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농어민이 농협 안전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15∼87세 농업인이다. 경영주는 물론 가족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6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인당 최대 16만3천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짓도록 안전보험료를 지원한다"며 "가입자 개인 부담은 1만원 안팎이니 적극 가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도 안전보험료를 지원했고, 654명이 21억여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청년(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주거부담을 줄여주고자 월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애 1회, 매월 최대 15만원씩 12개월 지원된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월세 주택에 사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청년(108명)이다. 군은 많은 청년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50만원 이하'인 조건을 없앴다. 오는 22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농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도시농부를 연중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등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23년 충북도가 처음 선보인 도시농부는 20∼75세 은퇴자나 주부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가에 공급하는 일자리 정책이다. 도시농부가 농가 등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충북도와 시·군, 농가가 최대 8만5천원(교통비 포함)의 임금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 모집 인원 약 2만명, 인력 중개 실적 약 21만명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대상 농가의 경작 기준을 2천㎡ 이하에서 3천㎡ 이하로 늘려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 도시농부에게 이동 거리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교통비도 시군 여건에 맞춰 최대 2만5천원 범위에서 자율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재보험 가입을 권고하는 한편 농작업 실습 교육 강화, 사업 신청 및 중개 효율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도입에도 나선다. 도시농부는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업 신청 문의는 시군 농정부서와 도시농부중개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전 도민 도시농부 참여 운동을 통해 도시농부 5만명 모집에 연간 중개 실적 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김 산업 협의체 총괄위원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과 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김 가격 전망과 업계 상생 방안도 다룬다. 해수부는 업계와 김 산업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 6월 협의체를 구성했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인도, 베트남,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발생한 한국 수출 기업의 애로 사항과 극복 사례를 소개한 우수 사례집을 공개한다. 한국은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9개국과 22건의 FTA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코트라는 수출 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9개국 11개 도시에 FTA해외활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수 사례집은 코트라 해외경제정보드림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태안군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주최 제30회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빌리티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태안군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현대자동차·파블로항공 등과 함께 원도심에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집약시켜 군민 건강 및 이동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도시 내 다양한 모빌리티 자원을 스마트 거점 공간인 모험투어 스테이션과 연계해 모빌리티 체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배송·순찰·공연이 가능한 드론을 운영하고,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로봇카트와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건강·심리상담이 진행되는 거점 정류장을 구축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상황을 사전 예측·경고해주는 어르신 안전 사거리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65억원이 투입된다. 가세로 군수는 "고령 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스마트한 지역활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을 이뤄낼 것"이라며 "태안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연합] 한국 국민의 정부와 기업, 언론,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신뢰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PR 컨설팅사인 에델만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신뢰도 지표조사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 언론, NGO에 대한 신뢰도 지수를 합친 전체 신뢰도에서 한국은 41%를 기록해 28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 에델만은 지표조사에서 60% 이상일 경우 '신뢰'한다고 보고 50∼59%는 '중립', 50% 미만은 '불신'으로 분류하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불신 사회인 셈이다. 25위였던 작년보다 순위가 두계단 하락했다. 한국보다 신뢰도가 낮은 것은 일본(37%)이 유일했다. 에델만은 특히 28개국 중 13개국에서 지난해 총선이나 지도자 교체가 이뤄졌는데 이 중 아르헨티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만 신뢰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거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실패했다고 짚었다. 한국도 지난해 4월 총선이 있었지만 전체 신뢰도는 2%포인트 감소했다.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38%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하락한 21위를 기록했다. 정부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87%)였고 한국보다 신뢰도가 낮은 국가는 프랑스(37%), 영국(37%), 남아프
