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의회가 내년도 제천시 조직개편안에 제동을 걸었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5일 열린 제352회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모두 부결했다. 이날 표결에는 자치행정위 소속 의원 6명 가운데 5명이 참여했다. 일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선 8기 임기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나왔다. 지방공무원 정원 개정안에는 4·5급 공무원을 기존 정원보다 각 1명 늘리고, 6급 이하 공무원은 2명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행정기구 설치 개정안에는 시설관리사업소를 폐지하는 대신 담당 업무에 따라 관광시설과·체육시설과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시는 "의사 결정에 책임이 있는 간부 공무원을 늘려 오히려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집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행정기구 설치 역시 민선 8기 임기와는 무관하게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의원들에게 조직개편 취지를 보다 상세히 설명해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행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임원의 경영책임성과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회사를 벤치마킹해 '경영관리 책무구조도'(가칭)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금융회사 수준의 제재와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내부통제 점검체계 확립을 위한 컨설팅과 전산 시스템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원의 윤리경영 활동 평가를 강화하고 관리직급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교육, 주요 회의 개최 시 윤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윤리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은 농협의 경영책임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협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 기간이 향후 3년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를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등재 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 특허 여부, 등재 특허번호, 등재 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다.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 회피전략 또는 특허 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 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본코리아가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더본코리아를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가맹점주들이 가입한 본사 운영 네이버카페에 2022년 5월 23일 취업방해 게시글을 게재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노동부는 지난 3월 더본코리아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에 대해 "점주의 요청으로 게시판을 생성했으나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일부 가맹 점포 근무자들의 악의적 고소, 협박 등 특정 점주를 상대로 한 심각한 피해사례가 발생해 참고하라는 것이 게시판 생성 목적"이라고 해명했으나, 노동부는 이를 취업방해 목적이 있는 엄연한 불법 행위로 판단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밖에 노동부는 더본코리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4일 한국교원대 청람아트홀에서 '제5회 충북인구포럼'을 개최했다. 충북교육청과 교원대가 함께한 이날 포럼은 '미래를 잇는 인구정책, 함께 만드는 충북의 내일'을 주제로 저출생·고령화 심화에 따른 인구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한승석 충북연구원 박사는 인구정책 변화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제안했고, 박수진 진천 상신초 교사는 '내 고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인구문제 관련 창의융합수업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한솔 상신초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 인구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류호정 세종 전의초 교사가 레퍼토리 그리드 기법을 활용한 초등학생 인구교육 구성개념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포럼 참석자들은 충북의 정책 방향과 교육현장의 실천 사례가 연계될 때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인구위기 대응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 12.8%를 기록한 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직접구매(직구) 쇼핑 행사인 '쿠블프'(쿠팡 블랙프라이데이)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디다스·어그·닥터마틴·보스·닛신·나우푸드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만7천여종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미국·일본·중국·홍콩·이탈리아 등에서 상품을 직구하는 방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과 피노 프리미엄 터치 헤어 마스크, 로지텍 MX 마스터 3S 무선마우스, 쏜리서치 조인트 서포트 뉴트리언츠 캡슐 등이 있다. '일본 시계 전문관' 코너에서 카시오와 세이코, 지샥 시계를 모아서 선보이는 등 품목별로, 국가별로 인기 상품을 보기 쉽게 소개한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복잡한 해외직구 과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고 빠르게 만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로켓직구만의 장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네이버에서 특정 질병을 검색하면 연령대별 환자 수와 성비, 1인당 진료비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와 협업해 검색 플랫폼에서 쉽고 편리하게 질병에 관한 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들이 네이버를 통해 자주 검색하는 관심 질환 중 건보공단 빅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125개를 우선 선정해 제공한다. 예컨대 네이버 검색창에 대상포진과 같은 질병을 입력하면 해당 질병에 대한 임상 정보와 함께 전 국민 의료이용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환자 수, 성비, 진료비 등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환자 수 통계는 지난해 기준으로 건보 가입자 가운데 실제 해당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에서 중복 인원을 제거한 연간 실제 인원수를 산출했다. 진료비 통계는 본인 부담금과 건보 부담금을 합한 총진료비를 기준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개년도의 연간 진료비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해당 진료비 통계엔 개별 환자의 중증도나 동반 질환 등의 요인은 반영되지 않는다. 건보공단은 진료비에 영향을 줄 만한 외부 요인을 고려해 상·하위 5%를 제외한 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프리미엄 쉐리 위스키 '노마드 리저브 10'의 1차 판매 물량이 조기 소진됐으며 완판 3개월 만에 2차 물량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노마드 리저브 10은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총 세 번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친 트리플 캐스크(Triple Cask) 블렌디드 위스키로 기존 노마드의 장점과 함께 다단계 숙성을 통해 쉐리의 풍미와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노마드 리저브 10을 비롯한 ‘노마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와인 전문 회사에서 생산된 위스키라는 점이다. 곤잘레스 비야스는 스페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쉐리 와이너리 중 하나로 다양한 쉐리 와인 제품들이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마드 리저브 10은 최상의 퀄리티를 위해 최소 10년간 총 3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다. 