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위스키 동호회 및 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스키 시음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는 위스키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위스키에 대한 심층 교육을 통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삼성전자 사내 위스키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8월에는 현대모비스 사내 위스키 동호회, 지난달에는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음회에는 카발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맥코넬스 등 3종이 마련됐다. 특별 강연은 이진성 브랜드 매니저가 진행했다. 골든블루의 한국 양조 인재 육성 및 발굴 프로젝트 '마스터 블렌더 프로젝트' 장학생 출신인 이진성 매니저는 스코틀랜드 증류소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이번 시음 행사를 통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하는 고품질의 위스키 브랜드를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후에도 고객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국내 소비자들의 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농산물쇼핑몰인 '마켓영동'(https://marketyd.co.kr)이 넉 달 만에 입점 품목을 5배 늘리는 등 순항하고 있다. 영동군은 21일 이 쇼핑몰 입점 품목이 271종(69개 농가)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설 당시 50여종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포도, 곶감 판매 호조에 힘입어 조만간 누적 매출 1억원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은 판매 확대에 따른 트래픽 증가 등에 대비해 최근 쇼핑몰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운영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입점 농가를 100곳 이상으로 늘리고 군수 명의의 품질 보증 인증마크도 부착할 예정"이라며 "곶감 출하기를 전후해 쇼핑몰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영동군은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 등 안전성 점검을 거친 품목에 대해서만 쇼핑몰 입점을 허용하고 있다. 또 10%를 웃도는 민간 쇼핑몰 입점 수수료를 3%로 낮춰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평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천군은 7천235억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18억원 많은 것이다. 내년 예산안은 호우피해 항구 복구(731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190억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호우피해 항구 복구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방채도 발행할 예정이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83억원 늘렸다.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62억원, 신성리 수상레포츠타운 43억원, 유소년 축구장 건립 40억원, 귀농·귀촌 가족형 단기임대주택 11억원 등이 편성됐다. 미래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75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60억원, 동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37억원, 지능형 농장 35억원 등도 반영됐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 발전과 미래 도약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서천군의 밝은 내일을 여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내년 예산안을 5천986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5천907억원보다 1.3%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가 5천227억원, 특별회계는 759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천486억원(24.8%), 환경·상하수도 1천43억원(17.4%), 농림수산 837억원(14%), 공공행정 324억원(5.4%), 문화·관광 322억원(5.4%), 공공질서·안전 321억원(5.4%) 순이다 주요 사업비는 차집관로 개량 171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74억원, 군청 신청사 건립 60억원, 폐기물소각시설 설치 46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41억원, 옥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40억원 등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세수 감소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짰다"고 설명했다. 이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확정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 맥주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50억8천만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330㎖ 병 기준 1초당 28병씩 총 16억7천만리터(L)가 판매됐다"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671개를 채울 수 있는 양으로,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천344만명)이 1인당 117병씩 마신 셈"이라고 설명했다. 테라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된 이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연평균 판매량은 26% 증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테라 라이트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테라 브랜드의 7∼8월 가정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늘었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량 1위에 오르고, 지난달 기준 2위 브랜드와 판매량 격차를 1.5배 이상 벌렸다고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분석을 인용해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도록 하고, 테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22∼28일 올해 첫 겨울딸기를 비롯해 초겨울 제철 먹거리를 특가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설향 딸기 500g짜리 한 팩을 1만7천원대에 판매한다. 시즌 초반에 출하되는 딸기인 만큼 당도와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산청과 하동, 합천, 논산 등 대표 산지와 협력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다. 딸기는 기후변화 여파로 매해 1주가량씩 출하가 늦어지는 추세다. 