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천안시는 동남구 천호지공원 내 천수교에 미디어파사드 구현을 위한 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17일 점등한다고 밝혔다. 시는 7억7천800만원을 들여 구조물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송출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1만8천여개를 설치했다. 입체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량 전후 측면 뿐만아니라 상부까지 조명등을 설치했다. 미디어파사드 조명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점등된다. 천수교 이용자들이 천호지 주변을 산책하면서 시청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테마별 영상과 음향을 연출할 계획이다. 오후 10∼11시 1시간 동안은 천수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을 활용한 기본 연출이 제공되며, 이후 일출까지는 야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 조명을 점등할 예정이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미디어파사드 조명 설치는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도시 미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야경 도시 천안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와 내년도 대학가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와 교육부는 대학가에 자발적 마약 예방활동이 정착하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마약 예방 활동 참여대학을 기존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하고, 참여대학은 마약 예방 서포터즈를 구성해 대학가 마약 예방교육, 캠페인 등을 진행하게 돕는다. 또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을 받아 활동 범위를 클럽 등 주변 지역사회로 확대한다. 서포터즈가 희망하면 함께한걸음센터의 마약 중독치료·재활 사업에도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 사회 재활 핵심 인프라다. 아울러 교육부는 식약처와 대학생 마약 예방교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대학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마약 예방교육을 권고, 환경 변화가 큰 신입생 시기부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대학 측 요청이 있는 경우 전문 예방강사를 대학교로 파견, 교육을 지원하고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자료나 영상 등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교육부는 "내년도 마약 예방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키오스크(무인 안내기)를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은 종업원 1명가량을 줄여 인건비를 아끼는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식당과 카페, PC방 등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업체 402곳을 대상으로 '2024년 소상공인 키오스크 활용현황 및 정책발굴 실태조사'를 한 결과 93.8%가 '키오스크 도입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오스크가 도움이 된 이유로는 인건비 절감, 업무 부담 감소 등이 꼽혔다. 인건비가 절감된다고 답한 294개 업체는 종업원을 평균 1.2명 줄였고, 한 달 인건비는 약 138만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키오스크 운영에 애로사항을 경험한 업체는 29.6%였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주문 오류 등 기술 문제, 심야 시간대 고객센터 연락 불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활용 곤란, 고객의 불만 제기 등이 있었다. 응답 업체의 61.4%는 키오스크 설치 및 운영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키오스크 평균 구입비용은 스탠드형이 대당 약 356만원, 테이블형이 대당 약 133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여한 경우 월평균 대여 비용은 스탠드형이 약 10만원, 테이블형이 약 19만원으로 조사됐다. 본사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고, 걷기를 실천하는 충남 도민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13개 지표 가운데 현재 흡연율, 남자 현재 흡연율, 월간 음주율, 고위험 음주율, 걷기 실천율,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당뇨병 진단율, 당뇨병 약물치료율,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등 충남지역의 10개 지표가 개선됐다.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1.9%포인트 하락한 20.3%, 남자 흡연율은 4.8%포인트 감소한 35%, 월간 음주율은 1.1%포인트 내려간 57.3%, 고위험 음주율은 0.6%포인트 줄어든 13.4%로 각각 집계됐다. 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현재 흡연율은 1.4%포인트, 남자 흡연율은 1%포인트 높았다. 월간 음주율은 전국 평균보다 1%포인트 낮았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0.8%포인트 높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지난해보다 8.2%포인트 늘어난 54.7%로 전국 평균 49.7%를 웃돌았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5%로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했고, 치료율은 94.7%로 1.5%포인트 상승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 수당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명예수당은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전몰군경 유족명예수당은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4·19혁명 및 5·18민주유공자 등 보훈예우수당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국가유공자이지만 보훈예우수당이 지급되지 않은 전상군경과 65세 이상 무공수훈자에게도 10만원이 지급된다. 보훈수당 지급 대상자는 6천500여명이며 내년에 관련 예산으로 98억원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보훈수당 외에도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사망 시 유족에게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유족) 및 배우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초록광장 추진 등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올해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중앙호수공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제3기 수소도시 선정도 10대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국비 150억원을 확보한 시는 수소 에너지원이 주택·건축물·교통시설 등에 활용되도록 수소 생산·이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국비 201억원을 확보한 그린 도심교통항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는 UAM·AAV 기술 경쟁력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을 성공적으로 운항해 국제 관광도시로 한걸음 도약한 서산시는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으며, 내년 5월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 운항이 예정돼 있다. 서산∼영덕 고속도로의 대산∼당진 구간 착공도 이뤄졌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교육발전특구 선정,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과자·빵·재료 등 베이커리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이커리 수출액은 4억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다. 1∼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기록이 될 것으로 관세청은 전망했다. 