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환자 가운데 42번 환자(54.여)가 숨져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일까지 평택성모병원 7층 병동에 입원했다가 최초환자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기관지 확장증과 고혈압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17일 기준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는 모두 162명, 사망자는 20명이 됐으며 격리자는 6508명으로 전날보다 92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