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들이 설 선물 판매를 개시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을 모티브로 한 금메달부터 주류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GS25는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820여종의 설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고물가 장기화 속 가성비 선물 선호 추세를 고려해 550여종은 1만∼10만원 미만으로 준비했다. GS25 관계자는 "새해를 기념하려는 특별 소비 수요부터 가성비 상품을 찾는 일반 소비 수요 등을 고려해 3V(Value·Variety·VIP, 가치·다양성·우수고객) 콘셉트로 설 선물을 준비했다"며 "특히 가성비 상품을 늘리고 사전 파격 행사를 강화해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S25는 금·은메달 세트(399만원)와 색채 은메달(22만원) 등 뱀의 해 메달 3종과 뱀 골드바 4종을 판매한다. 이들 7종은 가까운 GS25 매장이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주문 후 배송받을 수 있다. 푸른 뱀 에디션으로 기획된 전통주와 사케, 위스키 등도 특별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12년 숙성 푸른뱀 라벨 고구마 소주와 화요 53% 청사 에디션,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 조니워커 블루 청사 에디션 등을 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맥도날드는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우빈은 기부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맥도날드는 김우빈의 이미지가 행운버거 캠페인 메시지와 부합하다고 보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출시되는 메뉴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는 이 메뉴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중증 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병원 옆 쉼터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 전달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 내에 복합 문화휴게시설을 조성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고 오래된 역사테마공원의 관리소와 소매점을 카페, 매점 등으로 구성된 휴게시설로 만드는 것이다. 주민등록 거주지와 사업자 등록증 소재지가 충북인 만 19세 이상 도민, 법인, 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내년 2월 제안서를 평가해 최종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테마공원 내 진천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사테마공원은 2004년 조성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탄핵정국 등의 여파로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계가 연말연시 모임·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선물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도록 장려하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소재 25개 구상공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침체된 내수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통상 연말연시가 소비 대목이지만, 최근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내수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에 회원사와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 73개 상의가 소비 진작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내수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올해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1.9% 하락하며 10분기째 감소하고 있고, 12월 첫째 주 전국 신용카드 이용 금액도 전주 대비 26% 급감했다. 대한상의는 공문에서 지역상의를 중심으로 신년인사회 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연초에 집중 개최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연말연시 모임 행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여파로 농산물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 문제가 되풀이되자 부처 내에 전담 관리 조직을 신설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자율기구로 '농식품 수급안정지원단'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율기구는 부처별로 신설할 수 있는 과 단위의 임시조직이다. 규정에 따라 지원단은 내년 6월 19일까지 6개월간 운영되고, 필요한 경우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수급 불안에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먹거리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식품 수급안정지원단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농식품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주요 농식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관리한다. 또 중장기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수립 업무를 맡는다. 지원단은 단장(부이사관 또는 서기관)을 포함해 모두 일곱 명으로 구성됐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 지원단은 우선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상 기후로 올해는 여름 배추 생육이 부진했고 작년에는 사과, 배 등 과일 생산량이 감소했는데 이 같은 생산 여건 악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든다는 것이다. 대책에는 데이터 기반 관측과 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천안의 원도심인 동남구 원성동 일대가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뉴빌리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천안시는 원성2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과 도비 30억원 등 총 18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가 최초로 시행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원성2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과거의 번영을 회복하는 명품 주거환경 조성'을 주제로 재개발 해제 구역인 원성동에 수요대응형 주택공급을 유도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내년부터 5년간 국·도비 18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을 들여 원성2지구 15만㎡에 주차타워·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센터·생활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스마트 기능이 도입된 화령공원 리모델링, 골목길·도로 정비사업 등도 추진된다. 박상돈 시장은 "원성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사업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낙후된 지역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역사문화총서 발간 사업의 세 번째 도서인 '충북의 인구와 혼인·출산문화'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수연 유원대 교수를 중심으로 역사, 민속, 도시, 교육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한 이 책에는 충북의 인구변화와 고유의 혼인·출산문화의 특징을 담았다. 근대적 통계자료가 없는 시대는 유적·유물과 다양한 기록을 통해 인구 규모를 추론했고, 근현대는 광무양안(대한제국기 토지 조사)을 비롯한 신문기사·도세자료 등을 참고했다고 집필진은 전했다. 또 타 지역과 구분되는 충북 전통사회의 혼인문화도 조명했다. 충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중매혼이 있어 신부 어머니의 의사가 적극 반영되는 등 모권(母權)이 강했고, 혼례상에는 가래떡을 똬리 틀 듯 말아 올리고 팥이나 콩 등으로 눈과 입 모양을 한 '용떡'을 반드시 올렸다고 한다. 