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장 본회의(본회의장) ▲ 국회사무총장 본회의(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본회의(본회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30 제2회의장)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604호)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22호) 국방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19호) 기후위기특별위원회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14:00 본관 622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5:00 본관 406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535호)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30 본관 522호) ▲ 의원실 세미나 송석준 의원실 등, 2025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국회 세미나 : 디지털 KRW로 통하는 세상-소상공인부터 글로벌 기업까지(09: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김영배 의원실 등, [광복 80주년 기념 재외동포 통일정책 세미나]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 : 관련법 개정에 관하여(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박주민 의원실 등, 왜 시민의회이고, 어떻게 법제화할 것인가 : 국회입법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오기형 의원실 등, 자사주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토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에 어르신이 운영하는 '시니어 동행편의점'이 두 곳으로 늘어났다. 천안시는 지난해 도내 최초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 시니어 동행편의점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서북구 쌍용동에 2호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4교대로 근무하는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물품 판매와 매장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편의점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의 인건비와 매장 운영비로 사용된다. 시니어 동행편의점 2호점은 안정적인 초기 운영을 위해 기존 운영 매장을 인수해 개설했다. 쌍용11길 일대에 위치한 매장은 주택가와 학교 인근에 있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시는 천안시시니어클럽을 통해 편의점 운영 외에도 '힐링족욕카페 까멜리아', '어르신 도보 배달 사업'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근 열린 '2025 대전 0시 축제'에 모두 21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대전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 주변 원도심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216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직접효과 1천108억원과 간접효과 2천913억원 등 모두 4천21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 6개 구역 97개 점포가 운영되면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원도심 먹거리존은 하루 매출 1천200만원을 넘는 점포가 등장할 정도로 흥행했다.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호두과자'는 축제 개막과 동시에 9천395박스 완판됐고, '꿈돌이 라면'은 출시 두 달 만에 75만개, '꿈돌이 막걸리'는 3차 한정 판매분이 매진돼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굿즈 열풍을 이어갔다. 축제 기간 꿈씨 패밀리 굿즈는 총 2억3천만원어치 판매됐다.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축제 홍보 효과도 두드러져 축제 관련 조회수는 1천728만 회로 지난해보다 49% 증가했다. 구글 트랜드 지수에서는 대전이 전국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고, 광주와 원주, 천안, 보령, 화천 등 10개 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기관 관
▲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대전예총)는 제10회 대전국제예술제에서 진행하는 전통혼례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했지만, 혼례를 치르지 못한 대전시 거주 다문화 부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부부 한 쌍에게는 전통혼례 진행과 더불어 미용·혼례음악·사진·동영상 촬영 서비스가 무상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내달 1∼5일 농업인 19명이 일본의 농업 현장을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수는 치바현의 농림종합연구센터, 얀마 농기계센터, LED식물농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였다. 군은 농민단체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연수단을 꾸렸다. 1인당 205만원의 연수비 중 132만원은 옥천군 예산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는 박정옥 옥천군의원과 공무원 1명도 동행한다. 옥천군은 2004년부터 2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본, 중국, 칠레 연수를 실시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최근 15개 점포의 순차 폐점을 결정한 가운데 대전 유성점도 폐점 수순에 들어갔다는 우려가 21일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대전시가 최근 홈플러스 유성점 부지를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수용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와 관련 "사실상 점포 폐점과 부동산 개발을 전제로 한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셈"이라며 "이는 지역 고용과 상권에 치명적인 공백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대전 유성점은 지난 2022년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뒤 전국 최상위권 실적을 내는 '알짜 점포'인 만큼 유성점 폐점은 대주주인 MBK의 청산형 경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대전 내 홈플러스 점포는 7곳이었으나 탄방·둔산점(2001년), 동대전점(2022년), 서대전점(작년)이 차례로 문을 닫았다. 회사가 이달 중순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한다며 발표한 순차 폐점 대상 15개 점포에 대전 문화점이 포함됐다. 만약 유성점이 폐점된다면 대전에는 가오점 한 곳만 남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도지사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자 도청 안팎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김 지사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그가 대형 악재를 마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오전 9시 35분께 도청에 수사관 9명을 보내 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현금 5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윤현우 회장이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과 250만원씩 모은 뒤 봉투에 넣어 김 지사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고자 도청 내 차량 출입 기록과 지사실 입구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는데,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에 처한 도청 공무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공무원은 "도지사 집무실이 압수수색 당하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면서 "더욱이 진위를 알 수 없는 소문이 곳곳에서 나돌아 직원들 모두 매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충북도 출연기관의 장을 뽑는 공모마다 후보자들이 몰리고 있다. 