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다음 달 3∼10일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시민광장 등지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와인엑스포 때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19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8∼9일 한빛탑 물빛광장에서 대전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진다. 8일에는 박주원 밴드와 조윤성 트리오 & 최소녀(Sonia Choy), 9일에는 네크원 콰이어·최선배 밴드·한상원 밴드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10일에는 헤이즈, 김필, 오빠딸 밴드가 참여하는 대전엑스포 30주년 및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축하공연이 열린다. 8∼10일 14개국 200여개 업체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시음존 입장료는 할인된다. 대전시민이 현장에서 입장권(2만원)을 구매하는 경우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외지에서 온 방문객에게는 대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4천원권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엑스포 기간 방문객 손목띠를 차고 대전지역 제휴 음식점과 와인숍 등을 찾으면 일부 메뉴와 와인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대전국제와인엑스포는 행사 기간과 장소를 확장해 방문객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다음 달 1∼3일 예산시장 일대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관 협업을 통해 예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누적 방문객 137만명 돌파를 자축하고 다양한 지역 맥주를 알린다는 취지다.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지역 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맥주들이며, 프리미엄 수제맥주와 무알콜 맥주도 함께 판매한다. 안주류로는 특수제작한 화덕 8구에 18시간을 구워낸 통돼지바베큐와 5시간을 직화로 구워낸 돼지 모둠 바비큐, 닭 바비큐, 수제 소시지, 맥주와 잘 어울리는 닭꼬치, 컵화채 등 다채롭게 선보인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행사에 하루 1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MZ 세대를 위한 무대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엔터존 등을 마련했다. 주류 판매를 위한 18세 성인 인증과 바가지요금 단속에도 주력한다. 더본코리아에서는 총괄 기획을 통해 맥주류, 안주류 공급과 행사장 구성 등을 맡았고, 군은 인프라 지원을 위해 시장 주변에 여성 전용 화장실 14칸을 추가 설치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다음 달 열리는 '대전국제와인엑스포'에 와인 발상지인 조지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프로바인 와인박람회에서 조지아 국립 와인 에이전시에 주빈국 참여를 제안했다. 조지아의 크베브리 와인 양조법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되는 등 와인 발상지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와인엑스포는 1993 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을 맞아 9월 3∼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와 엑스포시민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와인 시음존에서는 14개국 200여개 업체 와인을 맛볼 수 있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각종 와인을 품평하는 시민 소믈리에 대회도 열린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와인 전문가 등이 3천여종의 와인을 품평하는 제11회 아시아와인트로피(3∼6일 DCC 제1전시장)와 국가대표 소믈리에 선발대회(8∼9일 DCC 제1전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충북 영동포도축제가 친환경·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한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이달 24∼27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 프로그램을 확정, 9일 공개했다. 이 행사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향토축제다. 군과 재단은 개막식에서 '친환경 축제' 전환을 선포한 뒤 행사장 내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등에서 1회용기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또 주차공간이 확보된 영동체육관에서 축제장까지 전기 열차를 8대를 운행해 행사장 내 차량 진입을 가급적 억제하기로 했다. 부대행사인 포도마라톤대회를 폐지하는 대신 26∼27일 전국 유소년 풋살페스타를 열어 60개 참가팀 선수와 응원단 체류를 유도하고 추풍령가요제, 최형우 마술쇼 등도 야간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장의 포도 가격은 당일 서울 가락도매시장의 경락가격보다 20% 싸게 공급한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24일 오후 6시 30분 시작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내 대표 농산물축제로 발돋움한 영동포도축제를 위생적이고 바가지요금 없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시·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 '한국독립의 열망과 국제사회'를 주제로 겨레의집 3층 강의실에서 자료 공개행사가 열린다. 또 오는 9일에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독립운동과 영국'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10일에는 광복절 특별전 '한국 독립운동과 영국'과 세계 독립운동 전시교류 '세계의 독립운동을 공감하다' 전시가 개막한다. 11일에는 겨레의집 뒤편 삼일마당에서 '인공지능(AI) 수퍼노바로 되살린 독립운동' 미디어 전시가 진행된다.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충남도와 공동 개최될 예정으로,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와 밴드 자우림 공연 등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천안시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오는 11∼15일 독립기념관 전역에서 열리고, 독립유공자 후손 역사기행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8월 중 진행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산림문화타운, 산꽃벚꽃마을, 인삼골, 국민여가 캠핑장 등 지역 내 4개 캠핑장에서 '착한캠핑 프로그램'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시작한 프로그램은 참여 만족도가 높아 기존 10회차 4개 체험에서 올해 12회차 6개 체험으로 운영 규모가 확대됐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캠핑장 안에서 문패 만들기, 라탄 공예, 캘리그라피, 도자기 굽기, 나무 반지 제작 체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금산의 다양한 특산품도 구매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금산축제관광재단(☎047-750-2310)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7∼16일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에서 카약(12대), 패들보드(15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체험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며, 어린이와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타야 한다. 행사장에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안전관리요원 6명이 배치돼 래프팅 및 안전 교육을 한다. 4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문의는 ☎043-201-019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서 오는 5일∼6일 피서객을 위한 '매화골 핫 서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가천 맑은 물에서 메기와 향어, 철갑상어 등 민물고기 1천여마리를 맨손으로 잡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매포체육관에서는 김장훈, 김지원, 장하온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노래 경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풍선아트·네일아트 부스 등이 설치되고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터가 개설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광장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 13일까지 운영될 물놀이장은 대형 풀장(10×10m)의 에어풀장 2개와 소형 풀장(6×6m) 2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되고, 월요일은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수조 안에 대용량 여과기를 설치했고, 응급구조사와 간호인력 등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 보문산 치유의 숲이 야간개장한다. 