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는 롯데리아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해 새로 단장한 직영점 6곳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은 지난달까지 매출이 10% 늘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차례로 매장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꾼 숙대입구역점, 신림역점, 강릉교동점도 매출이 늘었다. 이 중 신림역점은 매출이 22% 증가했다. 롯데리아는 이달에는 롯데월드몰B1점을 재단장해 다시 열었다. 롯데리아는 일부 매장에는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과 후라이 자동 로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매장 수 확대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푸드테크 도입, 리뉴얼 등 점당 매출 증진을 통한 효율성 강화로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충북지역에서 예정됐던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연말연시를 차분하게 보내자는 분위기가 확산해서다. 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제는 5천여명이 모일 정도로 도민 참여도가 높은 행사다. 올해는 각종 공연과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지만 전날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서 행사 개최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중한 행사이지만 큰 슬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취소 결정했다"면서 "새해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차분하게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선 시군도 관련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 검토하고 있다. 제천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10분께 청풍면 비봉산 청풍호반케이블카 전망대에서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계획했다가 취소했다. 음성예총 주관으로 음성읍 설성각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 흑맥주 스타우트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하이트진로는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용기)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새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귀리를 담아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켜 청량한 목 넘김을 구현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스타우트의 주요 원재료를 패키지에 담았다. 1991년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출시된 스타우트는 현재까지 누적 이상 판매됐다. 리뉴얼 제품은 내년 연초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1.6L 페트병 외에 500㎖ 캔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고 부드럽고 풍미 있는 흑맥주를 선보이고자 스타우트의 전면 리뉴얼을 13년 만에 단행했다"며 "스타우트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메뉴를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협업을 통해 에드워드 리 특유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레시피를 싸이버거 등 브랜드 대표 메뉴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이번에 개발한 메뉴는 저의 미국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레시피를 담았다"며 "제가 좋아하는 버거와 치킨의 맛을 맘스터치와 협업해 한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국내 1천400여 개 매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레시피와 모델 계약 등 협업과 관련한 비용을 전액 가맹본부에서 부담하면서 가맹점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올해도 카페 아메리카노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10개를 29일 공개했다. 올해 판매량은 '카페 아메리카노'가 1위에 올랐고 '카페 라떼'가 뒤를 이었다. 1, 2위 메뉴는 스타벅스가 순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 15년간 변동이 없었다. 3위는 지난 10월 차 음료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넘은 '자몽 허니 블랙 티'다. 인기 음료 10위 안에 든 차 음료는 지난해 한 종에서 올해 세 종으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8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판매량 10위 안에 들었던 '유자 민트 티'가 9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판매량 4∼7위 음료는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순이다. 10위에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가 올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원래 손님이 미어터지는데 올해는 예약이 하나도 없었어요. 작년 이맘때는 손님이 몰려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오후 알바가 없어도 될 정도로 너무 한산해요. 송년회가 많은 연말인데, 매출이 3분의 1 수준밖에 안 됩니다." 대전시 한 고깃집 업주 A씨의 하소연이다. 청주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반짝 연말 특수를 봐야 하는데 예약을 취소하고 모임 자체를 안 하니 연말 매출이 작년보다 40% 이상 떨어졌어요. 임금, 식자재 비용이 오르고 인력난도 심한데 계엄 사태까지 터져 죄 없는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경기 불황 속에 계엄 사태 이후 정국 불안까지 겹쳐 연말 특수가 사라졌다고 울상을 지었다. 외식업계에선 송년 모임이 많은 12월이 큰 대목이지만 올해는 예상하지 못한 탄핵 정국이 닥치면서,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인 데다 소비 심리도 위축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전달보다 12.3포인트 급락했다. 낙폭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3월 이후 가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 속에 노인 돌봄 수요도 급증하고 있지만 거동 불편 노인 등을 위한 '방문진료'는 아직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노인들이 바람대로 살던 집에서 돌봄을 받으며 노후를 보내도록 방문진료 제도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회입법조사처의 '내 집에서 나이 들기를 위한 방문진료 활성화'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19년 12월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을 개시한 후 현재까지 총 네 차례 공모를 통해 1천7곳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9월 기준 전국의 총 의원 3만6천502곳 가운데 2.8%다. 