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화산동 역전한마음시장 일원에서 '별별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역 앞에 위치한 시장 특성을 고려, 열차와 뉴트로 감성을 주제로 놀거리와 볼거리를 기획했다. 역전시장 상인들이 새로 개발한 음식 등 40여개의 메뉴를 판매하는 먹거리 존이 핵심이다. 마술공연, 지역가수 공연, 댄스공연 등이 벌어지고, 옛날 오락실과 오징어게임, 어린이체험, 미션게임 등 놀거리도 마련된다. 야시장에서 5천원 이상 사용하고 받은 영수증으로 즉석복권, 미션게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도 준다. 김창희 시장상인회 회장은 "초여름 밤 낭만 가득한 야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 관개 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서 오는 27∼29일 제8회 당진 합덕 연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고 전해지는 합덕제는 여름철 연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 초대 가수 공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 낙화놀이, 천연기념물 남생이 방사, 돗자리 극장 등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워터슬라이드 및 풀장, 깡통열차, 벼룩시장, 지역 특산물 체험, 다문화 체험,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27일부터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 '합덕제 옛이야기'가 시작돼 합덕 근현대 구술사 관련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 "현재 합덕제 사계절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며 "합덕제 정비와 발맞춰 연꽃축제가 당진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과 함께 오는 27일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ABCDQR)의 지역맞춤형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산·학·연·관·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포럼 주제는 '혼돈의 글로벌 경제, 지역 전략산업의 대응전략'이다.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주제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별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철웅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포럼은 대전이 보유한 전략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재조명하는 계기이자, 미래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4급 승진 내정 ▲ 행정과 조도숙 ▲ 재무과 박준서 ▲ 양강면 진상백
◇ 5급 전보 ▲ 홍보협력실 이민구(승진) ▲ 농촌활력과 이만용(승진) ▲ 지역경제과 남윤영 ▲ 투자유치과 김병호 ▲ 건설과 정진한 ▲ 도로과 하헌준(승진) ▲ 신속허가과 박노혁 ▲ 상하수도과 박종철(승진) ▲ 체육진흥과 김영준(승진) ▲ 환경과 윤여창 ▲ 주민생활지원과 김영주(직무대리) ▲ 보건행정과 김명중 ▲ 건강증진과 강현숙 ▲ 보건위생과 신소임 ▲ 감염병관리과 이경희(승진) ▲ 부적면 김순옥(승진) ▲ 양촌면 조금영(승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원점에서 재추진된다. 충북도는 도립도서관 건립 부지를 새로 물색하고 기본·실시계획을 다시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23년 2천만원을 들여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도립도서관을 짓기 위한 기본·실시계획을 수립했다. 4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6천500㎡)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해 일반 자료실, 전시관, 다목적홀, 업무공간, 보존서고 등을 갖추는 내용이다. 도내 329개 도서관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기능도 포함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에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에서 입지 적정성, 인력 운용 계획, 적자 문제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관련 절차를 밟던 중 지난 4월 충북도의회가 충북아트센터의 건축 면적 및 부지 확장을 결정하면서 도서관 건립 예정 부지가 아트센터 부지로 편입됐다. 변종오(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은 이와 관련, 이날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등록공연장 31개소 통합 연평균 공연 횟수가 40여회인 점을 볼 때 아트센터가 목표로 한 연간 93회 공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산지 농산물을 소비자의 집으로 배송해주는 '농협싱씽몰(fresh&fast) 바로바로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가 농협몰에서 주문한 농산물을 도심 물류 거점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통합 배송하는 서비스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산지 인프라와 유통망,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유통 단계를 통합·간소화했고 물류비를 절감해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유통구조 혁신을 지속해 고품질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협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날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서비스 오픈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강 회장과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산지 농·축협 조합장, 조현민 한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 행사에서 주문 과정을 시연했고 포장 작업을 선보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내년 6월까지 국비 등 6억2천만원을 들여 장안농공단지(장안면 구인리) 노후 공장 10곳에 AI 기반의 화재감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쉼터를 조성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 '산업단지 노후 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1992년 조성된 이 농공단지에는 33개 기계·전기전자·식품업체 등이 입주해 있는데, 일부 시설이 낡아 근로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보은군 관계자는 "입주 업체의 화재 위험을 줄이면서 근로환경도 쾌적하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달 업체들과 업무협약한 뒤 내년 상반기 안으로 공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 4급 승진 내정 ▲ 농식품유통과 유재연 ◇ 5급 승진 내정 ▲ 허가민원과 최용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직원 1명과 법인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가 외국산인데도 온라인몰에서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 외에 더본코리아는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광고에 허위 정보를 담은 의혹, 산업용 금속 조리도구를 사용한 의혹 등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지난달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총 1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전북 전주 시절 활동을 조명하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전북도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뺑끼쟁이? 