고인돌과 다산 기원 문화, 진천에서 태어난 김유신의 출생 비밀, 조선 왕가의 태실과 풍수, 조선시대 육아일기 '양아록'과 태교 지침서 '태교신기' 등 전통 출산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야깃거리도 풍성하게 담았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역사를 밝혀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가공유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북은 바나나맛우유 마케터가 된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바나나맛우유의 50년 역사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제품 개발 배경부터 개발 과정, 임직원 일화, 디자인 변천사, 소비자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 브랜드북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 빙그레는 브랜드북 출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전시회를 연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과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라며 "50년간 받아온 사랑이 100년, 200년까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면 연금 개시를 늦출수록 절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퇴직급여는 연금수령 기간이 장기일수록 세제상 혜택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준비자의 연금설계를 위한 금융꿀팁'을 안내했다. 먼저 올해부터 연금소득 분리과세 기준금액이 연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절세를 위해서는 연간 연금수령액을 1천500만원 이하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연간 총 1천500만원 이하로 수령하는 경우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되지만, 1천5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6.6~49.5%)하거나 분리과세(16.5%)해야 한다. 또 만 55세 이후에도 계속 급여·사업소득이 발생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있다면 연금 수령 개시 시점을 늦추는 게 절세에 좋다. 확정기간형 연금의 경우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55세 이상 59세 이하 5.5%, 70세 이상 79세 이하 4.4%, 80세 이상 3.3%로 낮아진다. 종신형 연금의 경우에는 연금 수령시 연령이 55세 이상 79세 이하인 경우 4.4%, 80세 이상인 경우 3.3%의 연금소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스마트&디지털 페스티벌'을 연다. 지역 디지털산업 현황을 조명하는 이번 행사에선 블록체인 사업관, AI(인공지능) 융합관 등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관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선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의 성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주시,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 추진하며,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기업 간의 협력·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20년부터 시작해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스타트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연평균 3천183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스마트시티의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 하얀 피부에 통통한 몸매, 불그스레한 뺨, 방긋 웃는 얼굴. 충북 제천시의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의 모습이다. 4년 전 처음 소개됐을 때는 투박하다거나 만두 같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지금은 제천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캐릭터를 만든 제천시 홍보담당관실 김호 주무관 25일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산들은 제제 머리에 달린 핑크 리본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특성은 동글동글한 몸매로 표현했다"고 했다. 또 국내 최고(最古) 수리시설인 의림지의 '물결'을 천천이의 머리 위 곡선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제천에는 '제천10경'과 함께 꼬마신선 '박달', 꼬마선녀 '금봉' 캐릭터도 있었지만, 오랜 기간 활용되면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 주무관은 "과거 상징물보다 어떻게 하면 더 젊은 층에 어필할지를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제작했다"며 "핵심은 귀여움"이라고 강조했다. '제제천천'은 각종 행사에서 쓰이며 '선배 캐릭터'들을 밀어내더니 최근에는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되기까지 했다. 충북도도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도내 대학 5곳이 참여해 개발한 '치치'와 '비비'라는 캐릭터를 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산하 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3월까지 진행할 용역에는 청주시 현황 분석과 타 시·군 전환 사례 조사, 공사 전환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전환 이후 추진 대상 사업 발굴과 수지 분석, 공사 조직 및 인력 구성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관련 조례 정비 등에 나서고, 시의회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 설립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 요충지인 청주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를 필두로 첨단산업이 발달하면서 산업단지와 주택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공사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공사가 설립되면 지역 맞춤형 개발이 효과적으로 이뤄져 개발이익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재투자를 유도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와 천안, 당진 등 여러 지자체가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공사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 10명 중 6명은 아직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4 트렌드 보고서'에서 전국의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X세대 중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3%에 그쳤다. X세대 노후 준비율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9년생)의 52.7%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 질문에 X세대의 43.2%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고 답했다. M세대(1980~1994년생·23.4%)나 베이비부머 세대(21.6%)의 두 배에 가까운 비율이었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X세대가 14.7%로, M세대(28.7%)나 베이비부머 세대(40.0%)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우리금융은 "X세대가 가족 부양 부담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으로 밀어두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년까지 10~20년 남은 상황에서 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직장에서는 X세대는 '꼰대'로 몰렸다. Z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점수의 전 세계 평균은 71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보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66점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한국은 최고치 평균이 전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68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점수 또한 평균보다 낮았다. 