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내달 5∼7일 부여읍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모티브로 한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공연, 미디어아트와 LED 조명 등으로 꾸며지는 '궁남지 빛의 향연',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 콘서트, 궁남지 트로트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워터 스플래시 물놀이, 라디오 방송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에 앞서 오는 29일 야간경관 점등식·KBS 찾아가는 음악회 등 사전행사가 열린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축제가 도중에 취소돼 안타까웠는데, 올해 일정을 재정비해 임팩트한 구성과 연출로 관광객과 군민들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내 명소를 소개했다. 우선 14∼16일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유구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제1회 정의송 공주 유구 수국가요제 등 듣는 즐거움도 더했다. 태안 팜카밀레에서는 오는 17∼31일 허브차, 아로마 족욕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국 시즌 패키지를 판매한다. 팜카밀레는 3만9천669㎡ 규모의 허브 관광농원으로, 수국 정원에는 60여종 수국이 펴 있다. 수국정원에서는 중부지방에서 유일하게 노지 꽃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노지 꽃수국은 남부 지방이나 제주 지역보다 색이 선명하고 화기가 길다. 당진 삼선산수목원에는 흰수국이 이어지는 수국길이 있으며, 수국 외에도 초롱꽃, 능소화 등 다양한 여름꽃을 만날 수 있다. 숲속 어린이 놀이공간과 피크닉장, 카페, 여름철 물놀이 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자연 지형을 살리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지난 2003년 개원한 청양 고운식물원도 여름꽃을 감상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5∼16일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제1회 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에는 30㏊ 규모의 비가림시설 블루베리 재배단지가 있다. 축제에서는 대형화채 퍼포먼스를 통한 나눔행사와 참가자들이 직접 신선한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블루베리 및 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여기서 사진 찍어 누리소통망(SNS) 올리면 '좋아요' 엄청 받을 거예요." 충남 보령시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여행의 계절 6월을 맞아 사진 찍기 좋은 명소 3곳을 추천했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무창포해수욕장은 썰물 때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바닷길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까지 걸어가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서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창포타워 전망대가 있고,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해변의 노을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성주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유적지로, 고즈넉한 사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데, 특히 6월에는 푸른 잔디와 맑은 하늘이 조화를 이뤄 사진 찍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역사가 있는 유적지와 고즈넉한 성주산 풍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오천항은 보령의 대표적인 항구로, 키조개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항구 주변의 어시장과 낚시터는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애국 충절 관광지를 소개했다. 6일 도에 따르면 공주 마곡사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과 깊은 인연이 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 장교를 살해해 옥살이하던 김구 선생은 탈옥한 뒤 마곡사에서 은거했다. 김구 선생이 머무른 백범당 앞에는 선생이 심은 향나무가 60여년의 세월을 지키며 오롯이 서 있다. 선생이 걸은 백범 명상길도 있다. 은적암·백련암·생골마을을 거쳐 다시 마곡사로 돌아오는 1.5㎞ 코스다. 천안 독립기념관에는 문화재·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보물 등 총 10만5천167점의 역사적 자료가 소장돼 있다.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 체험관 등에서는 일제강점기 수난과 시련을 이겨낸 독립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아산 방화산 기슭에는 이순신 장군을 모신 현충사가 있다. 현충사 본전에는 이순신 장군의 표준 영정이 있고, 기념관에는 난중일기와 장검 등 보물이 전시돼 있다. 신혼 생활을 하던 고택과 무예훈련을 하던 활터, 아들 이면공의 묘소 등 곳곳에 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다. 논산에는 황산벌 전투 선봉장인 계백장군 유적지가 있다. 금산에는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조헌 선생과 영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아시아 최초로 국제수목학회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은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노을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아 있는 천리포수목원을 저녁 8시까지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며 서해 낙조를 감상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인터넷(url.kr/f9k8yt)으로 예약해야 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도심 속 캠핑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2024 도시캠핑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캠핑대전 박람회, 1박2일 캠핑 체험, 예쁜 텐트 콘테스트 등이 펼쳐진다. 도시캠핑대전 박람회에는 캠핑카, 캠핑 텐트 등 다양한 캠핑용품 회사가 참가한다. 참가 희망자는 도시캠핑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갑천변 일원에서는 캠핑 및 달빛 걷기, 텐꾸왕(텐트꾸미기왕) 선발대회, 지역 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초대 가수 민경훈과 윤딴딴은 한빛광장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푸드트럭 먹거리존이 마련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즐기는 도심 캠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1980년대까지 국내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유구읍 일원에서 오는 21∼22일 '2024 유구 섬유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과 미래섬유 유구에 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풍물패 공연과 패션쇼, 유구 출신 가수 조한국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유구 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염색·봉제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섬유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상설관도 개설 운영된다. 