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 잠실·서울역·상무점은 오는 23일까지 주류와 관련 용품 2천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블랙벙커데이'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랙벙커데이 기간 행사 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 500만원 이상 결제 시 40만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보틀벙커는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피크닉이나 캠핑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주요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가성비 피크닉 와인으로 유명한 '체비코 페스티보 로쏘'와 '체비코 페스티보 비앙코' 각 750㎖를 6천500원에 판매한다. 산뜻한 맛을 지닌 '로저구라트 루미너스 엑스타라 브뤼'와 '인비보X사라 제시카 파커 말보로 소비뇽블랑'은 각각 20% 할인한다. 보틀벙커는 프리미엄 위스키 대표 브랜드 '히비키 하모니'와 '맥캘란'을 포함해 돔 페리뇽과 같은 인기 샴페인과 그랑크뤼를 하루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와인 용품과 페어링 푸드도 할인한다. '아이벤토' 5종 글라스와 '리델 파토마노 12종 글라스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다. 프리미엄 오프너로 알려진 '라기올' 브랜드 오프너 8종 및 '알레산드로' 오프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점포 내 스피드메이트 매장 50개 점에서 차량 소모품 할인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기간이 일주일가량 늘었고 참여 점포 수도 4개 점에서 대폭 확대됐다. 행사 품목은 타이어, 와이퍼, 워셔액, 첨가제, 엔진오일 등이다. 타이어는 최대 35%, 나머지 소모품은 20%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고물가가 지속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차량 관리를 스스로 하는 소비자도 많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이마트 차량 보수 용품 매출은 전년보다 약 10% 늘었고 타이어 등 장착 용품은 300% 급증했다. 황환석 이마트 키친&하드라인팀장은 "본격적인 봄철 나들이를 앞두고 차량을 미리 점검하려는 고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각종 차량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매일 섭취하는 열량을 일정 수준 줄이는 '일일 열량 제한'보다 일주일에 3일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4일은 정상 식사를 하는 '4:3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대니얼 오스텐도르프 박사팀은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4:3 간헐적 단식이 일일 열량 제한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공복 상태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식사와 단식을 반복하는 식이요법이다. 예를 들어 오후 4시부터 16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침 8시 이후 식사하는 방식(16:8 단식)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 식이요법으로서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평가한 장기간(12개월 이상) 무작위 임상시험은 제한적이었고 특히 운동 등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간헐적 단식과 일일 열량 제한 요법을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체질량지수 27~46㎏/㎡) 성인 165명을 무작위로 4:3 간헐적 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누리집 등에 공개된 비급여 진료비용을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고 9일 안내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영아, 소아와 65세 이상 고령자가 주요 위험군이다. 통상 폐렴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는 12월, 4월, 5월이다. 정부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2014년부터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PCV)을 추가했다. 무료 접종대상이 아닌 중장년층 등의 경우 개별적으로 병의원을 찾아 비용을 부담하고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심평원이 폐렴구균 접종비를 분석한 결과 백신 성분별로 평균 금액에 2배가량 차이가 났다. 지난해 기준 PCV에 속하는 프리베나13주, 신플로릭스 프리필드시린지 약제의 평균금액은 각각 12만5천694원, 11만5천148원이었다. 반면 다당질백신(PPSV)으로 분류되는 프로디악스-23,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 약제의 평균금액은 각 6만1천354원, 6만4천244원으로 PCV의 절반가량이었다. 각각의 약제는 성분에
◇ 4급 ▲ 행정안전체육국장 전병관 ▲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손명화 ◇ 5급 ▲ 회계과장(직무대리) 한성규 ▲ 지역경제과장 유종희 ▲ 투자유치과장 정현모 ▲ 여성복지과장 김정자 ▲ 경로장애인과장 이유진 ▲ 총무과장 성은숙 ▲ 자치행정과장 최기호 ▲ 체육진흥과장 정규관 ▲ 민원과장 이명우 ▲ 생태하천과장 한상길 ▲ 건설정책과장 김종우 ▲ 건강증진과장 이영자 ▲ 질병예방과장 김춘성 ▲ 수도행정과장 김현정 ▲ 평생학습과장 장치원 ▲ 시립도서관장 고영이 ▲ 영인면장 김은경 ▲ 도고면장 최광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2025 예술인 검진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예술 활동 증명을 완료한 대전 거주 예술인이 대상으로, 재단 협력 검진센터에서 30만원 범위의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며, 신청은 매월 25일까지 이메일(ART2023@dcaf.or.kr) 또는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29억원을 들여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을 건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복지관은 흥덕구 송정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천181㎡ 규모로 건립됐으며 노동 상담, 직무 향상 강좌 등을 제공한다. 복지관은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가 2027년 3월까지 공동 운영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국 최초로 노사 대표 기관이 공동 운영해 노사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경제 발전, 근로자 복지 향상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황재연 기자] 세종시와 충북도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과 최병희 충북도 행정국장은 9일 세종시청에서 만나 고향사랑 기부제 기금 모금을 위해 두 시도의 주요 행사에서 상호 홍보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두 시도는 기부사업 발굴·선정, 답례품 실적 제고 등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세액공제 혜택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두 시도 간부 공무원 40여명은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대 시도에 기부금을 냈다. 