▲ 사업이사 이용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0일 서울 동작구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과 판매 동향을 살폈다. 강 회장은 "주요 성수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할인 행사를 통해 국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협은 물가 안정과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일반혈액검사 횟수가 기관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병원에서는 평균치의 12배에 달하는 과도한 검사를 하기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입원환자 일반혈액검사 현황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일반혈액검사란 채혈을 통해 백혈구·적혈구·혈소판·혈색소 수 등을 측정해 혈액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다. 공단은 2023년 30건 이상의 입원이 발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천719곳(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330곳, 병원 1천344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입원 30일당 일반혈액검사 횟수를 산출했다. 이후 성별, 연령, 수술 여부 등 검사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정했다. 그 결과 일부 의료기관에서 종별 평균치의 4배를 넘는 검사를 시행하는 등 현장에서 과도한 채혈과 혈액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정 후 수치로 따지면 평균의 12배에 달하는 검사를 실시한 곳도 있었다. 전체 기관 중 검사 횟수가 종별 평균보다 1.5배 이상 많은 곳은 120곳으로 전체의 6.0%였다. 이 중 17곳(1.0%)은 평균의 2배 이상 혈액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과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작년 11월부터 선보인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게임' 시즌 2 협업상품이 이달 17일까지 250만개 팔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운영한 오징어게임 시즌2 팝업스토어에는 3만명이 방문했다. GS25는 지금까지 도어투성수에서 진행한 40차례의 팝업스토어 가운데 오징어게임 시즌2 팝업 방문자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12월 31일에는 하루 동안 2천47명이 방문했다. 오징어게임 협업 상품 가운데 매출액이 가장 많은 상품은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이 꼽혔다. 도시락 외에도 영희의 부릅뜬 눈이 돋보이는 핫팩과 달고나 맛 생크림빵, 롤케이크, 팝콘 등 디저트 상품, 에너지 음료와 팝콘 등이 잘 팔렸다. GS25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 200만개를 팔아 100억원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콘텐츠와 쇼핑을 연결하길 원한다"라며 "GS25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다음 달 5일까지 '청년농 창업 스마트팜 인큐베이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스마트팜 작물 재배 기초지식, 스마트팜 연구 작물 정보 습득, 작물 생육 전주기 영농실습, 선도 농가 벤치마킹, 스마트팜 전문가 컨설팅 등 스마트팜 창업에 필요한 과정들로 구성해 3∼12월(총 120시간) 진행된다. 또 상반기(토마토)와 하반기(교육생 선택 작목) 품목 교차 시스템을 도입해 2가지 작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준공한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39세 이하 예비 청년농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시군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ares.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금액이 달라지면서 오는 7월부터 보험료가 최대 월 1만8천원 오른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은 617만원에서 637만원으로, 39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 기준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국민연금은 건강보험과 함께 대표적인 사회보험으로, 세금이 아니기에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를 무한정 부과하진 않는다. 상·하한선을 정해두고 일정 수준에서만 보험료를 물린다. 올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인 월 637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더라도 월 소득이 637만원이라고 가정하고 보험료를 거둔다는 뜻이다. 하한액 40만원은 월 40만 이하로 벌더라도 적어도 월 40만원은 번다고 여기고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의미다. 정부는 매년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A값) 변동률에 맞춰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한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다 보험료율(9%)을 곱해서 매긴다. 따라서 월 소득 637만원 이상 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기존 55만5천300원(6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인의 에너지 섭취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비율도 지난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세 이상 국민 가운데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7.9%였다. 영양섭취 부족자는 에너지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른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이면서,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래빈의 섭취량이 모두 평균 필요량 미만인 사람을 가리킨다. 2014∼2023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중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은 2014년 8.4%에서 꾸준히 늘어 10년간 2.1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3년 기준으로 특히 남성 10대(23.5%)와 여성 20대(25.6%)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영양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별는 소득 '하' 그룹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21.0%로, '상' 그룹 14.6%보다 높았다. 영양소별로 보면 에너지의 경우 부족하게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2014년 28.5%에서 2023년 36.8%로 늘었다. 실제로 1세 이상 국민의 1일 에너지 섭취량은 2014년의 2천67.6㎉에서 2023년 1천862.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장년층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올바른 약 복용과 생활 습관 개선 등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멀리 계신 부모님의 혈압과 혈당을 지근거리에서 챙겨드릴 수 없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19개 시군구 25개 보건소에서 혈압·당뇨병의 지속 치료율을 높이고, 체중 관리, 식습관, 신체활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보건소에서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 등록하려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지정된 동네 의원에 방문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당센터는 등록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 및 상담, 병원 방문을 잊지 않도록 진료 예정일을 안내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진료일 전에 문자로 "진료 예정일 1일 전입니다.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등을 안내하는 식이다. 