한국문화·음식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 베이커리도 인기를 끈 것으로 관세청은 분석했다. 꾸준한 상품 개발과 현지화 노력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인이 됐다. 품목별로 수출액 비중을 보면 과자가 72.5%로 가장 많았고 빵(15.1%), 재료(12.4%) 등 순이었다. 모든 품목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케이크·파이 등 빵 수출은 작년보다 18.9%나 늘었다. 붕어빵·호빵 등 한국적인 특색이 있는 제품들이 수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수출액 비중을 보면 미국이 33.5%로 가장 많았고 중국(11.3%), 일본(9.5%)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국은 120개국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가득하다는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TV와 스마트폰 세계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 충북 내 각종 유원시설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한다. 복합 문화단지로 새롭게 변모한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충북도는 지난 50년 동안 충무시설로 사용해왔던 당산터널을 도심 속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리사이클링해 활용 중이다. 이곳에서는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예술 작품 전시와 공연, 미디어아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벙커 내 중앙 복도와 수 개의 방은 크리스마스트리 형상의 꽃 조형물 등 각종 설치작품과 조명, 장식들로 꾸며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휴식의 방'에서는 이날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KBS 어린이 합창단, 지연정 무용단, 올뮤지컬단 등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벙커 한편에는 인문과 여행, 육아와 시, 에세이 등을 비롯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 가득한 북카페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형 유지, 체중감량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 중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2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광고는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123건과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1건이었다. 일부 제품은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제거, '체지방 감소',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적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 없음', '무자극'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 124건 중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30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브랜드 bhc는 제주 소재 38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신메뉴 '동글락바삭치킨'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글락바삭치킨은 동그란 현무암을 떠올리게 하는 검은색 치킨이다. 치킨 색은 오징어 먹물로 냈다. 소스인 봉봉 마요소스는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을 넣어 만들었다. bhc 관계자는 "동글락바삭치킨은 지난 2월 제주지역 가맹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특화제품 출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색 메뉴"라며 "제주 특산물과 아름다운 자연, 문화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 국내에서 9월에는 개기월식을, 1월에는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23일 발표한 내년 주요 천문현상에 따르면 9월 8일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3년 만에 볼 수 있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지구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이다. 개기월식은 서울 기준 9월 8일 오전 2시 30분 24초에 시작해 오전 3시 11분 48초에 최대로 가려지며 오전 3시 53분 12초에 끝난다. 아시아, 러시아, 호주, 인도양에서 볼 수 있다. 앞선 3월 14일 개기월식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관측 가능하다. 유성우는 소행성이나 혜성이 우주 공간에 남긴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이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3일 밤과 자정을 넘어 4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빛의 영향이 전혀 없어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 시각이 8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현장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가정에는 문화, 교육, 상담 등 휴식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충북도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 및 관리 등 2개 영역과 1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그동안 수행기관인 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와 함께 장애아 돌봄서비스 제공 확대, 가족휴식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모 상담 및 심리지원 등에 힘써왔다.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은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도·시·군 장애인복지 부서, 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 043-237-8302)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 10명 중 6명은 아직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4 트렌드 보고서'에서 전국의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X세대 중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3%에 그쳤다. X세대 노후 준비율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9년생)의 52.7%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 질문에 X세대의 43.2%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고 답했다. M세대(1980~1994년생·23.4%)나 베이비부머 세대(21.6%)의 두 배에 가까운 비율이었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X세대가 14.7%로, M세대(28.7%)나 베이비부머 세대(40.0%)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우리금융은 "X세대가 가족 부양 부담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으로 밀어두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년까지 10~20년 남은 상황에서 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직장에서는 X세대는 '꼰대'로 몰렸다. Z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점수의 전 세계 평균은 71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보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66점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한국은 최고치 평균이 전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68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점수 또한 평균보다 낮았다. 