축제 기간 구매자 상담회를 통해 섬유 소공인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노래자랑, 댄스 경연대회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잘 묻어나는 유구 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유구가 국내 최고의 섬유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구 지역 섬유산업은 1940년대 시작돼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며 크게 발달했으나, 국내 섬유산업이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50여개 섬유업체가 제품을 생산하며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청양군은 '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를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양애(愛) 미(美)치다, 고추구기자애(愛) 미(味)치다'란 주제의 이 축제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관광 욕구 증대 등 시대 변화상을 적극 반영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 4차 산업기술을 집약한 탄소중립 드론 라이트 쇼 ▲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전국 요리경연 대회 ▲ 고추구기자 가요제 ▲ 고추구기자 케이 팝 댄스 경연대회 등이다.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와 '99m 김밥 만들기'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은 내용을 보완해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수 축제 추진위원장은 "청양고추와 구기자 판촉을 강화하면서 축제 참가자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인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가 다음 달 14∼16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천 일원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개최된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에는 '제1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4명의 참가자가 아름답고도 흥겨운 음악 선율로 수국정원을 물들인다. '풀꽃 시인'이란 애칭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와 지역 예술인들의 포크, 국악, 재즈 공연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수국 머리핀·수국 샌드캔들·비누·팔찌·목걸이 만들기 등 수국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조명등과 발광다이오드(LED) 투광기가 설치돼 수국이 더 아름답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포토존도 설치 운영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관람객 편의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유구천 수변을 따라 조성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석문면 왜목마을해수욕장과 난지도해수욕장이 오는 7월 6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욕장 입욕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피서객들이 세일링요트·고무보트·카약·윈드서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아카데미도 운영될 예정이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서는 분야별로 총 53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피서객이 일시적으로 운집해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분산 유도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시는 6월 중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해수욕장 수질과 모래 성분 검사, 해파리 방지막 설치, 유영 가능구역 표시, 공용 파라솔 설치 등 피서객 맞이를 준비할 계획이다. 당진 지역 해수욕장은 지난해 8만4천434명이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0만1천11명보다 16.5% 줄어든 것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에서 올해 처음 민간이 주도하는 정원축제가 열린다. 정원관광 연구기관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 한국지부는 오는 1일 세종시 민간정원 2곳에서 '제1회 세종시 민간정원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곳은 세종시 1호 민간정원인 전의면 신방리 '목인동'(대표 이용길)과 2호 민간정원인 조치원읍 신안리 '꽃밭에서'(대표 황순덕)다. 당일 오전 목인동에서는 정원의 풍부한 꽃나무 모종을 활용한 디쉬가든(접시정원) 만들기와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정원 투어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꽃밭에서에서 각양각색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명품장미 축제가 펼쳐진다. 장미전문가 안대성 씨가 그동안 자신이 키운 장미를 한그루씩 무료로 나눠주고 장미 식재·재배 요령도 알려줄 예정이다. 서정길 IGTN 한국지부 대표는 "이번 축제가 정원의 가치를 시민에게 널리 알려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민간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GTN은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세계 30여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65세 이상이 받는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지르코니아' 시술이 추가됐다. 아울러 아동 충치 검사에 대한 급여 적용 나이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러한 내용의 치과 분야 보장성 확대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치과 임플란트 건보 급여는 65세 이상의 부분 무치악(이가 다 빠진 이틀) 환자가 '포세린'으로 불리는 재료인 비귀금속도재관(PFM)으로 시술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더 보기 좋고 단단하다는 이유로 의료 현장에서 지르코니아가 PFM을 대체하고 있고, 지르코니아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 이를 건보 적용 목록에 추가하게 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가시광선을 쬐어 치아우식증(충치)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는 현재 5세 이상∼12세 이하에 '6개월 1회' 건보 급여가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15세 이하 '3개월 1회'로 기준이 완화된다. 