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분식 간편식 브랜드 오똘(oddol)과 협업해 저당 붕어빵과 국화빵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쓱닷컴은 길거리 붕어빵 반죽과 팥을 판매하는 오똘 측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신제품을 만들었다. 쓱닷컴은 신제품에 대체당인 알룰로스와 스테비아를 넣어 단맛은 유지하면서 열량 부담을 낮췄다. 또 반죽을 얇게 펴고 앙금을 넉넉히 채우는 방식으로 만들어 길거리 붕어빵 특유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SSG닷컴 관계자는 "겨울 대표간식을 저당 상품으로 개발했다"며 "차별화된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최근 젊은층이 몰리는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Z세대(GenZ·1997년 이후 출생)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오는 28일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1020 Z세대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고객이 타깃으로, 이마트24가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매장 내부에는 '어뮤즈', 'W컨셉' 등 기존 편의점에서 보기 어려웠던 브랜드 팝업존, 캐릭터 굿즈·지식재산(IP) 활용 상품을 소개하는 특화 공간을 마련해 '젠지세대 여성층'을 겨냥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 신상품, 이마트24 상품기획자(MD)들의 실험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마트24의 '킬러 콘텐츠'를 모은 '스타상품존'도 만들었다. 각종 협업 상품과 스타상품을 이곳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편의점 속 작은 카페를 콘셉트로 한 'To-Go Cafe'(투-고 카페) 존에서는 즉석커피 5종, 과일리얼스무디 6종, 베이커리 6종 등을 판매한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노출 콘크리트와 철물 기둥 등을 활용해 성수동 특유의 분위기를 살렸다. 이마트24는 또 '고객의 일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프리미엄 라면 '삼양 1963' 출시 기념으로 성수동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간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엄 라면 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예약 후 순차 입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 방문객이 팝업스토어 내부에서 '삼양 1963'을 시식하고 시식 평을 작성하면 '삼양 1963 전용 텀블러'를 증정한다. 현장 예약 방문객은 조리된 '삼양 1963'이 담긴 전용 텀블러를 제공받고 이를 성수동 일대에서 자유롭게 시식한 후 재방문하면 세척된 전용 텀블러를 수령할 수 있다. 시식을 마친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 1963'이 지닌 우지의 풍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27일부터 비식품 이월·재고 물량을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연말 클리어런스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방·생활용품, 의류·침구·완구 등 비식품 전 카테고리에 걸쳐 3천여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전체 행사 상품 중 1천여개가 5천원 이하이고, 1천원 이하 초저가 상품도 150여개다. 대표적으로 '스판청바지', '데일리 진'은 최초 판매가 대비 약 80% 인하된 3천900원에, '오늘좋은 실리콘 조리도구' 등은 균일가 1천원에 판매한다. 레고, 닌텐도 스위치·플레이스테이션5 타이틀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겨울의류·잡화, 완구 등 2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8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인,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의류 9종, 어린이용 잡화 6종, 초저가 어린이 제품 9종을 대상으로 유해 화학물질과 내구성을 살폈다. 어린이 의류와 잡화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됐다. 방한 3종 세트(모자·목도리·장갑)의 가죽 장식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DEHP 등 7종 총합 0.1% 이하)의 203배, 겨울 상하복 세트의 지퍼에서는 납이 기준치(100㎎/㎏ 이하)보다 최대 4.5배 초과 검출됐다. 어린이 의류 3개 제품은 물리적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점퍼 1종의 목 부분에는 유아복에서 금지된 장식끈이 있었고, 조끼는 의복을 잠그기 위한 고리의 원주가 기준치(7.5㎝)보다 길어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점퍼는 지퍼가 부착강도 시험에서 탈락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어린이 완구 및 기타 제품에서도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물리적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 전환 실증산업단지로 본격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조성 사업은 천안 스마트그린산단에 국비 140억원과 지방비·민간자본 등 총 228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에 AI를 확산하는 프로젝트이다. 제조업 AI 공정 시험장과 AI 모델 구축, 디스플레이 대표 기업 대상 AI 모델 개발 및 단계별 확산, 기반 구축부터 자립 운영체계 정착까지 단계별 전략 수립, 산·학·연·관 협업으로 기업이 필요한 기술 연결 등이 추진된다. 도는 이를 통해 참여기업의 생산성 5% 이상 향상과 불량률 15% 이상 감소, 56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AI 기반 혁신은 도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제조공정 AI 활용률을 2030년까지 40%로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11일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했으며, 내년 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6일 신용보증기금, 충북기업진흥원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데이터 서비스 활용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경제정책 전반에 걸쳐 신용보증기금의 BASA(AI·빅데이터 기업분석 시스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정책사업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등 행정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온라인 지원시스템과 BASA를 연계해 제출 서류 간소화 등 기업 신청 편의를 제고하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충북도 추천기업에 대해 신보의 맞춤형 종합솔루션 서비스인 '이노베이션1'을 제공하는 한편 보증·투자 등 금융·비금융 지원에 협력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BASA를 통해 최신 경영정보가 반영된 기업분석 보고서를 실시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신용보증기금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도내 유망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의 노인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늦게까지,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높은 고용률의 이면에는 '일하는 즐거움'보다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영위하기 힘든 현실과 은퇴 후 연금 수령까지 이어지는 소득 공백기,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가 고령층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국민연금연구원 오유진 주임연구원의 '국민연금과 고령자 노동 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3%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주목할 점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이 37.3%(2023년 기준)로 OECD 평균인 13.6%를 훌쩍 뛰어넘어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25.3%)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통계청 조사 결과, 한국의 고령층이 희망하는 근로 연령은 평균 73.4세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이 일을 계속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54.4%)'였다. '일하는 즐거움'(36.1%)이나 '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 세대의 이달분 보험료부터 새로운 소득과 재산 기준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사업자가 국세청에 신고한 지난해분 소득 금액과 각 지자체에서 올해 6월 기준으로 확정한 재산세 과세표준 금액이 지난달 공단에 통보됐기 때문이다. 