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의 새로운 명소로 관심받고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아쿠아리움 1층 메인 수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연다. 산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가 출연해 물방울 공연과 먹이주기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이름이 적힌 네이밍 판을 든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중 네이밍 이벤트'도 마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당일 500번째, 1천번째 등 '500' 단위로 입장하는 방문객에는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1층에는 대형 수직 수조를 추가 설치해 담수가오리와 오스카 등을 전시, 볼거리를 늘렸다. 곤충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낚시 놀이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실내는 대형 트리, 눈사람 장식, 조명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며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괴산군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의 파기환송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대전고법 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 지시에 따라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이 이미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된 점을 고려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예비 후보자 홍보물과 선거 공보물에 천안시 고용률이 전국 2위, 실업률이 전국 최저라고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선거 홍보 영상물을 제작한 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올리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는다. 1심은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2심은 박 시장의 유죄를 인정,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판결에 불복한 박 시장은 상고했고, 대법원은 박 시장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 대법원이 공무원 조직을 활용한 사전 선거운동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허위 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로 보고 사건을 대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회는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법제처는 매년 완성도 높은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공유하고자 우수조례를 선정, 포상하고 있다. 도의회는 '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및 관리 조례'로 포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조례는 못난이 농산물 상표와 관련한 전국 첫 조례다. 충북도의 지식재산인 못난이 농산물 상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산물 판매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임병운(청주7) 도의원은 "못난이 농산물 브랜드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용 및 관리 근거 마련이 필요했다"며 "수상을 계기로 못난이 농산물 상품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양섭 의장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과 민생의 현실을 반영해 적법하고 완결성을 갖춘 자치법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가 2022년 상표 등록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이달까지 누적 판매량 1천t을 돌파했다. 도는 이 김치 외에도 우박 맞은 사과를 비롯해 오이, 수박, 감자, 애호박 등에 '어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부부는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십자에 각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부부 동시 가입은 이번이 21번째다. 김 회장은 "부부가 나란히 가입하게 돼 뜻깊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기쁨과 즐거운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도움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 회장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은 적십자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28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부가 노후에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월별 연금 수령액이 39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예상 수령액은 이에 못 미치는 271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자사 고객 78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예상 적정 연금 수령액은 391만원(공적·사적연금 부부 합산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예상 수령액은 예상 적정 수령액에 미달하는 271만원으로 조사됐다. 부부 합산 월 120만원가량을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응답자의 직업별로 살펴보면 전문직(525만원), 공무원(435만원), 교직자(423만원) 등이 예상 적정 연금 수령액을 많게 보는 편이었다. 주부(344만원), 회사원(371만원), 자영업자(392만원)는 상대적으로 예상 적정 수령액을 적게 잡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 수령액도 전문직(409만원), 교직자(347만원), 공무원(336만원) 등이 많았고 주부(192만원), 회사원(248만원), 자영업(271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올해 조사된 예상 적정 연금 수령액 391만원은 작년 같은 기간에 조사했던 334만원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서 냉장·냉동식품을 스티로폼 상자 대신 다회용 상자로 배송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이랜드·AJ네트웍스·라라워시·신트로밸리 등 5개 기업은 19일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다회용 택배 상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환경부가 18일 밝혔다. 냉장·냉동식품을 스티로폼 상자 대신 재생 원료로 만든 발포폴리프로필렌(EPP) 소재 다회용 상자로 배송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내년 3월까지 강남·서초·송파구 내 선정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발포폴리프로필렌 상자는 스티로폼 상자보다 보랭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며 세척과 재활용이 쉽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이랜드에 제품을 주문하면, 이랜드가 다회용 상자 대여업체에서 빌린 상자에 제품을 포장하고 이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배송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수된 다회용 상자는 세척 업체가 깨끗이 씻은 뒤 다른 물류업체를 통해 다시 이랜드에 공급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다회용 택배 상자 경제성과 효율성을 분석한 뒤 다회용 상자 회수·세척비 지원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담뱃갑 포장에 '폐암으로 가는 길', '남을 병들게 하는 길' 등 새로운 경고 문구와 그림이 표기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가 유예 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이나 문구로 포장에 표기해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담배 규제 정책이다. 국내에는 2016년 12월 도입된 후 복지부가 2년마다 경고 그림과 문구를 바꿔 고시하고 있다. 궐련 담뱃갑의 경고 그림은 모두 10종인데, 질병을 주제로 한 경고 그림이 기존 5종에서 7종으로 늘었다. 