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다른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를 자신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책바다'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도서 1권당 2천50원의 배송비를 부담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책바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도서를 우체국 택배로 무료 제공하는 '책나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책나래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부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피자헛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받아온 차액가맹금 수백억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으로부터 차액가맹금을 받으려면 그에 관한 구체적 합의가 필요한데, 피자헛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에 차액가맹금에 관한 합의가 없었다는 원심 판단이 유지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본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확정 판결에 따라 피자헛 본사는 2016∼2022년 가맹점주들에게 받은 차액가맹금 215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점주들에게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받는 일종의 유통 마진이다. 한국피자헛을 비롯한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가맹점 매출액의 일정 비율 또는 일정액을 로열티로 받기보다 이 차액가맹금을 받아 수익을 내는 경우가 더 많다. 피자헛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총수입의 6%에 해당하는 고정수수료(로열티)를 받으면서도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차액가맹금을 중복해 받았다며 2020년 12월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우선 차액가맹금에 대해 "가맹점주가 영업활동과 관련해 가맹본부로부터 공급받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가 계란의 품질 등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계란 껍데기에 품질 등급을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을 15일 고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1+·1·2등급으로 표시되는 계란 품질 등급은 그동안 포장지에만 표시돼 포장지를 제거하면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반영해, 포장지 없이도 품질 등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앞으로는 등급판정을 받은 후 포장하는 공정을 갖춘 업체에 한해 계란 껍데기에 품질 등급을 표시할 수 있다. 포장 후 등급판정을 받는 업체는 기존처럼 '판정' 표시만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유통업체들이 관심을 보여 앞으로 품질 등급이 표시된 계란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등급 판정 기계 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 약과, 떡, 만두, 청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전, 잡채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등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 건강진단 실시 ▲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유통, 통관단계 검사도 강화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 떡, 전,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 포장육·식육, 곰탕, 햄 선물 세트 등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1천9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은 ▲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 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 깐도라지·양념육·명태 등 농축산물(18품목) ▲ 비타민·무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 론칭을 기념해 진행한 '쓱 장보기 페스타'를 고객 성원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쓱닷컴에 따르면 행사를 시작한 8일부터 13일까지 일평균 신규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쓱닷컴 첫 주문 회원 수도 65% 늘었다. 이에 따라 쓱배송 전체 주문 건수는 전달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쓱닷컴은 쓱세븐클럽의 '7% 적립' 혜택에 대한 관심과 전용 특가, 장보기 지원금 추가 지원금 등 프로모션이 맞물리며 모객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14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행사를 오는 21일까지로 연장한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룰렛이벤트를 통해 매일 최대 7천원의 장바구니 쿠폰 또는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고, 77가지로 엄선한 장보기 필수 품목에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적용한다. 쓱닷컴은 이달 말까지 월 구독료 2개월 무료, 티빙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쓱세븐클럽'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쓱닷컴 관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행사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연장을 결정했다"며 "'쓱 장보기 페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501명의 특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농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심혈관계 질환, 농약 중독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51∼80세 여성 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짝수년도 출생자는 내년에 지원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1인당 검진비 22만원 중 자부담(2만2천원) 금액을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해 수검자 부담을 없앴다"고 말했다. 검진 문의는 군청 농정기획팀(☎ 043-740-3455)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프라이드치킨 메뉴 '콰삭킹'의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bhc는 "지난해 2월 말 선보인 이후 출시 1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넘어섰다"며 "bhc 치킨 메뉴 중 가장 단기간 내 700만개 판매 고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콰삭킹'은 감자·옥수수 등으로 만든 조각을 튀김옷에 입힌 치킨으로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bhc는 지난해 12월 홍콩과 태국 매장에도 '콰삭킹'을 출시했고, 올해 1분기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 진출 국가로 판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사 없이 운영되는 50인 미만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는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62개소를 올해 추가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166개소에 설치된 센터는 연내 전국 228개 모든 시군구에 설치된다. 센터는 소속 영양사가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직접 방문해 조리시설,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해 위생지도하고, 식단·조리법 보급 등 영양관리 및 식생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는 영양사 등 식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중독이나 질식사고 예방 등 급식 안전성을 높이고 표준식단, 영양정보 등을 제공받아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어린이집, 경로당 등 센터의 지원과 관리를 받는 급식시설 이용자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110만 명이다. 