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일본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인기를 끄는 디저트 '슈가버터샌드트리'를 국내에서 처음 직소싱해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슈가버터샌드트리는 도쿄바나나로 유명한 디저트 전문 제조사 '그레이프 스톤'의 인기 상품 중 하나다. 7가지 곡물로 만든 시리얼 쿠키에 설탕을 바르고 버터와 화이트초콜릿을 조합한 슈가버터크림을 덮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일본 1위 인기 푸딩 상품인 '저지우유푸딩'을 국내에 선보여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
◇ 5급 승진 ▲ 2030전략실장 남은희 ▲ 민원과장 남일수 ▲ 건강증진과장 조금례 ◇ 5급 전보 ▲ 문화관광과장 박민순 ▲ 보건소장 직대 구미숙 ▲ 보건정책과장 연윤경
▲ 대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37회 대전시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후보자는 시상일 기준 최근 3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추천은 문화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대전 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오는 7월 31일까지 이메일, 공문, 등기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말 열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선주조가 국가보훈부로부터 호국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7일 대선주조는 전날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렸다. 이번 수상은 대선주조가 2022년부터 매년 6월~8월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제품을 활용한 보훈 홍보 활동에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오랜 기간 자사 제품을 활용한 호국보훈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호국영령의 헌신과 노력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한 점이 국가보훈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선주조는 오는 7~8월에도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광복80주년 기념 에디션을 선보여 일상 속 보훈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선주조 최홍성 대표는 "부산 향토기업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지역사회 구성원이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관장은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아이키커 하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관장은 아이키커 하이의 주성분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유산균발효굴추출물과 정관장 6년근 홍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하고, 식물혼합농축액과 미네랄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아미노산 등을 담아 제품을 만들었다고 정관장은 밝혔다. 또 정제당과 착색료, 감미료를 넣지 않고 과일농축액으로 맛을 냈다고 덧붙였다. 정관장 관계자는 "아이키커 하이는 단순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20여년 동안 연구한 정관장 석박사 연구원이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립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충남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모바일(카드형 포함)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책을 사면 결제금액의 10%를 월 최대 1만원 환급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당진 내 충남도 인증 지역서점은 그림책꽃밭, 당진서점, 동인당, 오래된미래 등 총 4곳이다. 당진사랑상품권 구매 때 7%를 할인받기에, 이들 서점에서 책을 사면 실질적으로 17% 할인혜택을 보는 셈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많은 독서 혜택을 누리고, 동시에 지역 서점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도는 26일 천안시청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 하수도 정비,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산사태 예방 등 수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시군에 주문했다. 또 폭염 대책과 관련해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과 노령층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 파트너 활동 강화, 건강 상태 점검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고령 노동자에 대해서는 한낮 폭염 시간대 야외 작업 중지를 철저히 이행하고, 과수·시설작물·양식 수산 분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정적 대응을 당부했다. 박정주 부지사는 "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는 인명 피해 예방"이라며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외선차단제 중에서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지 않거나 객관적 근거 없이 미백, 트러블케어, 저자극 등 기능성을 광고하는 제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자외선차단제 38종을 조사한 결과 6종이 기능성이 있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는 광고와 성분 표시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드물 울트라 페이셜 모이스처 라이징 썬크림과 에네스티 뉴 유브이 컷 퍼펙트 썬스틱은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지 않았는데도 각각 미백 효과와 내수성(워터프루프)이 있다고 표시했다.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부활초(수분공급)와 쇠비름추출물(피부 진정) 등 원료의 특성을 표시한 문구가 완제품 효능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 본트리 베리 에센스 선블럭은 '피부진정·노화방지' 문구를,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수분 선크림은 '저자극', 프롬리에 비건 이지에프 시카 워터 선앰플은 '트러블케어'라는 문구를 각각 객관적 근거 없이 사용한 점이 적발됐다. 닥터자르트 에브리 선 데이 모이스처라이징 선 제품은 온라인 판매페이지의 표시와 제품 표시가 달랐다. 소비자원은 이들 7개 제품 사업자에 표시·광고 개선이 필요한 문구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4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민단체들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등 8개 단체가 모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은 회견에서 "송미령은 윤석열의 농업파괴·농민말살 정책을 주도한 '농망 장관'이자 12·3 내란 사태를 방조한 '내란장관'"이라고 주장했다. 하원오 농민의길 상임대표는 송 장관이 전날 국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4법을 '농망법'이라 한 과거 발언을 사과한 데 대해 "농민이 아니라 국회의원들 앞에서 한 사과가 진짜 사과냐"고 반발했다. 하 상임대표는 "가짜 사과에 농민들은 더 분노할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송미령 유임을 즉각 철회하고 '남태령 정신'에 따라 농업 대개혁에 적합한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이 전여농 회장도 "송미령이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쌀값은 폭락했고 저관세·무관세 농산물로 국내 농산물 가격도 내려갔다"며 "농민에 대한 존중이 없는 송미령을 장관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농민의길은 오는 30일 대통령실 인근에서 농민 결의대회를 열고 송 장관 유임 철회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의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에서 내달 5∼6일 '2025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가 열린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수상레포츠 활성화와 친환경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쏘가리루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배스·쏘가리 낚시 실력을 겨룬다. 