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청양군은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청양 투어패스에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입장권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48시간 동안 청양지역 관광지, 카페,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가맹점을 무료 또는 할인받고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겨울 축제인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7천900원이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 봅슬레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충남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군밤 굽기와 빙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은 물론 매년 주제가 달라지는 대형 눈조각과 얼음분수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청양군 관계자는 "투어패스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패키지 상품 판매로 방문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상품 구성과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외식업 통합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일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2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캐치테이블은 지난 23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도쿄·오사카·교토의 레스토랑 500여 곳을 예약할 수 있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캐치테이블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일본 미슐랭 공식 파트너인 '오마카세 재팬 이티너러리'(오마카세JE)와 협업했다.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할 수 있는 일본 레스토랑 500여 곳은 모두 일본의 미식 평가 기관 '타베로그'에서 평점 3.5 이상을 받은 오마카세JE 가맹 레스토랑이다. 캐치테이블 앱에서 원하는 매장을 선택하면, 제휴사를 통해 방문 일정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 내역은 24시간 내 확정되며, 이메일 및 캐치테이블 '마이다이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 측은 "서비스 정식 오픈 날짜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는 충북 청주∼세종∼대전을 운행하는 충청권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자율주행 버스 A4 노선이 새롭게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운행을 개시한 A4 노선은 청주 오송역∼산학연클러스터∼반곡동∼국책연구단지∼법원·검찰청·경찰청∼소담동∼세종시청∼보람동·대평동∼대평동∼세종터미널 지상∼대전 반석역을 왕복하는 자율주행 버스 노선이다. BRT 전용 도로를 최고 시속 80㎞(시내 구간 50㎞)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됐다. 자율주행 레벨2까지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레벨3는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다. 운전석에 앉는 운전원은 평소 운행 시 운전대를 잡지 않지만, 급작스러운 차량 끼어듦이나 장애물 감지 등 비상 상황에는 운전대를 잡고 운전한다. 안전요원은 보조석에서 자율주행 시스템과 승객을 관리한다. 이 버스는 평일 왕복 4회 운행된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무료 운영한 뒤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1천400∼2천원이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대전시·충북도와 협력해 2022년 12월부터 충청권 자율주행 버스 A2와 A3 노선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1∼5일 새해 첫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또 하나의 가격 혁신 행사로, 초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에 단독 판매하는 상품 경쟁력을 더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한우와 국내산 돈육, 국산 데친 문어,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 사과 등 14종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다이슨 V12 오리진 플러피 청소기는 출시 후 최저가인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3∼5일 사흘간은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이날 고래잇 페스타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emartcompany)에 공개했다. 행사의 가격 정보 등을 담은 해당 영상은 각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볼 수 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이마트만의 상품·가격 혁신 노하우를 담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양곡의 등급이나 품종 등을 속여 판매한 부정유통 업체를 33곳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관원은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난 9월 18일부터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3천717명을 보내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농관원은 전국 양곡 가공업체와 판매업체, 재포장업체 등 6천여 곳을 조사한 결과 부정유통업체 33곳을 적발해 15곳은 형사 입건하고, 18곳에는 823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적발 사례를 보면 한 양곡가공업체는 보통 등급의 쌀을 가공하면서 포장재 등급 표시란에 특등으로 표시했다. 한 유통업체는 작년 생산한 찹쌀을 구매해 소포장한 뒤 2024년산으로 속여 팔았다. 이 밖에 농관원은 시중에 유통된 쌀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해, 포장재에 표시된 품종이 거짓으로 표시된 사례도 적발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설 명절에는 수입쌀 취급 업체와 떡류 가공업체 등 설 성수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와 양곡 표시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2028년까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박물관 시설 4개를 추가로 짓고, 파주시에는 국립박물관 수장시설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박물관·미술관'이라는 비전으로 마련된 이번 기본계획에는 총 12개의 중점 추진 과제를 담았다. 우선 지역에 국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도시건축박물관(2026년)과 디자인박물관(2027년), 디지털문화유산센터(2027년), 국가기록박물관(2028년)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유산 관리를 위해 경기 파주시에 '국립박물관 수장시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립민속박물관, 무대예술지원센터,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외에 추가 수장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분관을 권역별로 분배해 건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새롭게 건립하는 분관은 법인 형태로 설립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등을 체계적으로 활용·관리하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 하얀 피부에 통통한 몸매, 불그스레한 뺨, 방긋 웃는 얼굴. 충북 제천시의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의 모습이다. 4년 전 처음 소개됐을 때는 투박하다거나 만두 같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지금은 제천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캐릭터를 만든 제천시 홍보담당관실 김호 주무관 25일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산들은 제제 머리에 달린 핑크 리본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특성은 동글동글한 몸매로 표현했다"고 했다. 