고령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노인 등 수혜자가 작년 13만 명에서 2030년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식약처는 예상했다. 식약처는 급식 안전관리를 기저질환, 섭식장애, 희귀질환 등으로 개별적 식사관리가 필요한 국민으로 확대해 장애 유형이나 연령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급식 지침도 개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나눔재단이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단체 부문에서 민간 재단으로는 첫 수상 사례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20년간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람 기회를 지원해왔다. 창작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전문가 특강,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2만명에게 문화 다양성 교육도 진행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화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한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접적 경제효과가 약 3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연장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가 주요 유인으로 꼽혔다. 만족도 조사에서 관람객은 콘텐츠 완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역 상인들은 행사 기간 매출 증가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진시는 지난해 모두 16차례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했다. 시가 무인계측기로 측정한 결과 누적 관람객은 70만1천322명(1회 평균 4만3천여명)에 달했다. 신현숙 관광과장은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가 대규모 드론 군집 비행과 음악,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중부권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야간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에 힘입어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 등 관련 신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CU는 앞서 '두바이 쫀득 찹쌀떡',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 '두바이 쫀득 마카롱' 등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두바이 디저트를 선보였고 누적 판매량이 830만개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CU는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를 지난달 18일 온라인에서 선보인 데 이어 이날부터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하고, '한입 두바이 쫀득 찰떡', '두바이 쫀득 초코'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CU는 두바이 콘셉트 상품 누적 판매 1천만개 돌파를 앞두고 두바이 콘셉트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두바이행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18일까지 포켓CU에서 두바이 콘셉트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두바이 항공권(1인 2매)을 증정하는 행사다. 권유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만든 두바이 디저트 상품들이 출시 직후부터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할 만큼 고객 반응이 뜨거워 추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내년 8월 착공해 2년 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행복청은 13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년 후인 2029년 8월께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모 중인 세종집무실 건축설계는 오는 4월 말께 마무리된다. 산술적으로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려면 기본·실시설계를 1년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 행복청은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기본·실시설계 통합, 시공·마감을 병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가 추진하는 국회세종의사당은 2029년 착공에 들어가 2033년께 준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교통·여가문화 인프라 공급 청사진도 공개했다. 올해 공동주택 4천740호를 착공하는 등 2030년까지 주택 7만1천호를 공급하고, 교통인프라는 서울 1시간·전국 주요도시 2시간 접근을 목표로 광역 교통망을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7월 도시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지난해 연간 관람객이 179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10.5% 늘며 국민 역사 문화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독립기념관은 특별기획전과 3·1절 기념행사, 광복 80주년 대규모 기념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문화행사와 고객 중심 참여형 행사를 적극 개최하며 복합 문화공간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역사 강연, 학술 포럼, 시민 참여형 기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통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공감 중심의 역사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독립기념관형 데이터 거버넌스'를 도입해 정교하고 신뢰성 있는 관람객 통계를 확보했다. 최근 3년간 관람객 수는 2023년 160만명, 2024년 162만명, 2025년 179만명이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해였으며, 역사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기획·운영한 결과 많은 국민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시·교육·콘텐츠와 다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6 충남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오감 기반 체험형 치유 콘텐츠를 중심으로 박람회를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정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관람 코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의 핵심 공간 중 하나인 야외정원은 바다·숲·정원이 어우러진 태안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시각·청각·후각·촉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치유 동선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걷고 머무는 과정 자체가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설계된다. 치유정원은 감정 상태와 연계한 테마형 정원과 소규모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과 상태에 맞는 치유 방식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각 중심의 치유 콘텐츠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치유 콘서트가 마련된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을 통해 관람객은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AI 피아노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의 감정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조율된 음악이 연주돼 자신만의 치유 음악을 체험할 수 있다. 미각을 활용한 치유 콘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 보급 확대를 위해 드론 조종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 18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2종 보통 운전면허 또는 신체검사증명서를 소지한 충주 거주 농업인 및 농협 임직원이다. 희망자는 내달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3월 5일∼7월 24일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농기센터 과수육성과 농업기계팀(☎ 043-850-32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