해당 검사가 초기 충치를 진단하는 보조수단으로 유용한 데다 유치 시기의 아동은 구강 관리 능력이 낮다는 점, 젖병 수유기에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위원회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로 고혈압, 당뇨병, 암(악성신생물) 등 만성질환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진료비가 한해 9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전체 사망자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하고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 부담이 높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 호흡기질환, 암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관리하고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질병청은 암을 포함해 주요 만성질환 사망과 진료비 현황 등을 매해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5천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다.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암(24.2%), 심장질환(9.4%), 뇌혈관질환(6.9%), 알츠하이머병(3.2%), 당뇨병(3.1%), 고혈압(2.3%) 순으로 많았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2020년 71조원에서 2021년 78조원, 2022년 83조원, 2023년 90조원 등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만성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 10명 중 6명은 아직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4 트렌드 보고서'에서 전국의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X세대 중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3%에 그쳤다. X세대 노후 준비율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9년생)의 52.7%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 질문에 X세대의 43.2%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고 답했다. M세대(1980~1994년생·23.4%)나 베이비부머 세대(21.6%)의 두 배에 가까운 비율이었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X세대가 14.7%로, M세대(28.7%)나 베이비부머 세대(40.0%)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우리금융은 "X세대가 가족 부양 부담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으로 밀어두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년까지 10~20년 남은 상황에서 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직장에서는 X세대는 '꼰대'로 몰렸다. Z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점수의 전 세계 평균은 71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보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66점을 기록한 일본이었다. 한국은 최고치 평균이 전 세계 평균에 못 미치는 68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점수 또한 평균보다 낮았다. 올해 전 세계 평균 수면 점수는 71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한국은 66점으로 이보다 5점 낮았다. 가장 점수가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73점)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64점)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스트레스 수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가민 워치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의 전 세계 평균은 30점이었는데 한국은 28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말레이시아(33점)다. 걸음 수도 많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박상희 이사장은 27일 오후 2012년부터 서울대학교에 총 5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농어촌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서울대학교로 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수여식에 참석한 박상희 이사장은 "농어촌 지역의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대학과 기부자가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관계자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의 꾸준한 지원은 농어촌 출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 4급 승진 ▲ 에너지환경국장 이수형 ◇ 4급 전보 ▲ 행정복지국장 이선규 ▲ 자치행정과 김선미(장기교육) ◇ 5급 전보(직무대리 포함) ▲ 기후환경과장 이향숙 ▲ 산림과장 최태식 ▲ 문화교육과장 허성원 ▲ 지역경제과장 김호 ▲ 도시과장 한승목 ▲ 수도과장 김소영 ▲ 자치행정과장 양희주 ▲ 안전총괄과장 오경철 ▲ 복지정책과장 이선용 ▲ 경로장애인과장 손경자 ▲ 열린민원과장 강춘아 ▲ 보건행정과장 이상현 ▲ 건강증진과장 김옥경 ▲ 축산과장 임종묵 ▲ 친환경기술과장 권영희 ▲ 주포면장 염창호 ▲ 주교면장 이종문 ▲ 청소면장 황무연 ▲ 남포면장 김종기 ▲ 주산면장 구자삼 ▲ 미산면장 이원구 ▲ 대천1동장 신명섭 ▲ 대천2동장 고준웅 ▲ 대천4동장 한선희 ▲ 대천5동장 한충희
◇ 4급 전보 ▲ 의회사무국장 신기섭 ◇ 5급 전보 ▲ 산업건설위원회 전문위원 이민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65세 이상이 받는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지르코니아' 시술이 추가됐다. 아울러 아동 충치 검사에 대한 급여 적용 나이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러한 내용의 치과 분야 보장성 확대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치과 임플란트 건보 급여는 65세 이상의 부분 무치악(이가 다 빠진 이틀) 환자가 '포세린'으로 불리는 재료인 비귀금속도재관(PFM)으로 시술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더 보기 좋고 단단하다는 이유로 의료 현장에서 지르코니아가 PFM을 대체하고 있고, 지르코니아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 이를 건보 적용 목록에 추가하게 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가시광선을 쬐어 치아우식증(충치)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는 현재 5세 이상∼12세 이하에 '6개월 1회' 건보 급여가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15세 이하 '3개월 1회'로 기준이 완화된다. 해당 검사가 초기 충치를 진단하는 보조수단으로 유용한 데다 유치 시기의 아동은 구강 관리 능력이 낮다는 점, 젖병 수유기에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위원회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