소수 경쟁 구도가 그려졌던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호화 연수' 논란으로 중도 해임된 김용수 전 충북도립대학 총장의 후임을 뽑는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최종 12명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총장이 도전장을 던졌던 2022년 11월 1차 공모와 2023년 5월 재공모 때 각각 4명이 응모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나 많은 인원이 몰린 것이다. 충북도는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대학발전방안 발표(면접) 등을 거쳐 새 총장 후보자를 낙점할 계획이다. 도립대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충북도 출연기관장 공모가 문전성시를 이룬 것은 도립대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충북개발공사 사장 공모에는 12명이 지원했다.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진상화 현 사장 때는 8명이 응모했었다. 당시에도 응모자가 예년보다 많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셈이다. 응모자들은 공사 전현직 간부, 퇴직 공무원, 교수, 외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로부터 연간 10억원가량의 출연금을 지원받는 민간 법인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감독 부서 협의 및 이사회 의결 없이 임의로 휴가제도를 만들어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21일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창경센터)는 전 직원이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오후 4시간짜리 휴가(연간 6일)를 갈 수 있는 '해피프라이데이 휴가'를 2022년 도입해 최근까지 시행했다. 휴가 제도를 신설하면서 창경센터는 관리·감독 부서인 세종시와 협의하지 않았고, 이사회 의결도 거치지 않는 등 인사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감사위는 판단했다. 시 고문변호사도 신규 휴가제도가 법적 근거 없이 시행됐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감독 기관인 세종시 경제국은 2022년부터 3년간 연평균 10억원가량을 지원하면서 규정·사업계획에 맞게 사업비를 집행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중간·현장 점검을 하지 않았고, 정산 심사에서도 인사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짚어내지 못했다고 감사위는 지적했다. 금요일 휴가 외에도 창경센터는 직원 개인 생일이 있는 달에 휴가를 갈 수 있는 '생일 특별휴가제'를 만들어 사용했다. 지난해 8명의 직원이 생일 유급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충청남도에 중점 투자하는 충남 지역모펀드가 1천억원 규모로 조성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2월 비수도권 전용 지역모펀드 조성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해 강원과 경북, 부산, 충남 4곳을 펀드 조성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충남에서 지역모펀드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며 첫 번째 펀드를 결성했다. 충남 기업 성장 벤처펀드는 충남 지역 중점 투자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1천11억원 규모의 벤처모펀드다. 충청남도와 기업·농협·하나은행이 참여한 모태펀드가 대형 지역모펀드 조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출자했다. 특히 이 지역 기업인 JB와 미래엔서해에너지, 선익시스템, 대일공업도 펀드에 60억원을 출자해 지역 후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다음 달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3년간 충남에 중점 투자하는 1천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지역사회의 연대로 탄생한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지역 기반 투자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비수도권 전용 벤처모펀드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을 지역의 성장엔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개장 2년 된 충북 보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가 지난해 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20일 보은군에 따르면 2023년 7월 삼승면 우진리에 문 연 이 시설은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인근 농가들이 생산하는 과일류를 철저한 품질 관리 속에 수집, 선별, 출하한다. 농가 376곳을 회원으로 확보한 뒤 지난해 6천192t의 과일류를 출하해 3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전국 24곳의 과수거점 APC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도 5위에 올랐다. 보은군 관계자는 "과수거점 APC가 개장 2년 만에 전국 규모 시설로 성장했다"며 "과일류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가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20일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KRPIA는 새 로고가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의 색상이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선도하는 회원사들이 혁신 신약의 개발 및 생산, 공급을 통해 혁신을 확산 및 전파한다는 의미로 그러데이션 효과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새 로고 색상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올로(Olo)' 색상에 착안했다. 선명한 청록빛의 '올로'는 인간 망막의 특정 세포에 특수 레이저 자극을 주었을 때만 인식되는 색상으로, 기존 색 지각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발견이자 과학적 접근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2000년 창립된 KRPIA는 올해 25주년을 맞아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RPIA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된 로고에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고 신약 개발·보급에 힘써온 협회의 노력과 의지를 시각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여성은 혈관 노화가 5년 정도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남성은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 시테대학 로사 마리아 브루노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학회(ESC) 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최근호에서 16개국 2천3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과 혈관 경직도 추적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뻣뻣해지는데, 이 연구는 코로나19가 이를 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혈관이 뻣뻣할수록 뇌졸중·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이를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루노 교수는 "코로나19가 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혈관 조기 노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며 "실제 그렇다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 위험에 처한 사람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20년 9월~2022년 2월 프랑스, 호주, 미국, 멕시코 등 16개국에서 모집된 2천390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6·12개월 후 경동맥-대퇴부 맥파 속도(carotid-femoral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노인 등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바꿔 시행한다.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고 있는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의 항원을 4가 백신에서 뺀 것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에서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미국은 2024~2025절기에 4가에서 3가로 백신을 바꿨고, 일본과 대만, 영국도 이번 절기부터 바꿀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3천곳으로,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접종하러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