쉐리 와인 종류 중 '하나인 마투살렘 VORS 쉐리 와인'을 숙성할 때 사용하는 마투살렘 VORS 캐스크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특별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지난 6월 노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달 30일이면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만료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소멸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밤 12시까지 1·2차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한 내 소비쿠폰 전액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 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신 국민께서는 기한 내에 빠짐없이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마감일을 안내해왔다. 이달 16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그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지급액 9조688억원 중 8조8천407억원(97.5%)의 사용이 완료됐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에 중징계 추진은 이번이 처음으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금융당국이 엄정 대응 기조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가 포함된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불건전영업행위와 내부통제 의무 위반 혐의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시점께 RCPS(상환전환우선주) 상환권 조건이 홈플러스 측에 유리하게 변경되면서 5천826억원어치를 투자한 국민연금 등 투자자(LP) 이익을 침해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봐 왔다. 자본시장법상 GP 제재 수위는 '기관주의-기관경고-6개월 이내의 직무정지-해임요구' 순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GP에 직무정지를 통보한 사례가 없어 '직무' 범위를 어디까지 볼지는 금융위 단계까지 올라가 봐야 할 것 같다"며 "자산운용사 기준으로는 사실상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조치라 신규 영업은 통상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올해 고추와 고랭지감자 생산량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1일 발표한 '2025년 고추, 참깨, 고랭지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6만1천t으로 작년보다 9.7% 감소했다. 8월 이후 잦은 비로 작년보다 수확이 일찍 종료되고, 병충해 피해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농촌 고령화와 고추 생산비 증가로 고추 재배면적도 계속 줄고 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5천743㏊로 작년보다 2.6% 줄며 역대 가장 작았다.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11만4천t으로 작년보다 9.6% 감소했다. 작년 주산지인 강원 영서 수확기(8∼9월)에 이상 고온으로 재배면적이 줄었고, 강원 영서 생육기(6∼7월)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10a당 생산량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깨 생산량은 작년보다 20.4% 증가한 1만1천t으로 집계됐다. 파종기(3∼5월) 참깨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2.3% 늘었다. 개화·결실기(7∼8월)에 작년보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상 여건이 양호하면서 10a당 생산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분야별 전문가 70명을 도민감사관으로 위촉하고 청렴한 도정 구현에 나섰다. 충남도는 2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8기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사회복지·토목건축·교육문화·농림축산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 전문가 70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 인선은 지난 10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대부분 관련 자격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도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도정 전반을 감시하는 일을 한다. 부정부패와 비리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시, 생활 불편 사항 발굴, 현장 점검 참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전문성이 높은 감사관들이 행정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정을 만드는 데 민간감시 기능의 역할이 크다"며 "도민감사관들과 함께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계속 늘어 지난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년 사회보장 통계집에 따르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6.1%를 차지했다. 2015년 520만 가구(27.2%)였던 1인 가구는 2020년 664만 가구(31.7%)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겼고, 이후로도 매년 늘어왔다. 지금과 같은 추이가 계속되면 1인 가구는 2027년 855만 가구, 2037년 971만 가구, 2042년에는 994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로 처음으로 20%를 돌파하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전국 어린이집은 2013년 4만3천770개에서 매년 줄어 2022년 3만923개, 2023년 2만8천954개, 지난해에는 2만7천387개까지 급감했다. 전체 어린이집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중은 늘어 지난해 기준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처음으로 80%를 기록했다. 전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밥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생선' 고등어와 오징어 생산량이 지난달 대폭 줄었다. 국내 대표 수산물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전반적인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온다. 3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6천993톤(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1.5%, 평년보다 45.3% 줄었다. 센터 관계자는 "고등어 생산량 감소는 추석 연휴와 기상 악화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고등어의 올해(1∼10월) 누적 어획 비중은 4.6%로 작년(12.9%)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는 평년(20.5%)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소비자 가격(신선냉장)은 10% 넘게 뛰었다. 지난 달 고등어 소비자 가격은 ㎏당 1만2천131원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0.5%, 16.8% 상승했다. 오징어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달 연근해산 오징어 생산량은 926t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1.8% 감소했다.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84.1% 줄어든 수치다. 센터 관계자는 "연근해산 생산과 원양산 반입량이 동시에 줄면서 오징어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고래잇페스타' 행사 후반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어온 전반전 행사에 이어 삼겹살과 멸치 등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가전 등 주요 품목에 걸쳐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 달 2∼4일 수입산 '탄탄포크 삼겹살·목살'(냉장)을 100g당 900원 미만에 판매한다. 다음 달 2∼7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하고 양념 돼지 LA식 갈비를 반값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황제전복과 세네갈 갈치(해동), 삼천포 국물 멸치를 50% 할인한다. 원양산 오징어는 40% 저렴하게 판매하고 '국산의 힘' 딸기를 5천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조니워커 위스키 13종을 두 병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한다. 코디 미용티슈와 일부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은 두 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형가전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고래잇페스타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 자체 음원을 제작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거의 반년 전부터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해 규모가 더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 사고를 지난 18일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전날 각각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