대전시는 8월 한 달간 '여름밤 별의별 이야기'라는 주제로 별자리 관측, 곤충 소리 듣기, 꽃차 마시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9시에 운영한다. 이밖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4개와 계절형 프로그램 3개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치유의 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전 치유의 숲은 무수동 일대에 125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조성했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숲 안에서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길고도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말 전국 방방곡곡에서 시원한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바닷가에서는 흥이 넘치는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가 즐비하고, 도심에서는 물을 소재로 한 축제가 열려 흥을 돋운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찰옥수수, 백두대간 산등성이에 노란 바다를 이룬 해바라기, 온몸이 진흙탕물에 흠뻑 젖는 신나는 머드 등 여름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열리는 축제도 풍성하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기장갯마을축제가 29일부터 이틀간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일광해수욕장은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다. 8월 1일부터 6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예정돼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8월 4일 저녁 대규모 인공풀장을 활용한 스탠딩 공연인 '나이트 풀 파티'가 열려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제주도 해수욕장에서는 이번 주말 이호테우축제, 삼양 검은모래축제, 성산 조개바당 축제,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펼쳐진다. 이호테우축제에서는 전통 어로문화인 '멜 그물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상 관광 자원이 풍부한 충북 단양군에서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첫날 저녁 전야제 행사로 막을 올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의 맑은 물에서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플라이보드 공연, 핀수영 시연 등이 진행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당초 7월 28일∼3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2주일 연기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구촌 기대수명이 2050년까지 5년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50년 사이 남성의 기대수명은 71.1세에서 76세로, 여성은 76.2세에서 80.5세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세계인 기대수명은 2022년 73.6세에서 2050년에는 4.5년 증가한 78.1세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대수명은 새로 막 태어나는 아기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는 지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2년 현재 남자 79.9세, 여자 85.6세로 선전국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전세계 건강기대수명은 2022년 64.8세에서 2050년 67.4세로 2.6년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대수명은 기대수명을 확장한 개념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연수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대수명이 짧은 나라일수록 향후 기대수명 연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중보건 정책 덕분에 심혈관 질환, 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세종시로 편입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처리 방향과 관련해 "민간에 매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이날 오후 공주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아트센터 고마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매입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고 그냥 넘길 수는 없는 거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다양한 임업 연구를 위해 공주시 반포면 일대 270만㎡에 충남도 직속기관으로 설립됐으나,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반포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주소도 세종시로 바뀌었다. 도는 이 연구소의 도내 이전을 추진 중이며, 현재 청양군과 태안군, 보령시 등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 시설을 기업에 넘기려면 용도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세종시와 이런 부분을 놓고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2개 기업이 이 시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값 받고 매도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주 원도심 개발 방향에 대해 "공주가 백제의 고도라고 하는데 고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일 이범석 시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대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복대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등 13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3천227㎡ 규모로 건립됐다.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피클볼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라인댄스와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생존수영을 교육하는 생존풀을 갖췄다. 1층 로비에는 향후 작은도서관이 들어서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운영을 맡는다. 이달부터 수영 초급 8개반과 중급 3개반, 라인댄스 등 강습이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시설 외관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했고 인근 공원과 연계한 조경도 일품"이라며 "벌써 수영장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 문의는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3팀(☎043-270-7221)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 에어로케이항공은 20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에어로케이에 대한 신규노선 개설 재정 지원 기간을 2026년 4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홍보물품 지원, 운수권 확보 협력 등 행정·재정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에어로케이가 지역사회 기업으로 안착하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국제노선 다변화와 지역인재 채용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들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관광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서의 위상 강화와 국제선 다변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공항에서 운항 중인 항공사 중 국제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도쿄,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라크·마닐라, 베트남 다낭,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5개국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은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의무 취항 기간인 3년이 지나 다른 지역공항에서도 취항이 가능해졌다. 이에 이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냉장 육회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경북 포항시 소재 식육포장처리업체인 '한우유통 1번가'가 제조·판매한 '암소육회(냉장)'다. 소비기한은 2024년 7월 6일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