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고양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식회사 플라잉닥터 제2공장'이 제조해 판매한 영유아용 이유식 '닭가슴적채애호박무른밥'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닥터리의 로하스밀' 브랜드로 판매됐으며 소비기한이 이달 1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고양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이달 14일까지 '충주에서 살아보기' 체험객 6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충주시 이외 지역에 사는 18세 이상 도시민이 대상이고, 내포긴들 농촌체험마을(신니면)에 2개월간 거주하게 된다. 한 달 15회 이상 체험 행사에 참여할 경우 30만원의 연수비가 지급된다. 희망자는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인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나 농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충주시청 농정인구팀(☎ 043-850-5720)으로 하면 된다. 충주에서는 지난 3∼4월에도 6명의 도시민이 농촌생활을 체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역 청년 소상공인과 농부, 디자이너가 협업해 개발한 로컬푸드 공동브랜드 '이음당진'이 출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음당진은 '당진에서 자란 농산물과 사람, 청년과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를 하나로 잇는다'는 뜻을 담았다. 청년 소상공인 등은 고구마·꽈리고추·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대로구마, 꽈리피플피자, 당당카라멜, 당진담은 구겔호프, 오채텐동 등 먹거리도 선보였다. 추진단은 이들 먹거리의 포장,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상품 개발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이 지역 관련 국비로 1조7천279억원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편성된 국비와 비교해 1천478억원(9.4%) 증가한 수준이다. 세종시는 이번 정부 예산안에 행정수도 관련 사업, 한글문화도시 조성사업, 시민 안전·편의사업 등이 고루 반영되면서 시정 4기 역점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내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데 필수 기관으로 꼽히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에 필요한 초기 예산으로 956억원·24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서울에 있는 양 기관을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내년 예산 규모가 대폭 증액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현재까지 세종의사당을 건립하는 비용으로 모두 2천153억원의 국비를 편성했다. 금강 북측 제방을 따라 세종시 도심을 통과하는 국지도 96호선의 일부 구간에 지하차도를 신설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 국지도 96호선은 향후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서면 주요 진입도로로 활용되기 때문에 도심 하천인 제천과 금강 본류가 합류하는 지점 지하화가
▲ 국민연금공단은 이달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더 나은 연금 서비스를 위한 제안을 받는다. 제안 주제는 국민연금 서비스 이용 불편 사항 개선 방안,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개선 방안, 국민연금 관련 개선 방안 등 세 가지다. 아이디어는 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곁에 국민연금'에서 낼 수 있다. 공단은 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우수상 3명, 아이디어상 10명 등을 선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모다모다의 5천원 이하 탈모케어 제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모다는 다이소 전용 탈모케어 제품 '블루비오틴 스칼프' 라인 7종을 출시했다. 블루비오틴 스칼프 두피가글 스케일러, 샴푸, 캡슐 트리트먼트, 버블 마스크, 2000샷 스칼프 앰플 3종(PDRN·마데카·블루비오틴) 등으로 모두 식약처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모다모다 관계자는 "탈모를 고민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성분과 가격 모두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블루비오틴의 다이소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합리적인 두피케어 설루션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이소는 생활용품에 이어 초저가 화장품, 패션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타코벨코리아(KFC코리아)는 서울 강남역 먹자골목에 '타코벨 더강남'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매장은 타코벨 매장 중에서 아시아 최초로 생맥주와 하이볼 등을 판매하는 바(Bar) 형태로 개설된다. 타코벨코리아는 "낮에는 타코와 퀘사디아, 부리또 등 다양한 메뉴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며 "저녁에는 주류와 야식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타코벨코리아는 또 타코벨의 대표 메뉴인 '크런치 타코'와 '크런치랩 슈프림'을 국내에도 정식 출시한다. 한종수 KFC코리아 타코벨 사업 본부장은 "앞으로 타코벨 더강남에서 한국 시장을 위한 특별한 신메뉴를 출시할 것"이라며 "타코벨만의 음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FC코리아는 지난 4월 타코벨의 모회사인 '얌 브랜드'(Yum! Brands)와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한국 내 매장 운영권과 신규 매장 출점 우선권을 확보했다. '타코벨 더강남' 등 신규 매장은 KFC코리아가 직접 운영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일 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관광 캐릭터 2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캐릭터는 천안삼거리의 삼각형 모양과 시조인 비둘기를 결합해 탄생한 힙스터 비둘기 '누비'와 시 상징 동물인 용을 모티브로 한 수호자 아기용 '또와'다. 누비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천안의 젊고 흥겨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성격 설정을 통해 '흥의 도시 천안'을 상징한다. 또와는 귀여운 외형 속에 든든한 존재감을 갖춘 아기용이자 천안을 지키는 수호자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전달한다. 누비는 관광지를 곳곳 누비며 즐긴다는 뜻을, 또와는 천안에 또 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는 이들 캐릭터를 관광·축제 홍보, 굿즈 제작, 비디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지역관광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새롭게 탄생한 관광 캐릭터 누비와 또와가 천안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고창산 햇고구마를 사용한 군고구마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편의점 군고구마는 바쁜 직장인과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CU는 지난해 군고구마로 9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확보한 1천톤(t)가량의 고구마를 모두 소진했다. CU의 군고구마 연간 매출은 2023년부터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CU는 본래 겨울에만 팔던 군고구마를 5년 전부터 사계절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했다. CU는 이달부터 고창산 햇고구마로 군고구마를 만들어 팔고 이달 22일에는 집에서 직접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고창 햇고구마 원물 2㎏을 30% 할인해 출시한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군고구마가 편의점 인기 먹거리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고구마의 대표 산지인 전북 고창에서 생산한 고품질 햇고구마를 빠르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농가와 유기적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날'과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기념해 시민과 함께 선정한 9∼10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글귀는 '가을을 따라온 한글,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이다. 한글을 매개로 삶의 이야기를 그려내듯, 한글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삶, 소통을 이어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티앱에서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75건의 의견 중 내부 심의를 거친 후, 1일부터 12일까지 조치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글 주제 국제 전시회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주제인 '그리는 말, 이어진 삶'과 연계해 우리말 글귀를 선정했다. 