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5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5개 범주 14개 세부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연구와 시설관리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 제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이라는 위상과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유물 수집과 관리를 강화하고, 질 높은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운영 주체가 새해부터 영동군으로 전환됐다. 영동군은 그동안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이 맡던 이 공원 운영을 이달부터 직영 체제로 바꿨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24일 재단 측에 업무 인계인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지난 2일부터 공무원 4명을 현장 배치해 사무를 시작한 상태다. 이 공원은 한국전쟁 초기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쌍굴다리에서 학살된 피란민의 넋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사건 현장 인근에 조성됐다. 13만2천240㎡의 넓은 터에 위령탑, 위패봉안관, 평화기념관, 교육관,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개장 후 줄곧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위탁 운영했는데, 지난달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상태에서 영동군의회가 민간위탁에 제동을 걸면서 재단 및 유족 등과 마찰하기 시작했다. 재단과 유족회는 "13년간 재단이 공원 운영을 맡아 황량했던 황무지를 평화와 인권의 메카로 변모시켰는데, 영동군이 일방적으로 운영권을 강탈한다"고 반발했고, 영동군청 앞에 모여 직영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도 했다. 이같은 갈등에도 영동군은 차근차근 직영 절차를 밟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통신과 전기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의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 6일 옥천군이 집계한 지난해 출생아는 144명으로 2024년 118명보다 26명 늘었다. 2022년 역대 가장 적은 116명으로 떨어졌던 이 지역 출생아는 이듬해 117명으로 소폭 반등한 뒤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은 그 배경으로 다양한 인구 유인책과 출산 지원책을 꼽는다. 군은 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500만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아이를 낳을 경우 3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첫째는 200만원)과 5년간 1천만원의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한다. 도내 최고 수준인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7세 이하 영유아에게 50만원의 의료비를 주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옥천읍 공동 육아나눔터와 청성면 어린이 행복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옥천군이 2026∼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선정돼 내달부터 1인당 한 달 15만원의 지역화폐 지급을 앞둔 상태여서 전입 인구 증가에 따른 출생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 인구는 4만9천60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천192명 늘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19종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이 31억2천456만원 모금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기부 참여 인원은 3만817명으로 2024년(1만3천723명) 대비 124% 증가했고, 모금액은 14억원에서 31억원 이상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6억5천만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5배 규모로 증가한 수치다. 농·특산물인 딸기를 비롯해 삼겹살, 젓갈, 양촌곶감, 전통주 등이 고른 실적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가치를 믿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전국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논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한 해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운영해 투명 페트병, 캔류 등 총 29.3t(톤)을 수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72.3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시는 회수한 재활용자원을 고품질 의류 원단이나 고순도 알루미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준 결과"라며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쉽고 편리하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부터 시내 주요 거점에 투명 페트병 전용 회수기 11대와 캔류 전용 회수기 3대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는 앱 가입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부터 매일 최대 8천원 할인 쿠폰, 항공 기프트카드 등 혜택을 마련했다. bhc 관계자는 "앞으로도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가맹점주에게는 배달 중개 수수료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각각 가져다주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새로운 멤버십 '쓱세븐클럽(SSG 7 Club)'을 7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쓱세븐클럽'은 매달 2천900원으로 구독하면,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7%를 SSG머니로 돌려받는 서비스다. 적립된 SSG머니는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무료배송 기준인 4만원을 결제할 경우 2천800원이 적립되며, 월 적립 한도는 5만원이다. 오는 3월부터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인 '티빙(TVING)'과 연계한 옵션형 모델도 도입해 기본형과 티빙 결합형 중 선택할 수 있다. SSG닷컴은 이달 신규 가입 고객에게 ▲ 최대 2개월 무료 체험 ▲ 종료 후 3개월간 3천원 캐시백 ▲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 ▲ 5천원 장보기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골드바와 실버바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그로서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유입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더해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좌절의 순간 내뱉는 욕설은 잠시 기분이 나아지게 할 수 있다. 그런데 힘들 때 욕설하는 게 실제로 사람들이 심리적 억제를 극복하고 집중력을 향상해 신체적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학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팀은 미국심리학회(APA) 저널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American Psychologist) 최근호에서 건강한 300명 대상의 근력·지구력 측정 실험으로 중립적 단어와 욕설을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박사는 "많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힘을 온전히 쓰는 것을 스스로 억제한다"며 "욕설은 더 집중하고 자신감을 갖고 덜 산만해지게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더 과감하게 시도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욕설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으로 치부되지만, 신체 수행 능력 향상과의 연관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욕설의 이런 효과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스티븐스 박사는 얼음물에 손 담그기, 의자 팔굽혀펴기 등 신체적 도전 과제에서 욕을 하면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검증된 사실이라며 "문제는 욕설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 심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부터 2년간 매달 15만원씩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충남 청양군의 인구가 3만명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가 2만9천986명으로 집계됐다. 