세종시는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딸기 따기 체험 등 9종을 추가 선정하는 등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청양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대전에 문을 열었다. 청양군은 9일 대전 서구 탄방동 뉴한양프라자에 설치한 청양 먹거리 직매장 탄방점이 7∼8일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유성구 학하동 직매장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이어 대전에서만 세 번째 직매장이다. 청양군은 한살림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직매장을 설치했다. 군은 이 매장이 대전지역 소비자와 청양지역 생산자를 연결하는 광역형 로컬푸드 유통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돈곤 군수는 "단순한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유통 기반과 도농 상생 모델을 확산하는 광역형 로컬푸드 플랫폼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은 올해 제1차 목재등급평가사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30명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원목의 규격과 품등기준, 함수율·휨탄성계수 측정 방법 등 안전한 목재제품 유통을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교육신청페이지(http://www.kofpi.or.kr/edu/edu.d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을 위한 전용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9일 롯데 자이언츠 제품 출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가 제품 출시를 고려하고 나선 것은 롯데 자이언츠 팬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지난달 20일 '크보빵'(KBO빵)을 선보였는데,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제품만 나왔다. 롯데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을 하고 있어, SPC삼립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 제품을 선보이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해태제과가 KBO와 손잡고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을 때도, 롯데 자이언츠만 제외됐다. 당시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롯데웰푸드가 있어, 롯데 자이언츠가 해태제과와 협업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주삼다수는 출시 27주년을 맞아 올해 광고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박보영과 함께 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청정'과 '신뢰'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박보영과 함께 한 광고 영상은 오는 10일 제주삼다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광고용 노래(CM송)는 제주 창작 동요 '좋아마시'를 편곡해 만들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의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믿음'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2월 누계 기준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국내 생수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작년 3월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하고 1년간 광고를 선보여왔다.
매일 섭취하는 열량을 일정 수준 줄이는 '일일 열량 제한'보다 일주일에 3일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4일은 정상 식사를 하는 '4:3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대니얼 오스텐도르프 박사팀은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4:3 간헐적 단식이 일일 열량 제한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공복 상태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식사와 단식을 반복하는 식이요법이다. 예를 들어 오후 4시부터 16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침 8시 이후 식사하는 방식(16:8 단식)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 식이요법으로서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평가한 장기간(12개월 이상) 무작위 임상시험은 제한적이었고 특히 운동 등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간헐적 단식과 일일 열량 제한 요법을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체질량지수 27~46㎏/㎡) 성인 165명을 무작위로 4:3 간헐적 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의 성공과 실패를 부모의 책임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초기 성인기의 부모-자녀 관계와 사회 계층적 차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9∼34세 자녀가 있는 45∼69세 장년의 부모 세대 남녀 1천60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사회적 성취에 대해 어느 정도의 책임을 갖는지 등을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에서 부모의 66.9%는 '자녀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부모의 책임이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체로 동의하는 부모가 58.1%, 매우 동의하는 부모가 8.8%였다. 성별에 따른 동의율을 보면 남성(68.5%)이 여성(65.5%)보다 책임 의식이 조금 더 강했고, 연령별로는 55∼59세(70.1%), 학력은 대졸 이상(73.6%)에서 동의율이 높았다.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동의율도 상승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응답 패턴은 부모가 자녀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갖는 게 단지 도덕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성, 연령, 사회계층 등에 따른 동의율의 차이는 부모의 양육과 지원이 개인의 성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생존자들이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와 성균관대 의대 연구팀은 암 생존자 2천245명과 건강한 사람 6천73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이 같은 결과를 국제 학술지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에 게재했다고 암센터가 밝혔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대기오염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했더니 건강한 사람에게선 대기오염과 골다공증 위험 간에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으나, 암 생존자에선 연관성이 확인됐다. 