올해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은 66점으로 이보다 5점 낮았다. 가장 점수가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73점)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64점)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스트레스 수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가민 워치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의 전 세계 평균은 30점이었는데 한국은 28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말레이시아(33점)다. 걸음 수도 많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일상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사이에서 "이젠 커피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커피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인식도 적지 않게 퍼져 있다. 과연 우리나라의 커피 가격이 유달리 높은 것일까.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라테 가격을 통해 알아본 결과,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커피값은 중간 수준 정도로 볼 수 있다. 가격정보 제공업체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타벅스 라테 톨 사이즈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3.8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시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5천원가량에 해당한다. 한국의 라테 가격은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21위로, 순위상 중하위권 수준이었다. 글로벌프로덕트프라이시스닷컴은 국가별로 적어도 3곳 이상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업체의 자료를 취합해 가격을 산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라테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스위스로, 한 잔 가격이 8.48달러에 달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2배 이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내년부터 사업소득과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도 건강보험료 조정과 정산 신청 대상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의 신청 대상과 사유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건보료 소득 정산제도는 현재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다. 지역가입자와 월급 외 별도 소득을 올리는 일부 직장가입자가 대상이다.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경우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이듬해 11월부터 건보료가 산정된다. 국세청에 매년 5월 전년도 종합소득금액을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이 소득자료를 10월에 넘겨받기 때문이다. 가령 올해 10월까지는 2022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11월부터는 2023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는 것이다. 소득 발생과 보험료 부과 사이의 시차가 최대 33개월로, 직장가입자보다 긴 데다 자영업자는 소득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내려면 조정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감액된 건보료를 내다가 추후 정산을 통해 실제 소득과
◇ 서기관 ▲ 행정복지국장 서계원 ▲ 경제문화농업국장 오성환 ◇ 사무관 ▲ 홍보전산담당관 김재식 ▲ 안전관리과장 김현기 ▲ 복지정책과장 박성래 ▲ 보건소장 직무대리 정영림 ▲ 가정행복과장 직무대리 박미성 ▲ 교육체육과장 윤상구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미정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임현영 ▲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 한규현 ▲ 금마면장 직무대리 박원배 ▲ 장곡면장 유대근 ▲ 은하면장 직무대리 손병옥 ▲ 결성면장 직무대리 이은희 ▲ 서부면장 이순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년 넘게 활용 방안을 고민해온 충북자치연수원건물을 복합문화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용역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3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16만3천49㎡ 규모의 현 자치연수원 부지에 미술관, 문학관, 레지던스 등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자치연수원은 1953년 9월 설립된 이후 두 차례 이전을 통해 1996년 7월 지금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자리했다. 그러다 2020년 하반기 시설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 목적으로 제천시 신백동에 신축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후 3년간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현 자치연수원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공통 의견이 모아졌고, 도는 기존 건물을 업사이클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학관, 레지던스를 먼저 조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용역 결과를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사업비는 약 1천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증축과 리모델링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의 의로운 충남도민으로 부상을 무릅쓰고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구한 이태민(29·태안군) 씨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씨에게 의로운 도민 증서와 위로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2일 태안군 영목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를 목격한 뒤,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 당시 이씨는 차 창문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지만, 해경과 함께 차량을 배와 연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마지막 조치까지 함께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태민 씨의 헌신적인 행동은 소중한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줬다"며 "도민들이 서로 돕고 지키는 문화가 더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씨를 비롯해 민간 부문에서 올해 충남을 빛낸 유공자 10개 분야 26명이 상을 받았다. 올해 10대 시책으로는 재해복구 국비 역대 최대 4천454억원 확보, 충남 하면 모빌리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지원, 투자 유치 32조2천억원 달성,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아산만
◇ 4급 ▲ 농림축산국장 정만택 ▲ 안전건설국장 이상기 ▲ 문화복지국장 이재옥 ▲ 경제환경국장 조재순 ◇ 5급 ▲ 기획감사과장 최윤복 ▲ 균형개발과장 직대 이창민 ▲ 서울사무소장 직대 이화영 ▲ 자치행정과장 오상순 ▲ 세정과장 강연수 ▲ 홍보실장 직대 고영수 ▲ 감곡면장 최병원 ▲ 금왕읍장 유승희 ▲ 가족행복과장 직대 정병헌 ▲ 2030 전략실장 박민순 ▲ 평생학습과장 직대 장정자 ▲ 복지정책과장 김형수 ▲ 문화관광과장 채수찬 ▲ 도민체전추진단장 직대 이창원 ▲ 자치행정과 안정옥 ▲ 체육진흥과장 직대 권순실 ▲ 삼성면장 직대 성경숙 ▲ 농정과장 직대 구도현 ▲ 건설교통과장 최병길 ▲ 농촌활력과장 직대 이의식 ▲ 음성읍장 이재선 ▲ 소이면장 직대 김호영 ▲ 대소면장 박종희 ▲ 민원과장 권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