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농심의 부대찌개면이 선정됐다.
농심-보글보글 부대찌개면
농심(대표 박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출시 석 달 만에 25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하반기 라면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제품은 이 같은 인기이 힘입어 미국 수출도 시작한다.
농심은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해 2만7천여 상자를 선적했으며 이르면 이번 달 중순부터 미국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지난 8월 출시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짜왕 등 다른 제품보다 짧은 4개월 만에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농심은 "미국 소비자들이 한식 라면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된다"며 "조기 선적에 들어간 부대찌개면으로 미국 내 한국 라면 인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내년 해외시장 매출 목표를 500만 달러로 정했다. 올해 안으로 호주와 동남아시아 수출을 추진한 후 유럽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