계약전력이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는 데 있다. 가령, 2019년 준공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청사는 부지 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규모 등을 고려해 950㎾(고압전력 기준)에 맞춰 한전과 전력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계약전력의 약 30%인 284㎾가 기본요금 기준 전력으로 설정됐다. 그러나 연구원 청사의 실수요 전력은 최근 3년 월평균 205㎾(최대 250㎾)에 불과했다. 수년간 공공청사를 운영하면서 실제 수요 전력이 계약전력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데이터가 쌓였지만, 누구 하나 여기에 관심 두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준공 당시 책정된 계약전력에 맞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민 10명 중 4명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가족돌봄 휴가·휴직 제도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연구원 류유선 책임연구위원이 펴낸 '일·생활 균형정책과 부모돌봄 연계방안' 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전지역 20∼50대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경제활동을 하는 응답자 465명 가운데 40.4%가 가족돌봄 휴가 제도를, 43.2%가 가족돌봄 휴직 제도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가족돌봄 휴가와 휴직제도는 근로자가 조부모·부모·배우자·배우자의 부모·자녀·손자녀의 질병, 사고, 노령으로 인해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해 무급으로 휴가를 연간 최장 10일, 휴직을 최장 90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가족돌봄 휴가·휴직제도에 대해 인식하고 있음에도 활용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대체인력이 없어서', '상사 및 동료 눈치', '무급이라 수입이 줄어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행 무급인 가족돌봄 휴가·휴직제도가 유급화될 경우 사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86.7%가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돌봐야 할 부모가 있다고 답한 대전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36.7%에 달했다. 돌봄 이유로는 '매일 복용해야 할 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22일 광주문화방송국에서 광주MBC와 ‘김치세계화포럼’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와 K-푸드 세계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락시장지회 및 농협가락공판장은 김치세계화포럼 운영에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 국내외 참가자 모집 및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이 가락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유통-산지 간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5천만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2025 대한민국 김치대전’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상용 가락시장지회장은 “K-푸드 세계화를 통한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과 우리 식문화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가락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상생기금을 기반으로 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앞으로도 가락상생기금을 적극 활용해 ▲산지 물류기자재 지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이 들어서는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국제 공모에 국내외 13개팀(작품)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설계 작품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행복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심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도시계획, 건축, 조경,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명단을 국제공모 홈페이지(http://sejong-compe.kr)에 공개했다. 심사위원회는 창의성, 공간 구성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사에 앞서 심사 과정 첫 단계인 국민 선호도 투표를 2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투표 참여자는 국제공모 홈페이지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시민공간 조감도를 보고 선호하는 3개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표를 많이 받은 상위 3개 작품에 가점이 부여되며, 행복청은 내달 1일 예정된 1차 전문가 심사 점수와 투표 점수를 합산해 상위 5개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당선작을 공개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2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식품부는 매년 김치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김장 체험행사도 열렸다. 올해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주·유럽 수출이 늘고 있다. 현재 미국·영국을 포함한 5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는 등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는 우리 국민의 전통음식으로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김치산업이 미래 수출형 전략산업으로 도약하고 김치가 세계 식품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직접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근로자, 일하는 기쁨, 도시농부 등 다양한 혁신 일자리 시책을 통해 고용률 전국 2위, 실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점을 평가받았다. 박은숙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단기 성과를 넘어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도민의 사회적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라남도와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자연 상태의 농·수산물에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탈피·건조·세척 등의 단순 공정만 거친 것으로 마른김, 마른미역, 절임배추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법적 의무가 없어 위생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최초로 농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업체 위생 자율점검 시범사업, 위생관리 교육·홍보를 위한 협력강화, 자율점검 현장관리를 위한 민간기관 간 협력 지원 등이다. 특히 식약처와 전라남도는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자율점검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정별(탈수, 건조, 절임, 세척, 저장 등) 중점 관리방법 및 공통 위생규칙을 담은 위생관리 매뉴얼을 공동으로 제작하는 한편, 참여업체에 대한 수질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보다 600억원(2.5%) 늘어난 2조4천9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1천470억원, 특별회계 3천430억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수입 6천125억원, 세외수입 1천20억원, 지방교부세 3천480억원, 조정교부금 1천170억원, 국도비 보조금 8천708억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144억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자 지원 35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창출 24억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13억원을 편성했다. 첨단산업도시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R&D 집적지구 토지매입비(250억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135억원), 투자 촉진 보조금(84억원), 핵심 소재부품 기반 구축 신성장동력 산업육성(27억원) 등을 반영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에 균형있게 투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계속 늘어 지난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년 사회보장 통계집에 따르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6.1%를 차지했다. 2015년 520만 가구(27.2%)였던 1인 가구는 2020년 664만 가구(31.7%)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겼고, 이후로도 매년 늘어왔다. 지금과 같은 추이가 계속되면 1인 가구는 2027년 855만 가구, 2037년 971만 가구, 2042년에는 994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로 처음으로 20%를 돌파하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전국 어린이집은 2013년 4만3천770개에서 매년 줄어 2022년 3만923개, 2023년 2만8천954개, 지난해에는 2만7천387개까지 급감했다. 전체 어린이집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중은 늘어 지난해 기준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처음으로 80%를 기록했다. 전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밥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생선' 고등어와 오징어 생산량이 지난달 대폭 줄었다. 국내 대표 수산물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전반적인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온다. 3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6천993톤(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1.5%, 평년보다 45.3% 줄었다. 센터 관계자는 "고등어 생산량 감소는 추석 연휴와 기상 악화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고등어의 올해(1∼10월) 누적 어획 비중은 4.6%로 작년(12.9%)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는 평년(20.5%)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소비자 가격(신선냉장)은 10% 넘게 뛰었다. 지난 달 고등어 소비자 가격은 ㎏당 1만2천131원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0.5%, 16.8% 상승했다. 오징어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달 연근해산 오징어 생산량은 926t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1.8% 감소했다.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84.1% 줄어든 수치다. 센터 관계자는 "연근해산 생산과 원양산 반입량이 동시에 줄면서 오징어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고래잇페스타' 행사 후반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어온 전반전 행사에 이어 삼겹살과 멸치 등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가전 등 주요 품목에 걸쳐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 달 2∼4일 수입산 '탄탄포크 삼겹살·목살'(냉장)을 100g당 900원 미만에 판매한다. 다음 달 2∼7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하고 양념 돼지 LA식 갈비를 반값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황제전복과 세네갈 갈치(해동), 삼천포 국물 멸치를 50% 할인한다. 원양산 오징어는 40% 저렴하게 판매하고 '국산의 힘' 딸기를 5천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조니워커 위스키 13종을 두 병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한다. 코디 미용티슈와 일부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은 두 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형가전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고래잇페스타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 자체 음원을 제작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거의 반년 전부터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해 규모가 더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 사고를 지난 18일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전날 각각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