참여기관 중에서도 실제로 방문진료를 하고 수가를 청구한 기관은 작년 기준 209곳(20.8%)에 그쳤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 소속 의료진이 환자 자택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노인 절반이 '건강이 악화해도 현재 집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2023년 노인실태조사)고 답하는 등 재택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2019년 시범사업 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야간 부시장 제도를 도입했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오후 시청에서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를 첫 야간 부시장으로 임명했다. 야간 부시장은 명예직 성격이지만 정책 자문 기능을 넘어 기존 행정구조에 얽매이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직책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재단에 추진단을 만들고, 시 관광진흥과와 문화예술과 등에서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 대표를 첫 야간 부시장으로 임명한 것은 문화관광재단의 네트워크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시 소관부서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시는 야간 부시장 임명을 시작으로 내년을 야간 문화가 꽃피는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야간 부시장 제도는 세종시의 야간 관광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세종시를 전 국민이 찾아와 즐기는 야간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천군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경로당에 식재료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0명 미만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경우 하루 1만5천원, 20∼49명의 경우 하루 2만원, 50명 이상은 하루 2만7천원씩 지원된다.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급식 보조와 위생관리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경로당 100곳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 성과를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뒤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서천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11월 말 기준 2만263명으로, 전체 인구(4만8천289명)의 42.0%를 차지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40분 마즈막재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시민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사물놀이와 새해 축시, 소망 매달기, 세시음식 나누기, 대북 공연 등의 순서로 열린다. 시는 행사장의 주차 공간을 고려해 올해 새해 행사와 같이 대원고등학교에서 마즈막재까지 3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마즈막재에서 충원교 방향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관리 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헬스바이옴이 개발한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HB05P'를 함유한 제품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HB05P는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을 기반으로 하는 건기식 소재다. 장 건강과 대사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 승인(NDIN)을 받았다. 국내 60세 이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HB05P의 근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고,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 중이다. 삼양식품은 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내년 하반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협업을 통해 삼양식품만의 헬스케어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역 특산주 경영체인 중원당(중앙탑면), 농업회사법인 담을(엄정면)과 협업해 용량이 작은 미니어처 지역특산주 선물 세트 시제품 '충酒'를 출시했다. 시는 선물 세트 포장을 위한 표준디자인도 만들어 디자인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중원당은 청명주(17도)와 가루쌀 누룩 청명 증류주 2종(24도·40도)으로, 담을은 주향이오(25도)와 주향담을(41도) 소주 2종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주가 전국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20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보건부의 의뢰를 받아 최근 의료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남자는 기대수명이 17분, 여자는 22분, 평균적으로는 20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발표됐던 추청치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20개비 담배 한 갑이 7시간의 기대수명을 갉아먹는 셈이다. 2000년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실린 연구논문은 흡연자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11분 줄어든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연구팀은 하루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금연하면 불과 8일 만에 기대수명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까지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이 건강과 기대수명 단축을 피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연은 언제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빨리 금연할수록 삶이 더 길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UCL의 사라 잭슨 박사는 사람들이 일반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예상하는 은퇴 시점은 67세, 스스로 노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69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흡족할 만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한 사람당 월 192만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전국 50대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후 준비 상태 등을 설문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5천331가구와 그에 속한 50대 가구원 및 그 배우자 8천736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중고령자의 고용률은 60.7%로 직전 조사인 2021년 49.9% 대비 10.8%포인트 증가했다. 