시는 10월까지 시청과 주요 도로변 전광판,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게시해 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긍정적인 정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마음의 여유를 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격월로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선정·홍보하고 있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의 매력과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행사의 주제를 이번 글귀에 녹여냈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가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3종을 과자와 전통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달 28일 '빵빠레 소프트스낵 초코우유맛' '롯데샌드 설레임맛'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4일부터는 '찰옥수수주'를 판매한다.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인 '빵빠레' '설레임' '찰옥수수'와 협업한 제품으로, 이들 아이스크림은 출시된 지 평균 31.7년이 됐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해 출시한 '빵빠레 소프트스낵 바닐라우유맛' '셀력션 파르페'를 포함한 5종을 행사카드 결제시 30% 할인한다. 또 매일 24명을 대상으로 '이마트24 1만원 쿠폰'을, 매주 154명을 대상으로 '닌텐도스위치2(4명)', '빵빠레 소프트스낵 초코우유맛 쿠폰(15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은보라 이마트24 MD전략팀 상품기획자(MD)는 "지난해 롯데웰푸드 IP 상품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약 7개월간 25여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조율한 끝에 이번 차별화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IP 협업 특화 플랫폼'으로 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의 9∼12월 충전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한 달 100만원인 구매한도가 9월 한 달간 150만원으로 확대되고, 이 기간 보유한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최재형 군수는 "추석과 보은대추축제 등을 앞두고 서민 가계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결정한 조치"라며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골목상권에 온기가 돌기 바란다"고 말했다. 결초보은상품권은 지류(종이)와 카드형 2종류로 발행되고, 이 지역 가맹점 1천700여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보은지역 29곳의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와 휴대전화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A씨는 대학 시절부터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해 왔다. 1년 전에도 극단적인 단식과 운동으로 체중을 10㎏ 이상 줄였지만, 곧 다시 폭식이 이어지며 이전보다 더 심한 복부비만을 겪게 됐다. 그러던 중 A씨는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갑작스러운 질 출혈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르몬 불균형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출혈이 반복되면서 하복부 통증까지 동반되자 결국 병원을 찾은 끝에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다. 비교적 조기 발견한 덕분에 자궁 보존 치료를 받은 A씨는 SNS에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갖고 싶었는데, 암이라는 말을 듣고 눈앞이 캄캄했다. 뱃살을 단순히 미용 문제로만 여겼던 과거가 후회된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층인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흔히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요즘은 비만과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A씨처럼 20∼3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자궁내막암 진료 환자는 2020년 2만3천78명에서 2024년 3만392명으로 4년 새 약 3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2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9주 연속 증가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5주차(8월 24∼30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99명이었다. 직전 주 367명에 비해 8.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9주 연속 증가세다. 다만 지난해 여름 유행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33주차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천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35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37명이었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35주 기준 전체 입원환자 4천866명 중 60.6%인 2천949명이 65세 이상이었고, 50∼64세가 18.0%(877명), 19∼49세가 10.1%(492명)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5주차에 37.7%로, 전주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주기적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통계다. 사회안전망 안에 있던 이들조차 왜 쓸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 보고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매년 고독사의 절반 이상(50∼60%)을 차지하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은 실직, 사업 실패, 이혼 등 갑작스러운 삶의 위기 후 사회와 단절되며 위험에 내몰린다.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지 않아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숨겨진 고독사'의 현실이다. 보고서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나 와상 상태의 노부모를 돌보던 자녀가 먼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소 디클런 오리건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2만1천여명의 MRI 영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지방 분포와 심혈관 노화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과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장기와 세포에 손상이 쌓이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비만은 노화 촉진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느냐가 심장·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2만1천241명의 전신 지방 분포와 심장 및 혈관 정밀 영상 등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웹툰 그리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진행은 '코믹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등 1천여 권의 만화 작품을 집필한 서정은 작가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AI 활용법을 배우고, AI로 자신만의 웹툰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 18일 남부권인 옥천군에서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 예우 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상군경, 공상 군경, 무공수훈자의 배우자(65세 이상)와 순직 군경의 유족 및 가족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유족의 고령화 등에 따라 보훈 예우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11월까지 옥천읍 금구·하계리 260여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에 12억4천만원을 지원해 6개 구간(1.9㎞)의 도시가스 관로를 새로 가설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2012년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나서 지금까지 8천135가구에 가스관을 연결했다. 이번 공사로 260여가구가 추가되면 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률은 33%대로 높아진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총연장 17.8㎞에 달한다"며 "공동주택 등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12건의 부적합 사례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여름철 소비가 많은 상추, 가지, 고추, 치커리 등 농산물 90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매시장 경매 전 검사 416건 가운데 부적합 판정은 3건이었고, 경매 후 검사 377건에서는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해 폐기 조치했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