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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리부로 투입 5톤화물, 화물연대 조합원 덮쳐 의식불명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병원 후송 정밀검사... 체리부로 강력한 투쟁 전개"



체리부로가 투입한 대체차량이 화물연대 체리부로분회 조합원 2명에게 돌진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화물연대충북강원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30분 충북 진천군 체리부로 공장 앞에서 사측이 투입한 대체차량 5톤화물이 한대가 화물연대 체리부로분회 조합원 2명에게 돌진했다. 이 사고로 조합원 2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에 후송됐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당시 조합원들은 대체차량 노동자에 대해 선전전을 진행하고 파업 중임을 알리며 같은 화물노동자로서 지지를 호소하는 중이였다. 현재 병원으로 후송된 조합원들은 의식이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북강원지부 음성진천지부회 체리부로분회는 조합원 중 4명에 대한 부당한 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40일간 교섭을 진행했다.


계약기간이 10월까지 명시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리부로 3자물류 운송사 에코벨로직스는 이를 무시하고 해고를 철회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이 사태를 유발한 체리부로 자본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해고자 원직복직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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