중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일하는 50대 이상의 중고령자와 배우자들이 더 이상 생계를 목적으로 일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찾지 않는 은퇴 시점은 평균 67.0세였다. 응답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 된 이후를 칭하는 '노후'는 평균 69.0세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노후가 시작되는 계기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다.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3.8%)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이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인 '기술 격차'는 2년가량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 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정부는 한국·중국·일본·유럽·미국의 상대적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수준과 격차를 평가해 이를 연구개발 사업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 전문가 605명이 두 차례에 걸쳐 저출산·국가 감염병 극복 등 질환 분야 44개 기술과, 디지털 헬스 등 산업 분야 38개 기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질환·산업 양대 분야 모두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었고 이어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이었다. 지난 조사(2022년)와 동일한 순위다. 질환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80.3%였고, 양국의 시간적 기술 격차는 2.2년이었다. 기술 수준은 지난 조사보다 0.2%포인트 올랐고 격차는 변동이 없었다.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79.1%였고 기술 격차는 2.5년이었다. 지난 조사보다 기술 수준이 0.2%포인트 올랐고 기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 증가 속에 유질환자 비율은 해마다 늘고, '정상' 판정 비율은 줄고 있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1천746만여 명 중 27.6%가 유질환자였고, 32.2%가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다. 전년 대비 유질환자 비율은 1.1%포인트 늘고 질환 의심 비율은 0.7%포인트 줄었다. 유질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 4개 질환을 기존에 판정받고 약물 치료를 받는 이들을 가리킨다. 질환 의심자는 이들 질환을 포함해 여러 질환 발전 가능성이 있어 추적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수검자를 말한다. 고령층 수검자가 늘면서 유질환자 비율은 2019년 23.8%, 2020년 24.6%, 2021년 25.2%, 2022년 26.5% 등 해마다 증가세다. 반면 유질환자와 질환 의심을 제외한 정상 판정 비율은 2019년 44.1%, 2020년 42.2%, 2021년 41.6%, 2022년 40.6%에서 지난해 40.2%까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고령일수록 유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북 제천시체육회는 애초 2일이던 '추억의 얼음썰매장' 개장일을 오는 10일 이후로 연기했다.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는 겨울철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최근 낮 기온이 영상을 유지해 얼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하 5도 미만의 추운 날씨가 지속해 얼음이 충분한 두께(5㎝)로 얼어야 썰매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시체육회는 "오는 7일부터 강추위가 예보된 만큼 오는 10일 이후 충분한 두께로 얼음이 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예보와 달리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 개장이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1월 청전동 자전거체험센터 인근에 2천300㎡ 규모의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운영했다.
◇ 5급 승진요원 ▲ 기업지원국 손민호 ▲ 환경국 임창선 장시덕 ▲ 녹지농생명국 이효준 ▲ 교통국 김현종 ▲ 도시주택국 김경란 김동식 윤여광 ▲ 감사위원회 이주하 ▲ 한밭도서관 류충희 ◇ 5급 전보·계획교류 ▲ 대변인 김미경 ▲ 명품디자인담당관 신세라 ▲ 인사혁신담당관 정해권 ▲ 기획조정실 변창기 유영찬 윤덕중 이경주 한현숙 ▲ 시민안전실 강은수 권태규 박경희 심우범 이기백 이미경 ▲ 미래전략산업실 권미영 ▲ 기업지원국 전상규 ▲ 행정자치국 김종윤 ▲ 문화예술관광국 고윤수 박수영 박술규 이성혜 ▲ 체육건강국 김숙자 신경숙 ▲ 복지국 김선구 이인환 ▲ 교육정책전략국 이영란 이인숙 ▲ 환경국 이문섭 이은영 이창환 ▲ 녹지농생명국 김태길 석주현 이상신 이시행 ▲ 교통국 강옥영 민규옥 박미영 염동걸 ▲ 철도건설국 서창욱 오제문 장두현 ▲ 도시철도건설국 심영두 장문희 ▲ 도시주택국 정미경 황인희 ▲ 보건환경연구원 정경희 ▲ 상수도사업본부 공운식 김진원 나민식 유학록 이제중 조영화 ▲ 건설관리본부 길윤호 전종현 ▲ 한밭도서관 이용순 ▲ 여성가족원 강문식 이현우 ▲ 공원관리사업소 박관식 송봉기 ▲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금경민 김종훈 ▲ 하천관리사업소 전은주 ▲ 대
▲교무처장 김상겸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창원 ▲약학대학장 박정숙 ▲수의과대학장 정주영 ▲사범대학장 이광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2025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 밀 자급률 도약 생산 소비 연계 핵심 기술 개발 ▲ 중점 관리 병해충 선제 대응 및 피해경감 기술 실용화 ▲ 농산부산물 에코(Eco) 순환 기술 개발 등 12개 사업 131개 과제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총연구비는 590억500만원 규모다. 공모 자격은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발하며, 전자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서식과 절차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www.iris.go.kr)과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개발계획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규철 농진청 연구관리과장은 "농업의 신성장동력 확충과 농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연구기관과의 협업과 개발 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이 중요하다"며 "농업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연구 역량과 기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