센터마다 다르지만 운동 교실을 운영하거나,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을 예방·관리하는 방법과 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 급속한 인구 고령화 속 치매는 더는 남의 일로 치부할 수 없는 질환이 됐다.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같은 주변 사람도 고통스럽게 하는 질환으로 악명이 높은 만큼 조기에 발견해 더 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최선이다. 이번 설 연휴 오랜만에 고향의 부모님을 뵙는 자리에서는 몸과 마음의 불편함을 살피는 동시에 치매 의심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지도 면밀히 들여다보는 게 좋겠다. 27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105만명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 싶으면 조기에 병원에서 검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리나 비용 때문에 병원을 찾기가 주저된다면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무료 검진을 받는 것도 좋다. 그렇다면 부모님이 어떤 증상을 보였을 때 병원을 찾는 게 좋을까. 65세 이상 고령의 부모님이 최근에 나눴던 대화 내용이나 했던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일이 반복되고, 말을 할 때 단어를 떠올리지 못해 주저하거나 급격히 말수가 줄어드는 일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 30세인 1995년생이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5세에 도달해 받을 연금액은 현재 가치로 80만원 수준이라는 정부 계산이 나왔다. 이는 1인 노후 최소생활비의 60%도 안 되는 수준이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급 300만원을 받는 1995년생이 26년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고 수급 개시연령인 65세가 되는 2060년에 받는 월 연급액은 304만원이다. 이는 현행 국민연금 제도인 보험료율 9%와 소득대체율 40%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복지부가 계산한 결과다. 언뜻 보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임금 상승률(3.77%)을 반영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80만2천원에 불과하다.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작년 12월 발표한 1인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 136만1천원의 58.8% 수준이다. 1995년이 75세인 2070년에 받을 월 연금액은 67만5천원, 85세인 2080년 56만9천원으로 크게 감소한다. 20세인 2005년생의 상황도 비슷할 전망이다. 월급 300만원을 받는 2005년생이 앞으로 27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해 65세가 되는 2070년에 받게 될 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고부가가치 농축산산업 육성 거점 구축을 위한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유치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식품 기업의 시제품 제작, 기술 실증, 연구·개발, 교육 등을 지원하는 거점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포항이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2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안에 지역 농생명자원(스마트팜)을 활용한 푸드테크 사업화 가치사슬을 구축하려고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52억원을 포함한 총 111억원을 투입해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 7천845㎡ 부지에 시제품 생산과 기능성·안전성 등 기술 실증 지원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령화·초개인화하는 소비 경향 확산에 따라 개인 맞춤형 푸드테크 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등과 함께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새로운 농업 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푸드테크를 적극적으로 육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224억원을 들여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2차 연도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2023년 7월 청주 오송 생명과학단지·바이오산업단지·화장품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된 이후 3개 앵커기업(LG화학·대웅제약·GC녹십자)과 60여 개의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R&D(연구·개발), 인프라, 인력양성, 규제개선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 중이다. R&D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으로 수요기업이 연구개발 초기부터 공동 참여해 성능평가와 검증 역할을 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260억원이며, 올해는 R&D 개발에 주력한다. 이어 내년도 시제품 제작, 4∼5차 연도 수요기업 성능평가·검증을 거쳐 2029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프라 분야에선 432억원을 들여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충북테크노파크와 FITI시험연구원이 오송첨복단지에 글로벌 기준의 성능평가, 품질·안전성 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2천9개 vs 1천991개 '커피 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이 2천개를 넘어 인구 1억2천만명이 넘는 일본의 매장 수를 처음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2천9개로 일본을 18개 차이로 앞섰다. 한국은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수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은 3위로 올라섰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4만576개다. 이 중 미국이 1만7천49개, 중국이 7천685개로 합쳐서 61%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약 5천200만명이고 일본은 1억2천500만명으로 한국의 2.4배다. 미국 인구가 3억3천만명이 넘고 중국은 14억명인 것을 고려하면 한국의 1인당 스타벅스 매장 수는 이들 나라보다 많다. 2023년 말 한국 스타벅스 매장은 1천893개, 일본은 1천901개로 8개 차이 났다. 1년 사이 일본은 매장 수가 90개 늘어 2천개에 못 미쳤으나 한국은 116개 늘어 일본을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 일본은 스타벅스가 북미 이외 지역에 최초로 진출한 나라로, 1996년 도쿄 긴자에 1호 매장이 생겼다. 한국은 일본보다 3년 늦은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에서 일할 조리실무사 392명을 수시 채용한다. 이번 수시 채용은 학교 급식실 인력 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새 학기 학교 급식 현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응시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 제외)로 성별과 지역(거주지)을 제한하지 않고 별도의 자격요건은 없다. 응시원서는 31일 오전 9시부터 2월 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nosainsa1@sen.go.kr)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 1일부터 서울 시내 공립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3개월의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시스템(senwroker.sen.go.kr) 또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