안질환·말초혈관질환에 대한 경고를 담은 그림 2종을 추가하는 대신 임산부 흡연과 조기사망 등 구체적인 질병과 관련 없는 2종을 삭제했다. 경고 문구는 단어형 표현에서 문장형 표기로 바꿔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위험을 부각했다. '폐암'으로 표기하던 것을 '폐암으로 가는 길'로 바꾸는 식이다.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그림의 주제를 1종에서 2종으로 늘리고, 문구는 현행 '니코틴 중독, 발암물질 노출'을 유지하기로 했다. 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도내 제과제빵 업체가 참여하는 '빵·커(벙커에서 함께하는 빵과 커피) 축제'를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연다. 도는 지난 50년 동안 충무시설로 사용해왔던 당산터널을 도심 속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리사이클링해 활용 중이다. 축제에선 단양 명물 카페산과 바누아투과자점의 빵을 무료 시식할 수 있고 지역 대표 제과점인 본정초콜릿, 흥덕제과, 굼드림 등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클래식 공연, 초콜릿 마스터 김동석 셰프 '월드 초콜릿 마스터셰프의 길' 프로그램 등이 있다. 김종기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많은 시민분이 벙커를 찾아 공연과 전시를 즐기고 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침체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비만치료제로 허가받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주사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가 지난 10월 15일 국내에 첫 출시된 이래 2개월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40만원의 안팎의 고비용에도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게임체인저', '꿈의 비만 치료제', '기적의 다이어트약' 등의 수식어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위고비가 당뇨병이나 비만 치료보다는 단순히 다이어트 등의 미용 목적으로 오·남용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공동 개최한 '새로운 당뇨병-비만치료약,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전문가가 나서 무분별한 GLP-1 주사제 사용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GLP-1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이다.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반대로 혈당이 낮으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고 위 운동을 늦춰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이런 GLP-1과 유사한 작용을 하도록 인위적으로 만든 게 위고비, 싹센다(리라글루타이드),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등의 약물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의원은 18일 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환경 조성과 농수축산업인의 안정적 생계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 소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촉구, 쌀값 폭락에 따른 농업인 민심 대변, 고수온에 따른 양식업 피해 대책 마련 촉구, 불법 수산물 온라인 유통 근절 제도개선 등은 이슈 발굴 사례로 주목받았다. 문 의원은 수산업 분야에서는 불법 수산물의 온라인 유통 실태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한국온라인쇼핑몰협회·한국소비자연맹·수협중앙회 등과 함께 불법 수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끌어냈고 관련 법 개정안까지 대표 발의했다. 문 의원은 "지속 가능한 농축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제도개선 도출을 위해 노력했다"며 "농어민의 안정적 생계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호텔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 장식이나 시즌 한정판으로 내놓은 곰 인형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매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로비에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와 '도어맨 베어' 인형과 열쇠고리로 장식한 트리를 선보인 이후 호텔 PB상품 매출이 전달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트리에 장식된 도어맨 베어 열쇠고리는 빠르게 동나 2차 재입고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매년 테디베어뮤지엄과 제작해 선보이는 한정판 크리스마스 곰인형으로 유명하다. 올해 이 크리스마스 곰인형은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9배나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끈다. 올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매년 높아지는 인기를 반영해 인형과 핸드크림 구성을 선보이는 등 상품도 확대했다. 호텔신라 역시 자체 캐릭터인 '신라베어'의 겨울철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제주신라호텔은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로 호텔을 꾸며 연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호텔 방문객들에게는 신라베어 인형, 열쇠고리 등 PB상품에 대한 수요도 높다. 또 신라베어 모양을 그대로 케이크로 만든 '신라 베어즈 위스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달 하락세를 보인 배추와 무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의 1.5∼2배 수준으로 비싸졌다. 겨울 배추·무 재배 면적이 작년보다 줄어든 데다 늦더위 여파도 겹쳐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4천639원으로 1년 전(2천817원)보다 65% 비싸다. 작년 이맘때는 1만원으로 배추 세 포기를 사고도 남았지만, 지금은 두 포기밖에 사지 못한다. 배추 가격은 평년보다 46% 비싸며 1개월 전과 비교해도 50% 뛰었다. 무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까지 2천원대였지만 이제 3천원을 웃돈다. 전날 기준 무(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3천373원으로 작년보다 91% 비싸고 평년보다 68% 높다. 이는 전달보다 26% 오른 것이다. 배추와 무 소매가격은 지난달 하순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폭염 영향으로 지난 10월까지 8천원 안팎 수준으로 고공 행진하다 본격적인 가을배추 출하에 따라 지난달 하순 3천90원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이달 초순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이달 중순 4천397원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 10명 중 6명은 아직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4 트렌드 보고서'에서 전국의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X세대 중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3%에 그쳤다. X세대 노후 준비율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9년생)의 52.7%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 질문에 X세대의 43.2%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고 답했다. M세대(1980~1994년생·23.4%)나 베이비부머 세대(21.6%)의 두 배에 가까운 비율이었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X세대가 14.7%로, M세대(28.7%)나 베이비부머 세대(40.0%)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우리금융은 "X세대가 가족 부양 부담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으로 밀어두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년까지 10~20년 남은 상황에서 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직장에서는 X세대는 '꼰대'로 몰렸다. Z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점수의 전 세계 평균은 71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보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66점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한국은 최고치 평균이 전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68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점수 또한 평균보다 낮았다. 