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와 충주청년회의소(회장 왕완식)는 25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1회 글로벌가족요리열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다문화가족 15개팀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음식메뉴는 가장 자신있는 자국음식과 한국음식 등 2가지 음식으로 구성했고, 평가기준은 자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 여부와 재료의 조합, 맛과 풍미, 가족 참여율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평가와 참가팀 교차평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1위는 3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수여하며, 모든 참가팀에게 골고루 상품을 지급했다.
왕완식 충주청년회의소 회장은 " 요리열전을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으로,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없애고 지역사회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토존 및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베트남 무용을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