청양군 인구는 2024년 말 2만9천65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만명의 벽이 무너졌다. 2017년(3만2천837명) 이후 매년 감소한 청양 인구는 지난 8월 2만9천78명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찍은 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실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달 15만원을 지급하는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에 청양군이 포함되면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 등을 묻는 전화가 하루 평균 5∼6건씩 이어지면서 전입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귀농귀촌 상담 신청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이 청양군의 설명이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9월 인구 200여명이 증가한 데 이어 작년 10월 한 달에만 500명이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인구 3만명 돌파가 이달 중 가능할 것으로 청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수년째 매달 수십명씩 인구가 줄어든 시골 지역에서는 기적과 같은 일이다. 순수 전입 인구가 전출자와 자연감소 인구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5일 신년사에서 3년 내 매출 2조원의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의 매출은 지난 2024년 기준 1조4천90억원이었다. 김 대표는 브랜드 신뢰 활동과 고객 경험 강화, 사람 중심 경영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도 제시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6년째를 맞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해외 지사를 통한 메뉴 수출 논의도 하고 있다. '행복의 버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성비'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30년까지 매장을 500개로 늘린다는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점할 계획이다. 맛과 품질을 향상하는 등 기본을 충실히 하고 공식 앱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소비자 서비스를 고도화는 작업도 진행한다.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지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김 대표는 공언했다. 김 대표는 "한국맥도날드의 위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글로벌 맥도날드 시스템 차원에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임직원의 자부심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 종근당 ▲ 전무 승진 이규웅 ▲ 상무 승진 이주원, 이창식 ▲ 이사 승진 심영곤, 윤수미, 이진오, 송지수, 정병무 ◇ 종근당바이오 ▲ 이사 승진 김진오 ◇ 경보제약 ▲ 사장 승진 김태영 ▲ 전무 승진 채현숙 ▲ 상무 승진 김병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출산장려금 정책을 강화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까지 셋째부터 적용하던 출산장려금 지급 대상을 둘째 아이부터로 완화했다. 올해 둘째를 낳은 부모는 50만원을 받게 된다. 셋째부터는 지급액이 인상된다. 인상 폭은 셋째 40만원→100만원(4개월 분할), 넷째 300만원→500만원(10개월 분할), 다섯째 800만원→1천만원(10개월 분할)이다. 출생일 기준 3개월 이내 음성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아이도 이 지역에 출생 신고해야 한다. 희망자는 출생 신고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피자헛은 15일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받아온 차액가맹금 215억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해 "판결을 존중하며 이번 사안의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피자헛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힌 뒤 "회사는 회생절차 및 관계 법령, 법원의 감독 아래 판결의 취지와 내용을 성실히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자헛 모든 가맹점은 종전과 동일하게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판결로 인해 가맹점 운영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피자헛은 현재 진행 중인 회생 절차와 매각 관련 절차도 법원의 감독 아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피자헛은 "채권자 보호와 가맹점 사업의 안정적 운영, 소비자 신뢰 유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회생절차의 안정적 진행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을 계기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15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 마약감시본부'에서 마약예방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오 처장은 이날 체험행사에서 일일 강사로서 마약류 종류와 오남용 문제점, 마약류 감시원 기능과 역할 등을 설명하고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체험관 내 역할과 임무를 안내했다. 오 처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의료용 마약은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면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33억3천만 달러(약 4조8천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9.7%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수출 1위 품목은 김으로, 수출액은 11억3천만 달러로 13.7% 늘었다.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제품 개발과 한류 인기로 현지 수요가 늘면서 수출 실적도 증가했다고 해수부는 분석했다. 고등어와 오징어도 수출 효자 어종으로 꼽힌다. 고등어의 지난해 수출액은 2억 달러로 전년보다 128.8% 증가했고, 오징어는 1억1천만 달러로 48.7% 늘었다. 고등어는 최근 국내에서 많이 잡히는 소형 고등어를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크기가 작은 고등어를 선호하는 아프리카로의 수출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오징어는 국내에서 선호하는 '살오징어'의 어획량이 줄어든 대신, 원양산 생산량이 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국내 대형 어선들이 남태평양이나 남대서양에서 잡는 '대왕오징어'와 '일렉스 오징어'는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높다. 이 밖에 이빨 고기(메로)와 넙치, 게살 등의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국 모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다른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를 자신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책바다'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도서 1권당 2천50원의 배송비를 부담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책바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도서를 우체국 택배로 무료 제공하는 '책나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책나래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부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