올해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은 66점으로 이보다 5점 낮았다. 가장 점수가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73점)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64점)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스트레스 수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가민 워치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의 전 세계 평균은 30점이었는데 한국은 28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말레이시아(33점)다. 걸음 수도 많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일상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사이에서 "이젠 커피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커피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인식도 적지 않게 퍼져 있다. 과연 우리나라의 커피 가격이 유달리 높은 것일까.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라테 가격을 통해 알아본 결과,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커피값은 중간 수준 정도로 볼 수 있다. 가격정보 제공업체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타벅스 라테 톨 사이즈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3.8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시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5천원가량에 해당한다. 한국의 라테 가격은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21위로, 순위상 중하위권 수준이었다.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은 국가별로 적어도 3곳 이상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업체의 자료를 취합해 가격을 산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라테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스위스로, 한 잔 가격이 8.48달러에 달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2배 이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내년부터 사업소득과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도 건강보험료 조정과 정산 신청 대상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의 신청 대상과 사유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건보료 소득 정산제도는 현재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다. 지역가입자와 월급 외 별도 소득을 올리는 일부 직장가입자가 대상이다.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경우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이듬해 11월부터 건보료가 산정된다. 국세청에 매년 5월 전년도 종합소득금액을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이 소득자료를 10월에 넘겨받기 때문이다. 가령 올해 10월까지는 2022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11월부터는 2023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는 것이다. 소득 발생과 보험료 부과 사이의 시차가 최대 33개월로, 직장가입자보다 긴 데다 자영업자는 소득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내려면 조정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감액된 건보료를 내다가 추후 정산을 통해 실제 소득과
◇ 서기관 ▲ 행정복지국장 서계원 ▲ 경제문화농업국장 오성환 ◇ 사무관 ▲ 홍보전산담당관 김재식 ▲ 안전관리과장 김현기 ▲ 복지정책과장 박성래 ▲ 보건소장 직무대리 정영림 ▲ 가정행복과장 직무대리 박미성 ▲ 교육체육과장 윤상구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미정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임현영 ▲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 한규현 ▲ 금마면장 직무대리 박원배 ▲ 장곡면장 유대근 ▲ 은하면장 직무대리 손병옥 ▲ 결성면장 직무대리 이은희 ▲ 서부면장 이순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년 넘게 활용 방안을 고민해온 충북자치연수원건물을 복합문화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용역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3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16만3천49㎡ 규모의 현 자치연수원 부지에 미술관, 문학관, 레지던스 등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자치연수원은 1953년 9월 설립된 이후 두 차례 이전을 통해 1996년 7월 지금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자리했다. 그러다 2020년 하반기 시설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 목적으로 제천시 신백동에 신축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후 3년간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현 자치연수원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공통 의견이 모아졌고, 도는 기존 건물을 업사이클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학관, 레지던스를 먼저 조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용역 결과를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사업비는 약 1천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증축과 리모델링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의 의로운 충남도민으로 부상을 무릅쓰고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구한 이태민(29·태안군) 씨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씨에게 의로운 도민 증서와 위로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2일 태안군 영목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를 목격한 뒤,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 당시 이씨는 차 창문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지만, 해경과 함께 차량을 배와 연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마지막 조치까지 함께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태민 씨의 헌신적인 행동은 소중한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줬다"며 "도민들이 서로 돕고 지키는 문화가 더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씨를 비롯해 민간 부문에서 올해 충남을 빛낸 유공자 10개 분야 26명이 상을 받았다. 올해 10대 시책으로는 재해복구 국비 역대 최대 4천454억원 확보, 충남 하면 모빌리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지원, 투자 유치 32조2천억원 달성,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아산만
◇ 4급 ▲ 농림축산국장 정만택 ▲ 안전건설국장 이상기 ▲ 문화복지국장 이재옥 ▲ 경제환경국장 조재순 ◇ 5급 ▲ 기획감사과장 최윤복 ▲ 균형개발과장 직대 이창민 ▲ 서울사무소장 직대 이화영 ▲ 자치행정과장 오상순 ▲ 세정과장 강연수 ▲ 홍보실장 직대 고영수 ▲ 감곡면장 최병원 ▲ 금왕읍장 유승희 ▲ 가족행복과장 직대 정병헌 ▲ 2030 전략실장 박민순 ▲ 평생학습과장 직대 장정자 ▲ 복지정책과장 김형수 ▲ 문화관광과장 채수찬 ▲ 도민체전추진단장 직대 이창원 ▲ 자치행정과 안정옥 ▲ 체육진흥과장 직대 권순실 ▲ 삼성면장 직대 성경숙 ▲ 농정과장 직대 구도현 ▲ 건설교통과장 최병길 ▲ 농촌활력과장 직대 이의식 ▲ 음성읍장 이재선 ▲ 소이면장 직대 김호영 ▲ 대소면장 박종희 ▲ 민원과장 권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