특히 여성 암 생존자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가 각각 4㎍/㎥, 8㎍/㎥ 증가하면 골다공증 위험이 각각 1.25배, 1.29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뼈의 양이 줄어드는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대사성·노화성 뼈 질환으로, 암 생존자는 암 치료 후 골 소실과 골밀도 감소가 진행돼 골다공증에 특히 취약하다. 암센터는 그간 대기오염 등 환경적 요인이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국내외에서 있었지만 참여자의 인종, 성별, 기저질환 유무 등에 따라 결과가 상이했다며, 이번 연구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연관성을 분석한 첫 연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은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정호상 박사 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관절 윤활액을 이용해 골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10분 내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골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비슷한 질병처럼 보이지만, 발병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초기 진단에서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는 엑스레이, MRI, 혈액검사 등이 진단에 활용돼 왔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정확도에도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관절 속에 있는 윤활액에 포함된 대사산물(몸속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의 결과물)의 조성 차이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두 관절염을 10분 이내로 구분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중증도까지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다. 연구팀은 '표면증강 라만산란(SERS)' 기술을 활용했다. 표면증강 라만산란은 분자 고유의 광학신호가 수백만배 이상 증폭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관절 윤활액 속 미세한 분자의 신호를 증폭하고, 이를 인공지능 분석법과 수학 알고리즘으로 계산해 관절염을 유발하는 극미량의 물질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또 체액이 잘 흡습되는 종이 표면에 바다 성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Steve Jobs), 패트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 퀸시 존스(Quincy Jones),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이들에게는 생전 췌장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유명인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지만, 결국 난치 질환에 가로막혀 삶을 내려놔야만 했다. 비단 유명인에서뿐만 아니라 췌장암은 모든 암을 통틀어 가장 악명이 높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18∼2022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상대생존율(암환자가 일반인 대비 5년간 생존할 확률)은 국내 주요 10대 암종 중 가장 낮은 16.5%에 그쳤다. 수술과 항암요법 등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한 병기에 국한해 보더라도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신장암이 94%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지만 췌장암은 절반 수준인 46.6%에 불과했다. 췌장은 길이가 약 15㎝ 정도의 장기로, 각종 소화효소를 비롯해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고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한다.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어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억2천300여만원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진전기에서 1억원을 기부했으며 청주대학교가 4천만원, 주식회사 LCC가 3천만원을 기탁했다.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는 소액 기부도 이어졌다. 기부 내용을 보면 청주동부의용소방대연합회·가덕전담의용소방대 350만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230만원, 사단법인 해피맘 충북센터 150만원, 흥덕사랑봉사단 100만원 등이다.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 모금은 지난달 25일 시작됐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해 산불 피해민 및 피해지역을 위해 사용된다.
◇ 과장급 전보 ▲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임영훈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김채균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이재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내비게이션 티맵 운영사와 협력해 수안보 진입 경로 안내를 보다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괴산IC를 통해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들은 티맵의 추천경로 안내에 따라 운전하기 까다로운 지방도(사조리조트 방면)를 이용하곤 했다. 이 탓에 밤에는 길을 잘못 들거나 혼선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시는 티맵과 협력, 내비게이션 추천경로를 지방도가 아니라 국도(중앙경찰학교 방면)로 안내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또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 후 교통 표지판의 문구·방향도 눈에 띄게 변경해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충주를 더 편리하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정보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최초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가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청주오스코를 방문해 전시장, 회의실 등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2015년부터 2천318억원을 들여 오송읍 만수리에 건립 중인 청주오스코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천725㎡ 규모로 전시 부스 528개를 수용할 수 있다. 또 대형 전시홀, 2천65석 규모 대회의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16일 준공 승인 예정이며, 6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2025 코믹월드, 청주가구박람회, 충청경향하우징페어 등 23건의 전시회와 22건의 콘퍼런스 개최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전국 규모 전시행사와 공공·민간기관 회의, 기업행사 등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