이응노+전주' 전시를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화백이 전주에서 활동하던 시절 교류한 작가들과 주고받은 엽서 100여점과 이들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대부분은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자료다. 또 1926년부터 1937년 사이 전주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나무 그림들도 함께 전시돼, 이 시기 이응노 화풍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집과 광역 미술관이 협력한 첫 사례"라며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이응노의 전주 시기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응노 화백(1904∼1989)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전북 전주에서 활동하던 서화가 송태회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으며, 1925년께 전주에 정착해 약 12년간 충청도와 전라도 작가들의 작품과 화보, 미술용품을 매매하는 화상이자 홍보·장식의 목적으로 사용되던 간판 제작자로 활동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음식배달 플랫폼의 이른바 '무료배달'이 1년 넘게 계속되면서 외식업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가 배달비 명목으로 내는 금액은 사라지거나 줄었지만, 외식업주들은 건당 3천원 넘는 배달비를 내느라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배달앱 상생협의체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무료배달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배달플랫폼 사건 전담팀을 구성하고 무료배달이 과장 광고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배달앱업계에 따르면 무료배달은 지난해 쿠팡이츠와 배민이 잇따라 도입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쿠팡이츠가 지난해 3월 말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상대로 묶음배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배민도 일주일 만에 무료 알뜰배달을 도입했다. 시장 점유율 60%의 1위 업체 배민의 경우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배민배달에 소비자 주문이 몰리자 업주가 배달비를 책정하는 가게배달이 대폭 감소했다. 가게배달은 배달비로 4천원이 든다면 업주가 2천원을 내고 소비자에게 2천원을 내도록 하는 식이다. 그러나 가게배달이 위축되면서 점주들은 어쩔 수 없이 배민배달(한집배달과 알뜰배달) 주문을 받고 건당 3천400원을 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소멸과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한 '5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심대평·유흥수·박태권 전 지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주민과 함께한 30년, 지방자치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비전 토크 및 미래 비전 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의 목적은 민주적 절차를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에 있으나 지방자치 30년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과 불균형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모든 정권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며 200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업·농촌 대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 전략, 실질적 저출산 대책을 충남 5대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청년 스마트팜 확대를 통해 농촌 고령화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등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1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종학 감사위원을 제9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감사위원장은 충북 맹동농협 조합장(3선)을 비롯해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3년간의 박 감사위원장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의 재산 및 업무 집행 상황 전반에 대한 감사 기능을 총괄한다. 박 감사위원장은 "기본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조직 성장 및 농협 브랜드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경영 목표 달성과 범농협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감사업무를 통해 새로운 농협 구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고 1일 밝혔다. 강 회장은 "기후 변화, 농촌 소멸, 식량안보 위기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각국 협동조합이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협동조합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오는 10월 ICAO 임시총회와 회원기관 대표단 연수프로그램을 서울에서 개최할 것이라면서 회원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집행위원회에서는 회원기관의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대륙별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 활동계획과 ICAO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안건 최종 승인과 ICAO 글로벌리더 역량 강화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전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로서 현재 35개국 42개 회원기관이 참여 중이며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산하 출연기관인 '축제관광재단' 명칭을 '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고 조직기능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사장인 정영철 군수는 이날 오전 영동체육관(재단 사무실 2층)에서 박순복 상임이사 등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명칭 변경 현판 제막식을 했다. 2017년 3월 설립된 재단은 포도·와인·국악·곶감 축제를 주관하고 관광객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2023∼2024년에는 영동군으로부터 와인터널과 일라이트휴양빌리지를 위탁받아 관리·운영 중이다. 재단은 기존 업무에 더해 복합문화예술회관 관리·운영, 문화예술공연 유치 등 문화사업 업무도 맡는다. 관광사업도 확대해 관광택시 및 관광굿즈 공모전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조직은 1국 3팀(경영지원팀·문화관광팀·축제마케팅팀)에 정원 15명으로 당분간 증원 없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