올해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은 66점으로 이보다 5점 낮았다. 가장 점수가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73점)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64점)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스트레스 수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가민 워치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의 전 세계 평균은 30점이었는데 한국은 28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말레이시아(33점)다. 걸음 수도 많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일상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사이에서 "이젠 커피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커피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인식도 적지 않게 퍼져 있다. 과연 우리나라의 커피 가격이 유달리 높은 것일까.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라테 가격을 통해 알아본 결과,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커피값은 중간 수준 정도로 볼 수 있다. 가격정보 제공업체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타벅스 라테 톨 사이즈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3.8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시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5천원가량에 해당한다. 한국의 라테 가격은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21위로, 순위상 중하위권 수준이었다.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은 국가별로 적어도 3곳 이상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업체의 자료를 취합해 가격을 산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라테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스위스로, 한 잔 가격이 8.48달러에 달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2배 이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내년부터 사업소득과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도 건강보험료 조정과 정산 신청 대상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의 신청 대상과 사유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건보료 소득 정산제도는 현재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다. 지역가입자와 월급 외 별도 소득을 올리는 일부 직장가입자가 대상이다.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경우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이듬해 11월부터 건보료가 산정된다. 국세청에 매년 5월 전년도 종합소득금액을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이 소득자료를 10월에 넘겨받기 때문이다. 가령 올해 10월까지는 2022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11월부터는 2023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는 것이다. 소득 발생과 보험료 부과 사이의 시차가 최대 33개월로, 직장가입자보다 긴 데다 자영업자는 소득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내려면 조정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감액된 건보료를 내다가 추후 정산을 통해 실제 소득과
◇ 서기관 ▲ 행정복지국장 서계원 ▲ 경제문화농업국장 오성환 ◇ 사무관 ▲ 홍보전산담당관 김재식 ▲ 안전관리과장 김현기 ▲ 복지정책과장 박성래 ▲ 보건소장 직무대리 정영림 ▲ 가정행복과장 직무대리 박미성 ▲ 교육체육과장 윤상구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미정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임현영 ▲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 한규현 ▲ 금마면장 직무대리 박원배 ▲ 장곡면장 유대근 ▲ 은하면장 직무대리 손병옥 ▲ 결성면장 직무대리 이은희 ▲ 서부면장 이순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년 넘게 활용 방안을 고민해온 충북자치연수원건물을 복합문화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용역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3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16만3천49㎡ 규모의 현 자치연수원 부지에 미술관, 문학관, 레지던스 등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자치연수원은 1953년 9월 설립된 이후 두 차례 이전을 통해 1996년 7월 지금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자리했다. 그러다 2020년 하반기 시설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 목적으로 제천시 신백동에 신축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후 3년간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현 자치연수원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공통 의견이 모아졌고, 도는 기존 건물을 업사이클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학관, 레지던스를 먼저 조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용역 결과를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사업비는 약 1천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증축과 리모델링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의 의로운 충남도민으로 부상을 무릅쓰고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구한 이태민(29·태안군) 씨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씨에게 의로운 도민 증서와 위로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2일 태안군 영목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를 목격한 뒤,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 당시 이씨는 차 창문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지만, 해경과 함께 차량을 배와 연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마지막 조치까지 함께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태민 씨의 헌신적인 행동은 소중한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줬다"며 "도민들이 서로 돕고 지키는 문화가 더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씨를 비롯해 민간 부문에서 올해 충남을 빛낸 유공자 10개 분야 26명이 상을 받았다. 올해 10대 시책으로는 재해복구 국비 역대 최대 4천454억원 확보, 충남 하면 모빌리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지원, 투자 유치 32조2천억원 달성,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아산만
◇ 4급 ▲ 농림축산국장 정만택 ▲ 안전건설국장 이상기 ▲ 문화복지국장 이재옥 ▲ 경제환경국장 조재순 ◇ 5급 ▲ 기획감사과장 최윤복 ▲ 균형개발과장 직대 이창민 ▲ 서울사무소장 직대 이화영 ▲ 자치행정과장 오상순 ▲ 세정과장 강연수 ▲ 홍보실장 직대 고영수 ▲ 감곡면장 최병원 ▲ 금왕읍장 유승희 ▲ 가족행복과장 직대 정병헌 ▲ 2030 전략실장 박민순 ▲ 평생학습과장 직대 장정자 ▲ 복지정책과장 김형수 ▲ 문화관광과장 채수찬 ▲ 도민체전추진단장 직대 이창원 ▲ 자치행정과 안정옥 ▲ 체육진흥과장 직대 권순실 ▲ 삼성면장 직대 성경숙 ▲ 농정과장 직대 구도현 ▲ 건설교통과장 최병길 ▲ 농촌활력과장 직대 이의식 ▲ 음성읍장 이재선 ▲ 소이면장 직대 김호영 ▲ 대소면장 박종희 ▲ 민원과장 권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