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부산 주류기업 대선주조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투표율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대선159 특별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지역 주요 상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대선159는 과당 0%, 15.9도 저도주에 아르기닌과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더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100만 병을 돌파하며 그 인기와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통령선거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선주조는 대통령선거와 자사 브랜드 대선의 중의적 의미를 재치 있게 활용했다. '대선159'의 주상표에는 '함께 대선 합시다!'라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메시지를 흰색 배경 상단에 배치했다. 또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태극기 이미지로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요 정당 상징 색상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투표 참여 독려와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가족센터는 올해 다문화가족 10가구의 고국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이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4년 넘게 고국에 다녀오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가족 동반 항공료 전액이 지원된다. 방문 시기는 자유다. 이 지역에는 지난해 말 기준 480가구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다. 옥천군가족센터는 2010년부터 이들의 고국 방문 지원에 나서 지난해까지 131가구(501명)를 비행기에 태웠다. 센터 관계자는 "고국 방문을 원하는 다문화 가족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성폭력범죄 피해·상해, 강력범죄 상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피해를 본 태안군민은 각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물림 진단비의 경우 기존에는 응급실에 갔을 때만 보장됐으나 병원 진료 때 1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와 부딪혀 다치는 경우도 보장 항목에 추가됐다. 이로써 태안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총 24개로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관리팀(☎ 041-670-2910)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가정의달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품과 외식상품권 등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약 180명의 아동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와 함께 마련한 총 2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식료품과 밀키트 등으로 구성한 후원 물품은 6월까지 차례대로 배분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리 주변 소외 이웃과 따뜻한 동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머드화장품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동반성장몰에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가 보령머드화장품의 판로 다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화장품 유통 기반 확장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머드를 활용한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보령의 해양·관광산업과 융합된 특색 있는 K-뷰티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오는 27일까지 2025년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 삼양로지스틱스의 18개 직군으로, 마케팅, 식품 개발 연구, 헬스케어 연구, 국내 영업 등이다. 채용 대상은 오는 7∼8월 인턴십 근무가 가능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다. 합격자는 7주간 인턴으로 활동하며 평가를 받는다. 인턴십 평가 우수자는 최종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기회를 얻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해나루쌀이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9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협 중앙회가 주관한 2024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해나루쌀은 수분·단백질함량·완전립률·백도·식미치 등 품위 평가와 유전자 분석을 통한 품종 평가, 20인 전문 평가단의 냄새·외관·맛·조직감 등 품질 평가를 거쳐 전국 9대 농협쌀에 포함됐다. 당진시는 해나루쌀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특등급 쌀만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해나루쌀은 출시 이후 20여년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이섭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전국 농협 최초로 양곡 판매량 700억원 달성 탑을 수상하는 등 고품질 해나루쌀 생산과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올해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통해 해나루쌀을 전국 3대 브랜드 쌀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탐스'를 알리기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광장시장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광장시장 내 365일장에서 운영되는 탐스 싱싱마켓 내부에서는 잘 익은 탐스를 맛보고 나만의 부채 만들기, 과일 무게를 맞추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탐스355ML 캔 2종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탐스 싱싱마켓 외부에는 취식존이 마련돼 휴식을 취하며 상큼한 탐스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 중 매주 금 · 토 ·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팝업스토어 내 모든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광장시장 명물 간식인 빈대떡과 닭강정이 한정수량으로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상큼한 과즙을 담은 잘 익은 과일 탄산음료 탐스를 다양한 채널에서 알리는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달걀 만진 손이나 생닭 씻은 물 등에 의한 교차오염 발생도 주의해야 한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 상승과 함께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늘었다며 조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달 둘째 주까지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10건으로 최근 3년 평균보다 31% 증가했다.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캄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닭고기는 완전히 익을 수 있도록 충분히 가열하고, 생닭 등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한다.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또 세척·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냉동 돈까스 신제품 '육즙 가득 돈까스'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육즙 가득 통등심 돈까스'와 '육즙 가득 미니 돈까스'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하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조리 편의성을 높인 냉동 간편식 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그룹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오!감자합니다'를 통해 지난 14일 국내 감자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271560]은 전남 보성군과 충남 당진시·예산군 감자 재배 농가에 모두 1억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와 관리기 등을 기증했다. 오리온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해 소득 증대를 돕고자 지난 2022년부터 농기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까지 4년간 3억5천만원 규모로 농기계를 지원했다. 오리온은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감자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감자 스낵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감자 농가 300여곳과 계약을 맺고 약 1만6천여t(톤)의 감자를 공급받아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에 쓸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의 이용률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해 '힐링 여행 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상품은 인주역을 기점으로 이용객들이 아산의 전통, 자연, 휴식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는 코스로 기획됐다. 주요 코스는 온양온천 전통시장, 파라다이스스파도고, 피나클랜드, 맹씨행단 등으로 각 코스에서는 온천 체험, 지역 특산물 쇼핑, 자연경관 감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아산페이(1만원)를 지원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용 차량을 연계해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인주역 힐링 여행 상품은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며, 예매는 5월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s://www.korail.com/tour/main)에서 가능하다. 오세현 시장은 "인주역 이용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아산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광장에 나와, 너' 가 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퀴어축제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이후 오후 4시부터는 도심 3.3㎞를 행진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44개 단체가 함께 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도 혐오와 차별은 여전했고 몇몇 세력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며 죄로 규정하려 했다"며 "정치권에서는 30년간 외쳐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나중으로 미루려고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린 더 깊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을 꿈꾼다"며 "사랑과 환대는 혐오와 차별을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직위 측은 경찰에 1천500명의 집회신고를 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서는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충북·세종·전북경찰청에서 경력을 지원받는 등 1천여명의 경찰을 주변에 배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도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유채씨유는 유럽연합(EU)의 공급 증가 전망이 반영돼 가격이 내려갔고 해바라기씨유는 수입 수요 약화와 가격 경쟁력 저하로 값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 지수는 109.4로 2.6% 내렸다.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산업계에서 식품·음료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값이 내렸다. 또 글로벌 생산 회복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 가격지수는 109.0으로 1.8%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으로 공급이 증가한 데다 미국에서 수확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락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군은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이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바꾸는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문정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지은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도서·DVD 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내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불편하겠지만 오늘 9월 개관하는 가양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7월 5일∼8월 18일)보다 운영 기간을 약 2주 늘렸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해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개선을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원, 이하 8천원이다. 지역주민은 할인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