행사 첫날은 카약 낚시대회로, 다음 날은 보트 낚시대회로 진행된다. 우승자는 종별 최대 5마리 합산 총무게 기준으로 선정한다. 총상금은 1천850만원이다. 카약 부문은 5위까지, 보트 부문은 10위까지 상금을 준다. 유해 어종인 배스는 폐기하고, 쏘가리는 계측 후 방류한다. 대회 참가비는 카약 낚시 5만원, 보트 낚시는 보트당 10만원이다. 이 기간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카약·수상자전거 낚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스포츠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8월 1∼3일) 기간 열리는 가요제 참가 신청을 내달 16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가요제는 8월 2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고, 예선을 거쳐 10명(팀)이 출전한다. 13∼70세는 거주지에 상관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과 가수 인증서가 지급되고,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인기상(각 100만원)을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노래 실력은 물론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참가자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중수한 영랑사(고대면 진관리)의 대웅전 지붕 보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통 사찰인 영랑사에는 충남도 유형문화유산 대웅전과 충남도 기념물 범종이 있다. 특히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의 기와가 훼손돼 지난 5월부터 지붕 해체 보수가 추진됐다. 당진시는 올해 영랑사에 사찰 체험동을 추가 건립해, 수도권에서 가장 인접한 템플스테이 사찰의 정체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여름철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가 있다면 단연 바싹 구운 삼겹살과 같은 바비큐 요리다. 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비큐 요리에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 숨어 있다. 고기를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heterocyclic amines)이 대장암 등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시지·햄·핫도그 등의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면서 붉은색을 띠는 고기(적색육)도 발암 위험 물질(2A군)로 지정했다. 가공육만큼은 아니지만, 암 위험성에 대한 근거가 확인됐다는 의미다. 적색육에는 소, 돼지는 물론 양, 말, 염소 고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그렇다면 발암 걱정에 중요 단백질 공급원인 고기를 포기해야만 할까. 다행히 해결책은 있다. 암 걱정을 줄일 수 있는 고기 섭취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과 한국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그 해답을 채소에서 찾았다. 국제 학술지 '푸드 리서치 인터내셔널'(Food Research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대 식품과학영양학과, 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공동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된 정황이 있는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써브웨이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사업자의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법 위반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앞서 조사에 착수한 한국파파존스와 동일하게 홈페이지 URL(유알엘) 주소의 뒷자리 숫자 변경 시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내역 등 고객 정보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홈페이지 주소의 파라미터 변조가 원인인 만큼 각 사업자는 접근제어 및 권한 검증, URL 주소 관리, 안전한 세션 처리 등 홈페이지 운영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개인정보위는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주문·배달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가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식·음료 분야에 대해 전반적인 개인정보 처리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와 샌디에이고에 매장이 있는 bhc는 이르면 이달 중순 샌디에이고에 미국 5호점을 연다고 1일 밝혔다. bhc는 또 최근 미 조지아주의 귀넷카운티, 스와니, 둘루스 등 5개 지역에서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선 당분간 동남부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hc는 또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1호점을 열 계획이다.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bhc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미국, 캐나다, 대만 등 7개 지역에서 29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이수진 의원은 무너진 의료·복지 체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에서 의사일정 제1항으로 간사 선임의 건을 올려, 이수진 의원의 간사 선임을 의결했다. 이수진 신임 간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생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소임을 맡겨 주신 여야 의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무너진 의료·복지 체계를 회복해 국민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삶을 챙기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보건복지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야당과도 적극 소통하며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의원은 간호사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와의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국회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시작, 22대 국회에서 경기 성남시중원구를 지역구로 당선됐다. 21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역할을 역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23회 월악산 송계양파축제가 오는 11∼13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한수체육문화공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송계 지역 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매년 여는 축제이다. 첫날인 11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이 개설되고, 이튿날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 전후로 합창단·사물놀이 공연,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날 야간에는 초대 가수 신인선, 미령과 해오름전통예술단 등이 무대를 꾸민다.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에선 야생화 사진 전시, 돗자리영화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장도 운영된다. 김명수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송계 양파는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자라 맛이 좋고 저장성이 탁월하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장에서 품질 좋고 싱싱한 양파를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