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륙관광 1번지인 충북 단양군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10인 이상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가 관광지 방문이나 음식점·숙박업소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관광객 1인당 최고 2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당일 관광의 경우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을 찾으면 1인당 1만원, 숙박형 관광의 경우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 방문 시 1인당 2만원을 지급한다.
인센티브를 받으려는 여행사는 투어 시행 일주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또 이달부터 버스(2만원)와 택시(10만원)를 이용한 '단양 시티투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단양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