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2억5천만원을 들여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온 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유아 놀이터와 무장애 놀이터(5∼12세), 모험 놀이터(8세 이상)로 구성됐다.
유아 놀이터는 스파이더 네트·오두막·빛 그림자 놀이대를,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는 회전 놀이대, 그네 4종, 누워서 타는 시소를 갖췄다.
모험 놀이터는 집라인, 트램펄린, 징검다리 건너기 등으로 꾸며졌다.
모든 놀이기구에 대해서는 안전 인증 및 설치 검사가 완료됐다.
힐링놀이터 조성은 문암생태공원 방문객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이범석 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으면서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문암생태공원에서 놀이터 준공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