또 국내 최고(最古) 수리시설인 의림지의 '물결'을 천천이의 머리 위 곡선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제천에는 '제천10경'과 함께 꼬마신선 '박달', 꼬마선녀 '금봉' 캐릭터도 있었지만, 오랜 기간 활용되면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 주무관은 "과거 상징물보다 어떻게 하면 더 젊은 층에 어필할지를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제작했다"며 "핵심은 귀여움"이라고 강조했다. '제제천천'은 각종 행사에서 쓰이며 '선배 캐릭터'들을 밀어내더니 최근에는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되기까지 했다. 충북도도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도내 대학 5곳이 참여해 개발한 '치치'와 '비비'라는 캐릭터를 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정상 개최하며, 을사년(乙巳年) 새해맞이에 분주하다. 바다로 지는 해가 아름다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포구 일원에서는 다가오는 새해의 무사 안녕을 비는 '대정 동일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해 질 녘 해변을 배경으로 달집을 태우고 따뜻한 음식을 나눠 먹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서해안 낙조가 아름다운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변산 해넘이 축제'가 오는 31일 오후 2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해넘이 예정 시각인 오후 5시 40분까지 이어진다. 일몰 이후에도 LED 달집태우기와 LED 쥐불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오후 2시부터 '저녁놀 축제'가 열려 올해 마지막 석양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저녁부터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분수 광장에서는 관광객 선물 증정, 떡·차 나눔, 소원 등 달기 등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인천의 대표적 일몰 명소인 정서진에서는 '2024 정서진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정서진 광장에서는 서해안 조약돌 모양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도청 서관에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분향소는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다음 달 4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김영환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일반인 분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김 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북은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북도 등 도내 공공기관은 국가 애도 기간 중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그룹은 박문서(66)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7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박 신임 부회장은 동원그룹 재무·기획 전문가로, 앞서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했고 스타키스트와 테크팩솔루션(현 동원시스템즈),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 인수합병에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동원산업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 배당성향 변경 등을 추진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에 기술 기반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그룹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2차전지·소재·패키징 사업을 하는 동원시스템즈[014820]는 서범원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동원홈푸드의 김민정 식재FS사업부문 마케팅팀장을 2호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다. ◇ 부회장 승진 ▲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 사장 승진 ▲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서범원 ◇ 부사장 승진 ▲ 동원산업 종합기술원장 장인성 ▲ 동원산업 사업부문 총괄임원 겸 해양수산본부장 박상진 ▲ S.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닷새 동안 신년 맞이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 한 해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육류와 계란, 떡국 재료 등 각종 먹거리를 최대 반값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28∼29일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한다. 농협안심한우는 다음 달 1일까지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한돈 냉동 삼겹살 전 품목을 반값에 내놨다. 대란(30구)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두 판에 9천990원에 선보인다.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AI(인공지능) 가격혁명'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송이 바나나(송이)는 2천990원에, 산지 그대로 제주 무는 1개당 1천990원에 각각 선보인다. 하얀햇살 우리쌀 떡국떡과 오뚜기·동원 사골곰탕, CJ비비고 든든 한섬만두 등도 할인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물가로 부담스러운 연말연시가 예상되지만, 홈플러스는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연말연시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26일부터 새해 물가 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더 핫 캠페인을 통해 고물가로 인해 늘어난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캠페인은 '이번주 핫프라이스'와 '이달의 핫 PB(자체 브랜드)', '공구핫딜'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이번주 핫프라이스는 핫프라이스 프로모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을 매주 1개에서 3개 안팎으로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롯데마트고 앱 특가 서비스도 함께 적용한다. 이달의 핫 PB는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PB 상품을 한 달간 8개 안팎을 선정해 할인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파트너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은 한 달간 연중 최저가로 고객에게 제공해 가격 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마이 핫프라이스 물가 잡기' 행사를 격월로 진행한다. 