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에서 12일 국내유일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 선포식’이 열린다.
이번 선포식은 충북도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추진해 온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당뇨바이오 밸리 구축 연구용역’이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당뇨도시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과 당뇨 관련기관 및 협회 관계자,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을 통한 국민건강 리모델링 및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며 다각적인 사업화 추진으로 창조경제 추진에 일조해 민관·중앙 및 지방정부간 소통강화로 함께가는 정부3.0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건국대·세명대 등의 당뇨 치료와 수안보 온천 등의 힐링 관광을 묶어 당뇨 캠프 등 의료관광, 당뇨 효능 작물 산업화, 당뇨 관련 바이오 기업·학회 등을 통한 인프라 확충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을 계기로 당뇨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충청북도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선도하여, 충북 경제 4%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태희 충주시 기업지원과 바이오육성팀장은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인구가 2010년 320만명이고 2050년 600만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사전 당뇨 합병증 예방으로 건강보험제정 건전성 확보가 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