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동절기 베이커리 간편식 수요에 맞춰 '데워먹는' 핫브레드 상품 10여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쟌슨빌 소시지를 사용한 소시지 롤빵 2종(육즙·치즈)을 출시한다. 쟌슨빌은 미국의 유명 육가공업체로 육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2개를 구매하면 소시지롤 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스틱 콘버터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CU는 또 압구정 라멘맛집 코이라멘의 레시피를 적용한 오코노미야끼빵을 비롯해 피자알볼로·이삭토스트·매드포갈릭 등과 협업해 1인용 피자, 고로케, 부리또 등을 출시했다. CU는 11월 한달간 30여종 핫브레드 인기 제품에 대해 특정 결제수단 결제시 20% 할인한다. 최근 수년간 편의점 베이커리의 질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빵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빵 매출이 33%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도 매출이 작년 대비 21.1% 늘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5 사우디 리야드 농업박람회에서 총 1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 20∼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곳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농어촌공사는 박람회 전부터 국내 기업과 중동권 구매기업을 연결하고 구매 기업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박람회에서 274건(6천25만 달러)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기간 1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9월에도 아랍에미리트에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끌어내는 등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한국관을 마련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9일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보유 전세버스 14대의 차량 뒷바퀴 주변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증을 받은 조명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세버스 뒷바퀴 조명등 장착으로 후방 차량의 인식률을 높여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민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야간에는 버스 하단부가 어둡게 보여 후방 차량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뒷바퀴 조명등은 간단하지만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운전자의 안전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거리 운행 중 충분한 휴식, 과속 금지, 보행자 우선 등 기본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안전운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비백주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의 단독 맥주 브랜드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경주 예술의전당 2층 야외 휴게공간에 부스를 설치해 대표 제품인 '카스 프레시'와 글로벌 브랜드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카스 0.0'와 '카스 레몬 스퀴즈 0.0', '카스 올제로' 등 논알코올 음료도 선보인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이는 행사에 K맥주 대표 주자로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품질 혁신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 여름 충남 보령과 태안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7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보령시와 태안군에 따르면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35만명이 방문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특히 7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무창포해수욕장에도 51만명이 찾았다. 태안지역 22개 해수욕장에는 총 160만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27개였던 해수욕장이 5개 줄고 이른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161만명)보다 방문객이 소폭 감소했으나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대규모 해수욕장 방문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개장 70주년을 맞은 만리포해수욕장에는 78만명이 찾았다. 태안군은 내년에는 투입 인력과 예산에 비해 이용객이 저조한 만리포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체하고, 호응도가 낮은 낮 행사의 시간대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폭염 지속화에 따른 운영기간 연장 논의 등 해수욕장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방문객 대상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등 태안지역 해수욕장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돼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덜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물가협회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의 주요 김장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평균 37만8천860원으로 작년 대비 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대형마트에서 김장재료를 구입하는 비용은 47만7천750원으로 작년보다 8.4% 내렸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 대비 9만8천890원(20.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김장비용 하락은 배추·무·고춧가루·소금 등 주재료 가격 안정세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3.7% 내렸으며 무는 32.0% 싸졌다. 고춧가루(-1.4%)·천일염(-14.9%)도 하락세를 보였다. 배추는 지난해 폭우와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기저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올해는 평년 수준의 기상 여건으로 산지 출하량이 회복돼 가격이 안정되면서 전체 김장비용을 내리는데 가장 큰 견인 역할을 했다. 무는 배추와 마찬가지로 작황이 회복돼 생산량이 늘었다. 가을무 주산지인 강원과 충남권의 재배면적이 늘고 저장 수요 둔화가 겹쳤다. 올해 김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신메뉴 '뿜치킹'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4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뿜치킹은 평일 평균 1만 마리, 주말 평균 2만 마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BBQ는 앱 주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젊은층과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았다면서 "달콤하면서도 진한 치즈 풍미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뿜치킹'은 고다치즈, 체다치즈, 블루치즈, 파마산 치즈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했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2만5천원이다. BBQ는 다음 달 '뿜치킹 시즈닝(가루형 양념)' 소포장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이 시작된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일부 의료기관에서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개시됐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령대별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졌으며, 동일한 일정으로 독감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접종이 개시된 15일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지므로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며 "특히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져 고령층의 백신 접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 한 의원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동시 접종을 하러 오신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은 맞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물량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쌀 수입 쿼터를 늘리는 데 대해 "불가능하다"고 28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으로부터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국가별 쌀 수입 쿼터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면서 조 장관에게 사과하라고 한 바 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를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저율관세할당물량(TRQ)으로 미국과 중국, 호주,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연간 40만8천700t(톤)의 쌀을 수입하는데 이 중 미국산은 13만t이 넘는다. 송 장관은 조 장관의 발언이 정부의 기존 입장과 다르다는 지적에는 외교부 장관은 협상 주체가 아니라고 답했다. 또 농식품부가 관세협상에서 패싱(건너뜀)당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공식적인 협상에서 처음부터 쌀과 쇠고기는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으로부터도 외교부 장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표시하지 않은 꽃게장을 회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빙고씨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늘푸른우리가 판매한 '국내산 연평도 알배기 암꽃게장' 2.5㎏, 3㎏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10월 28일∼2025년 10월 30일이다. 이들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게, 대두, 밀'을 원재료를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재료를 표시하지 않았다. 이날 식약처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공단떡볶이'도 회수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 공단떡볶이가 제조 및 판매했다. 내용량은 950g으로 소비기한은 2025년 10월 29일이다.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목이버섯'도 회수된다. 회수 대상은 서경물산이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과 이를 새봄푸드가 소분한 제품이다. 포장 단위는 10㎏, 500g이고 소비기한은 2025년 5월 4일, 2026년 12월 26일이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피자헛은 1인 가구 증가와 배달·포장 중심의 소비 추세에 맞춰 1인 피자 메뉴 '크래프티드 플래츠'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래프티드 플래츠는 얇고 바삭한 도우에 토핑을 올린 피자로 '트리플 치즈'와 '치즈 페퍼로니', '더블 포테이토' 등 5종으로 출시됐다. 피자헛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오후 5시 이전에 포장 주문을 하면 6천원대에 1인 피자를 구매할 수 있는 '5!타임세일' 행사를 한다. 도미노피자도 지난 6월 '맥콘 베이컨'과 '소시지 맥스', '포테이토', '리얼불고기' 등 4종으로 구성된 1인 피자 메뉴 '썹자'를 내놨다.
▲ 국회의장 국회 주도 첫 다차원적 불평등 지수 연구 결과 발표회(09:3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 국정감사 정무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04호) 교육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22호)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401호)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10:00 전북도청)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10:00 경상남도청)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501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10:00 본관 601호)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전북도청감사 종료 후 전북경찰청)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경상남도청감사 종료 후 경상남도경찰청) ▲ 의원실 세미나 서영교 의원실 등, (미)조지아주 경제사절단 방한 초청 간담회(10: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김원이 의원실, 정량표시상품 관리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유용원 의원실 등, 한국형 AI 산업발전 국제세미나(10:00 공군호텔) 윤종오 의원실, 이주민 인권보장 강화를 위한 인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최민희 의원실, K바이오 혁신 죽음의 골짜기를 넘어 미래(13: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강준현 의원실 등, (행정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