롯데마트고 앱에서 홀수달에 두 상품군을 두고 고객 투표를 진행, 더 많은 표를 얻은 상품 할인 쿠폰을 짝수달에 투표 참여 고객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20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보건부의 의뢰를 받아 최근 의료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남자는 기대수명이 17분, 여자는 22분, 평균적으로는 20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발표됐던 추청치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20개비 담배 한 갑이 7시간의 기대수명을 갉아먹는 셈이다. 2000년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실린 연구논문은 흡연자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11분 줄어든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연구팀은 하루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금연하면 불과 8일 만에 기대수명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까지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이 건강과 기대수명 단축을 피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연은 언제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빨리 금연할수록 삶이 더 길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UCL의 사라 잭슨 박사는 사람들이 일반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예상하는 은퇴 시점은 67세, 스스로 노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69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흡족할 만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한 사람당 월 192만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전국 50대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후 준비 상태 등을 설문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5천331가구와 그에 속한 50대 가구원 및 그 배우자 8천736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중고령자의 고용률은 60.7%로 직전 조사인 2021년 49.9% 대비 10.8%포인트 증가했다. 중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일하는 50대 이상의 중고령자와 배우자들이 더 이상 생계를 목적으로 일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찾지 않는 은퇴 시점은 평균 67.0세였다. 응답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 된 이후를 칭하는 '노후'는 평균 69.0세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노후가 시작되는 계기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다.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3.8%)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이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인 '기술 격차'는 2년가량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 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정부는 한국·중국·일본·유럽·미국의 상대적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수준과 격차를 평가해 이를 연구개발 사업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 전문가 605명이 두 차례에 걸쳐 저출산·국가 감염병 극복 등 질환 분야 44개 기술과, 디지털 헬스 등 산업 분야 38개 기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질환·산업 양대 분야 모두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었고 이어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이었다. 지난 조사(2022년)와 동일한 순위다. 질환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80.3%였고, 양국의 시간적 기술 격차는 2.2년이었다. 기술 수준은 지난 조사보다 0.2%포인트 올랐고 격차는 변동이 없었다.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79.1%였고 기술 격차는 2.5년이었다. 지난 조사보다 기술 수준이 0.2%포인트 올랐고 기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 증가 속에 유질환자 비율은 해마다 늘고, '정상' 판정 비율은 줄고 있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1천746만여 명 중 27.6%가 유질환자였고, 32.2%가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다. 전년 대비 유질환자 비율은 1.1%포인트 늘고 질환 의심 비율은 0.7%포인트 줄었다. 유질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 4개 질환을 기존에 판정받고 약물 치료를 받는 이들을 가리킨다. 질환 의심자는 이들 질환을 포함해 여러 질환 발전 가능성이 있어 추적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수검자를 말한다. 고령층 수검자가 늘면서 유질환자 비율은 2019년 23.8%, 2020년 24.6%, 2021년 25.2%, 2022년 26.5% 등 해마다 증가세다. 반면 유질환자와 질환 의심을 제외한 정상 판정 비율은 2019년 44.1%, 2020년 42.2%, 2021년 41.6%, 2022년 40.6%에서 지난해 40.2%까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고령일수록 유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북 제천시체육회는 애초 2일이던 '추억의 얼음썰매장' 개장일을 오는 10일 이후로 연기했다.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는 겨울철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최근 낮 기온이 영상을 유지해 얼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하 5도 미만의 추운 날씨가 지속해 얼음이 충분한 두께(5㎝)로 얼어야 썰매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시체육회는 "오는 7일부터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오는 10일 이후 충분한 두께로 얼음이 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예보와 달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 개장이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1월 청전동 자전거체험센터 인근에 2천300㎡ 규모의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운영했다.
◇ 5급 승진요원 ▲ 기업지원국 손민호 ▲ 환경국 임창선 장시덕 ▲ 녹지농생명국 이효준 ▲ 교통국 김현종 ▲ 도시주택국 김경란 김동식 윤여광 ▲ 감사위원회 이주하 ▲ 한밭도서관 류충희 ◇ 5급 전보·계획교류 ▲ 대변인 김미경 ▲ 명품디자인담당관 신세라 ▲ 인사혁신담당관 정해권 ▲ 기획조정실 변창기 유영찬 윤덕중 이경주 한현숙 ▲ 시민안전실 강은수 권태규 박경희 심우범 이기백 이미경 ▲ 미래전략산업실 권미영 ▲ 기업지원국 전상규 ▲ 행정자치국 김종윤 ▲ 문화예술관광국 고윤수 박수영 박술규 이성혜 ▲ 체육건강국 김숙자 신경숙 ▲ 복지국 김선구 이인환 ▲ 교육정책전략국 이영란 이인숙 ▲ 환경국 이문섭 이은영 이창환 ▲ 녹지농생명국 김태길 석주현 이상신 이시행 ▲ 교통국 강옥영 민규옥 박미영 염동걸 ▲ 철도건설국 서창욱 오제문 장두현 ▲ 도시철도건설국 심영두 장문희 ▲ 도시주택국 정미경 황인희 ▲ 보건환경연구원 정경희 ▲ 상수도사업본부 공운식 김진원 나민식 유학록 이제중 조영화 ▲ 건설관리본부 길윤호 전종현 ▲ 한밭도서관 이용순 ▲ 여성가족원 강문식 이현우 ▲ 공원관리사업소 박관식 송봉기 ▲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금경민 김종훈 ▲ 하천관리사업소 전은주 ▲ 대
▲교무처장 김상겸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창원 ▲약학대학장 박정숙 ▲수의과대학장 정주영 ▲사범대학장 이광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2025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 밀 자급률 도약 생산 소비 연계 핵심 기술 개발 ▲ 중점 관리 병해충 선제 대응 및 피해경감 기술 실용화 ▲ 농산부산물 에코(Eco) 순환 기술 개발 등 12개 사업 131개 과제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총연구비는 590억500만원 규모다. 공모 자격은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발하며, 전자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서식과 절차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www.iris.go.kr)과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개발계획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규철 농진청 연구관리과장은 "농업의 신성장동력 확충과 농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연구기관과의 협업과 개발 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이 중요하다"며 "농업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연구 역량과 기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