올해도 9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 탓에 딸기 출하가 지연돼 이달 중순에야 모든 점포에 딸기를 들여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이마트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때 딸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계절 딸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딸기 외에 제철 먹거리인 국내산 '해풍 맞고 자란 겨울 시금치'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단맛을 머금은 겨울 노지 시금치로 영덕, 남해, 한산도 등에서 재배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단(약 300g)을 정상가 대비 27%가량 저렴한 2천8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제철 수산물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력제 봉지굴(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일 제주 한림읍 금악리에 '제주금악DT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금악DT점은 중문에서 공항으로 가는 평화로에 있는 휴게소 건물을 이용해 만든 이색 매장이다. 야외 좌석은 국내 스타벅스 매장 중 가장 많은 200석으로 마련했고, 실내 좌석은 45석이다. 9천587㎡(약 2천900평) 규모의 야외 정원인 별모루 정원에서는 동백나무와 돌담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호주 연방치료제품청(TGA) 및 가나 식품의약품청(GFDA)과 의료제품 등 분야 규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규제체계·규제 경험 등 정보교환, 정례회의 개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공동 행사 개최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브라질에서 개최된 '2024 의약품규제기관국제연합'(ICMRA) 회의를 계기로 성사됐다. ICMRA는 국제 의약품 규제기관 간 상호협력 및 전략적 조율을 위한 국제 연합으로 우리나라 포함 정회원 22개국, 준회원 16개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참여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슈퍼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푸드마켓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로 재단장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랑그로서리는 식료품(그로서리)에 특화한 매장 콘셉트다. 지난해 말 롯데마트 은평점이 그랑그로서리 1호점으로 재개점했는데 롯데슈퍼 점포에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기업형 슈퍼마켓(SSM) 업계에서도 최초의 그로서리 전문 점포다.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은 400여평 규모의 매장 면적에 일반 롯데슈퍼 점포보다 약 30% 많은 5천여개의 식료품을 갖췄다. 우선 즉석조리(델리) 식품 진열 면적을 기존보다 2배 늘린 30여평(약 100㎡) 규모의 '델리 아일랜드'를 설치했다. 구비한 델리 상품 수는 기존보다 약 30% 많은 200여개이며 이 가운데 70여개가 현장에서 직접 만든 상품이다. 김밥이나 초밥, 치킨 등의 즉석 제조 먹거리 코너 '요리하다 키친'과 소용량 한 끼를 담은 '요리하다 월드뷔페', 프리미엄 반찬 코너 '도시곳간' 등이 있다. 간편식 특화 코너인 '데일리 밀 설루션'(Daily meal solution)에서는 냉동 간편식 구색을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롯데슈퍼에서 처음 내놓은 다이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제천 의림동 성당'이 충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고 21일 밝혔다. 등록문화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 건축물이나 기록, 물품이 지정 대상이다. 의림동 성당은 1965년 완공된 이후 신앙의 중심지이자 주민 쉼터 역할을 했으며, 독일인 신부 알빈 슈미트의 설계로 당시 지역에서 보기 드문 현대적 건축물로 주목받았다. 독일식 고딕 건축양식을 반영한 내외부 디자인이 특징이며, 건축학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엄 의원은 "의림동 성당이 도의 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 대상이 된 만큼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도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했다. 도는 아산만 순환철도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개통한 아산만 순환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철도는 당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에 담아 2035년까지 1조8천747억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도는 서해선과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연결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해 아산만 순환철도가 계획보다 빨리 개통하게 됐다. 총연장은 144.8㎞에 정차역은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례원, 예산, 삽교, 홍성, 인주, 안중, 평택 등 11개다. 앞으로 삽교에 가칭 내포역이 설치되면, 이곳에도 열차가 정차한다. 운행 열차는 시속 150㎞급 도시 간 특급열차(ITX)-마음으로, 홍성에서 홍성까지 1회 순환에 127분이 걸린다. 하루 운행 횟수는 시계방향 3회, 반시계 방향 3회 등 총 6회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 아산만 일대를 우리나라 경제산업수도로 만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손이 모자란 식당과 식품공장 등에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장 투입이 대폭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그동안 현장에 불편을 초래한 규제 13건을 신속히 해소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현재 식품·위생 분야에서 일하려는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 등록증이 나와야 법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 입국해 취업한 뒤에도 현장 투입이 지연되고, 고용주의 임금 부담이 커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외국인 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식품·위생 분야의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식품·위생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채용 편의를 제고하고 근로 공백 기간 단축에 따라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367개의 미활용 폐교를 무상 대부 방식으로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담은 지역 명물로 재탄생시키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법인 등이 직접 사용할 경우 폐교의 무상대부를 허용하는 내용의 폐교활용법 개정안을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폐배터리를 분쇄해 만드는 블랙파우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질병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카드 뉴스로 배포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호흡 중단 외에도 코골이, 졸림증,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신체 구조적인 것 외에도 성별(남성), 흡연 또는 음주, 비만이나 고혈압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8년 4만5천67명에서 지난해 15만3천802명으로 약 3배 늘었다.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았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 높았다. 마찬가지로 심혈관질환이 없는 65∼100세 고령층은 34% 높아 이들보다 젊은 층의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질병청은 수면무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간헐적 절식'이 매일 섭취 열량을 조금씩 줄이는 연속적 제한 식단보다 대사이상으로 인한 지방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고지혈증·당뇨병처럼 대사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병이다. 