해당 기준은 내년 10월분 보험료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총 923만 지역가입 세대 중 전월 대비 보험료가 증가하는 경우는 303만 세대(32.8%)이며 감소하는 세대는 204만개(22.1%)다. 변동이 없는 세대는 416만개(45.1%)다. 새로 책정되는 이달 보험료의 평균 금액은 9만2천148원으로 전년(8만7천299원) 대비 5.6% 증가했다. 공단은 보험료 부과 대상 금융·사업소득이 전년 대비 늘었고 올해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과세 표준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공단은 "휴·폐업 등으로 소득 활동이 중단됐거나 소득 수준이 변화한 경우, 재산을 매각했거나 전·월세금이 변동된 경우에는 증빙 서류를 갖춰 보험료 조정 신청을 할 수 있다"며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과 단양관광공사는 소백산자연휴양림 내 정감록명당체험관 2층에 휴가를 즐기며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는 '소백워케이션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등 3억원을 들여 이 시설을 조성했다. 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한 뒤 근무할 수 있도록 센터는 1인 업무공간과 회의실, 휴게실 등이 갖췄다. 군은 다리안 관광지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비즈니스형 워케이션 호텔과 연계, 이곳을 워케이션 프로그램 양대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내년 단양 방문의 해를 맞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마중물로 지역 관광 산업의 갈래를 다양화하고 체류형 관광 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 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할 수 있어 '탈(脫) 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주목받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 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했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로,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부직포 전문기업 유진한일합섬이 협력해 개발했다. 이 제품은 시중에 크리넥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PHA를 적용한 생분해성 빨대도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PHA 적용 빨대는 석유계 소재를 쓰지 않고도 기존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스웨덴 BIQ머티리얼즈와 손잡고 스웨덴의 축구장 일부에 인조잔디용 충전재로 PHA를 적용했다. 유럽연합(EU)이 석유계 소재로 만든 충전재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중앙부처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346건이 선정돼 1조5천61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중앙기관 공모 278건(1조4천266억원), 공공기관 등 22건(1천11억원), 충북도 46건(335억원)이다. 주요 유치 사례는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천873억원), 무극중학교 학교 복합시설(220억원)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확보한 재원으로 백년대계의 기초를 다지고 음성시 승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1인 가구가 계속 늘어 지난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년 사회보장 통계집에 따르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6.1%를 차지했다. 2015년 520만 가구(27.2%)였던 1인 가구는 2020년 664만 가구(31.7%)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겼고, 이후로도 매년 늘어왔다. 지금과 같은 추이가 계속되면 1인 가구는 2027년 855만 가구, 2037년 971만 가구, 2042년에는 994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로 처음으로 20%를 돌파하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전국 어린이집은 2013년 4만3천770개에서 매년 줄어 2022년 3만923개, 2023년 2만8천954개, 지난해에는 2만7천387개까지 급감했다. 전체 어린이집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중은 늘어 지난해 기준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처음으로 80%를 기록했다. 전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밥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생선' 고등어와 오징어 생산량이 지난달 대폭 줄었다. 국내 대표 수산물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전반적인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온다. 3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6천993톤(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1.5%, 평년보다 45.3% 줄었다. 센터 관계자는 "고등어 생산량 감소는 추석 연휴와 기상 악화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고등어의 올해(1∼10월) 누적 어획 비중은 4.6%로 작년(12.9%)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는 평년(20.5%)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소비자 가격(신선냉장)은 10% 넘게 뛰었다. 지난 달 고등어 소비자 가격은 ㎏당 1만2천131원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0.5%, 16.8% 상승했다. 오징어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달 연근해산 오징어 생산량은 926t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1.8% 감소했다.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84.1% 줄어든 수치다. 센터 관계자는 "연근해산 생산과 원양산 반입량이 동시에 줄면서 오징어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고래잇페스타' 행사 후반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어온 전반전 행사에 이어 삼겹살과 멸치 등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가전 등 주요 품목에 걸쳐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 달 2∼4일 수입산 '탄탄포크 삼겹살·목살'(냉장)을 100g당 900원 미만에 판매한다. 다음 달 2∼7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하고 양념 돼지 LA식 갈비를 반값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황제전복과 세네갈 갈치(해동), 삼천포 국물 멸치를 50% 할인한다. 원양산 오징어는 40% 저렴하게 판매하고 '국산의 힘' 딸기를 5천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조니워커 위스키 13종을 두 병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한다. 코디 미용티슈와 일부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은 두 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형가전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고래잇페스타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 자체 음원을 제작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거의 반년 전부터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해 규모가 더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 사고를 지난 18일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전날 각각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