걸을 때 발의 각도 등 걸음걸이를 교정하면 골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진통제 복용 수준으로 완화할 수 있고 관절 연골 퇴화 속도도 늦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와 유타대, 스탠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류머티스학(Lancet Rheumatology) 최근호에서 무릎관절염 환자 68명에 대한 보행 자세 교정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걷을 때 발의 각도를 약간 조정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과 연골 손상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공동책임자인 뉴욕대 발렌티나 마촐리 교수는 "이 결과는 환자들이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최적의 발 각도를 찾도록 돕는 것이 초기 골관절염을 해결하는 쉽고 저렴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7명 중 1명이 골관절염을 가지고 있고 흔히 무릎 안쪽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무릎에 가해지는 과도한 하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관절염은 고령화와 함께 크게 증가하고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일반적으로 진통제,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다가 더욱 악화하면 무릎 인공관절 대체술을 받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고립이 뇌의 감각처리 신경망을 손상해 뇌 기능 발달을 저해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정희 교수, 생리의학교실 정성권 교수와 한국뇌연구원 이태관 책임연구원 등은 생쥐의 사육 환경에 따라 뇌의 통합적 감각기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검사로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생후 4주부터 11주까지 수컷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터널, 회전 바퀴, 둥지 등 물리적 자극과 사회적 교류가 풍부한 환경(Environmental Enrichment)과 외부 자극 없이 단독 사육되는 사회적 고립 환경(Social Isolation)에서 각각 사육했다. 이후 생쥐의 앞발, 수염, 시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기관을 자극한 뒤 뇌 전체에 미치는 영향과 감각 반응 등을 fMRI 촬영으로 파악했다. 그 결과 자극과 사회적 교류가 풍부한 환경에서 자란 생쥐는 고차원적 시각 및 촉각 처리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계가 적절한 운동 반응을 실현하기 위해 감각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하는 '감각-운동 통합'(sensorimotor integration) 기능도 강화됐다. 반면 사
하루 걸음 수가 1만보에 못 미쳐도 더 빠르게 많이 걸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2천300보 이상 걸으면 걸음 수가 1천보 늘어날 때마다 고혈압 환자의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이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팀은 유럽 예방심장학 저널(EJPC) 에서 고혈압 환자 3만6천여명에 대해 하루 걸음 수 및 속도와 심혈관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8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이 연구는 하루 걸음 수와 심혈관 질환 간 용량-반응 관계를 입증한 첫 연구 중 하나"라며 "이는 고혈압이 있는 경우 하루 1만보가 안 돼도 더 빠르게 많이 걸으면 심혈관 사건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 세계 약 12억8천만명이 가진 고혈압은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심부전 위험을 77~89%, 뇌졸중 위험을 62%,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49% 높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걷기·자전거 타기·수영 같은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 5~7일, 하루 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국내 470여개의 업체가 국산 쌀을 활용한 787점(우리술 506점·쌀 가공식품 281점)을 출품했다. 농협은 전문가·소비자 평가와 제조현장 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28점(우리술 16점·쌀 가공식품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8∼30일 열리는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전시·판매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쌀 가공식품을 육성하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망한 쌀 가공식품과 우리술을 발굴하고 범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 13일 베트남 하노이 해외 통상사무소에서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현지 유력 구매자 초청, 맞춤형 일대일 상담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청주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수출 중소기업 10개 사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개별 통역, 항공료(50%) 등이 지원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3일까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청주 기업이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자세한 문의는 청주상공회의소 또는 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달 이후 장령산 자연휴양림(군서면 금산리) 입장객이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입장객은 7만3천153명으로, 이전 3년의 같은 기간 평균(4만3천470명)보다 3만명 가까이 늘었다. 군은 지난 4월 휴양림 안 산기슭에 개장한 '숲속 동굴 체험파크'가 피서객을 끌어모으는 데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길이 100m(내부 면적 1천700㎡)의 이 동굴은 1964∼1985년 철광석을 캐던 곳으로, 옥천군이 51억원을 들여 관광시설로 바꿨다. '소원을 비는 굴'로 콘셉트를 정한 동굴에는 소원바위 모형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소원패'를 작성한 뒤 소망을 빌도록 했다. 소원바위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조헌이 7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금산 전투에 나서면서 승리를 염원했다는 장령산 중턱에 있는 바위이다. 동굴 안은 냉기가 느껴질 만큼 선선한 데다, 입장료도 따로 받지 않아 피서객 발길이 이어진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이 무덥기도 하지만, 더위를 피해 동굴을 찾는 피서객이 많다"며 "동굴 안에 색다른 포토존과 갱도, 광차 모형 등도 재연돼 있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금천계곡을 끼고 있는 장령산 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송면 복합체육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50억4천만원이 투입된 이 복합체육관은 작은 도서관, 꿈터 등을 갖췄다. 체육관은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실내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독서와 학습 공간인 작은 도서관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꿈터는 아동·청소년의 방과 후 돌봄과 창의적 활동을 위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