계속 진행하면 간염과 간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중앙대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非) 당뇨병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뒤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인 12주간 두 그룹 중 한쪽에는 일반적인 학회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 표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다른 한쪽은 간헐적 절식을 시행하도록 했다. 표준 제한 식단은 일반적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80% 수준인 1천200∼1천800㎉를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연속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이 적용한 간헐적 절식은 일주일 중 5일은 하루 세 번 총 2천∼2천500㎉ 이내의 식사를 하되 나머지 이틀은 하루 500∼600㎉ 이내로 섭취하는 등 간헐적으로 섭취량을 크게 줄이는 방식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50년 혼자 사는 고령가구 넷 중 하나는 알츠하이머 등 인지능력 취약계층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조세재정브리프 '미시모의실험을 활용한 고령층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구 분포 예측' 보고서에서 2050년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중 치매 의심층이 119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계청 장래 가구 추계상 1인 고령가구(465만)의 약 25% 수준이다. 보고서는 치매 의심 1인 고령가구가 전체의 21.8∼2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지능력이 정상 범주는 약 41.8∼47.7%, 경도 인지장애는 29.4∼31.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1인 고령가구 중 경제 활동 참여 규모는 꾸준히 상승해 2020년 21만9천명에서 2050년 63만4천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치매가 의심되는 고령층은 8만명, 경도인지장애 고령층은 17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석은 미국·스웨덴 등에서 공적연금 평가 등에 활용되는 '미시모의실험' 모형과 고령화 패널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졌다. 인지능력 관련 변수들에는 주관적 건강 상태, 만성질환, 흡연, 음주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2050년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치과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른바 '치석 제거 건강보험 급여제도'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아 표면의 치태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치과 치료를 말한다. 1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7월부터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가 스케일링을 받을 때 진료비를 일부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급여 혜택을 받아 치석 제거를 하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다. [급여 적용 현황] (단위: 명, %, 억원)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8월 등록자 8,948,988 10,016,329 10,413,875 11,059,453 7,830,913 전년 대비 증가율 -4.26* 11.93 3.97 6.20 - 총진료비 3,428 3,728 3,924 4,329 3,235 공단부담금 2,396 2,603 2,740 3,022 2,257 ※ (등록자) 접수일 기준, (총진료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빅오션인터내셔널은 뉴질랜드산 산양유 브랜드 '아임고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임고트는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한 데어리고트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산양유로 제조했다. 수분을 제거한 산양 전지분유로 만든 원료가 제품의 99%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살균은 72℃에서 진행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고 오메가-3, 비타민 등이 함유돼 있다. 빅오션인터내셔널 이사이자 아임고트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사강(본명 홍유진)은 "가족 모두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채워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았다"며 "아임고트를 만나면 직접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천안시는 21일 NH농협 천안시지부와 함께 천안중앙고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고 힘내자' 공동캠페인을 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시와 NH농협 지부는 등교하는 학생 1천300여명에게 지역 쌀로 만든 떡과 쌀 음료 등을 배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행사가 쌀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주요 교역국의 수산물 무역 동향 등을 담은 '글로벌 수산물 월간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발간되는 글로벌 수산물 월간 리포트는 수산물 품목별 무역 동향과 가격 동향, 주요 권역별 이슈 등을 분석해 월간 단위로 제공한다. 수산물 무역 동향은 미국, 중국, 일본, 태국, EU, 한국 등 6개 국가와 새우, 연어, 명태 등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입 동향을 살펴본다. 품목별 가격 동향은 새우, 연어, 참치 등 세계 각지에서 발표한 품목별 가격 자료를 사용했다. 또 수산식품 관련 글로벌 기사를 추출해 동북아, 동남아, EU, 북미 시장의 주요 이슈를 분석했다. 김종덕 KMI 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우려와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으로 수산물 수급 불안전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교역국의 수산물 무역 동향과 트렌드 분석 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월간 리포트에 신속하고 정확한 수산물 동향과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공동체 가치키움 3기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9월 19일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는 3기 사업에는 총 25개 그룹이 참여한다. 레디단계에서는 그룹당 최대 270만원이 지원되며, 이후 액션단계와 고단계로 진입할 때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법인 설립이 필수인 고단계에서는 자립화와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강화한다. 김정태 추진단장은 "이번 3기에는 지역 외 거주자인 관계인구를 일부 포함해 보령과 타지역 간 상호 연결을 강화했다"며 "참여 그룹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2021년 설립된 중간지원조직으로, 농산어촌과 도시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촌 및 해안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