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하이트진로-‘참이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참이슬’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그간 누적 301억병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참이슬은 지난 1998년 10월 19일 ‘소주는 25도’라는 통념을 깨고 보다 낮은 도수로 출시된 상품이다. 지난달 30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301억 병에 달한다.
이는 20세 이상 국내 성인 한 사람당 716병을 마신 수준이다. 21.5cm짜리 소주병을 길게 연결하면 서울-부산을 7560번 왕복할 수 있다. 지구 둘레는 161회 두를 수 있다.
지난 98년 출시한 참이슬은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깨고 대한민국 소주 이미지를 '맑고 깨끗한 소주'로 바꿔놓으며 국내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소비자 입맛과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의 위상을 지켜왔다.
301억병은 국내 성인(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1인당 716병을 마신 양이다. 소주병을 누인 길이(21.5CM)로 연결하면 서울 부산간(428KM)을 약 7560회 왕복할 수 있고 지구둘레를 161회 돌릴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11월 출시 14년 만에 누적 200억병을 돌파한 후 6년 만에 다시 100억병을 팔아치운 것"이라며 "국내 소주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