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협상호금융과 농협금융을 아우르는 범농협 고객 22만명의 과거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천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원리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 신용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번 신용사면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신용 회복 지원 방침에 따른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 고금리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이 금융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7종을 예약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크 예약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 앱에서 할 수 있다. 매장 방문 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30%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앱으로 예약하면 10%를 추가로 할인받는다. 홈플러스 몽 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만∼2만원대 상품이 대부분으로, '가성비' 케이크로 알려지며 수요가 늘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은 전년보다 31% 늘었으며 '맛이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을 만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난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17일 국민의힘 지도부 면담에 이어 이날 기재부 당국자를 만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세종지방법원 설치 설계비 10억원, 국립아동병원 세종 건립 연구용역비 2억원 증액, 세종공동캠퍼스 관리·운영비 15억원,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 구입비 29억원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대 의대 입주 지연, 운영법인 정부 지원 예산 부족 등으로 재정난을 겪는 공동캠퍼스의 상황을 설명하며 캠퍼스에 건립될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 구입비용 29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결위 소위에서 조만간 국비 증액 심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사업비를 증액하려면 정부 동의가 필수이기 때문에 기재부 협조가 필요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4일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천안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및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 천안·경기 간 투자 네트워크(IR)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치의학 전문 인력 교류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KTX, SRT, 전철, 고속도로 등 전국 1∼2시간 생활권을 갖추고 있으며, 판교·오송·대덕 등 주요 연구개발 거점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송-천안-판교-광교로 이어지는 중부권·수도권의 치의학·바이오 초광역 협력 벨트가 완성돼 천안이 치의학 연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 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의 협력 기반(산업화·평가) 구축과 충청·강원권 의료산업 연대에 이어 경기 판교·광교 테크노밸리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력까지 결합하는 3단계 초광역 협력을 완성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7년 8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를 치를 충남국제테니스장이 24일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첫 삽을 떴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5만556㎡ 부지에 3천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과 1천석 규모의 쇼트코트 1면, 500석 규모의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를 갖춘다. 국·도비 817억원을 투입해 완공되면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 타이틀을 갖게 된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년 4월 완공돼 국제공인을 받은 뒤 8월 1일부터 12일간 하계U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도는 충남국제테니스장이 국내외 전문·생활 테니스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 도모, 도민 스포츠 향유 수요 충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효과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 유일의 국제 규격 경기장인 만큼 하계U대회가 끝나도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해 세계에 충남을 알리고 충남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일유업은 페라라 캔디 컴퍼니와 미국 캔디 브랜드 '너즈'(NERDS)의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너즈 구미 클러스터' 제품을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선보이면서 캔디·젤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매일유업은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마케팅으로 너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너즈는 연간 매출이 9억달러 이상이다. 최근 국내 젤리 시장은 몇 년간 급성장하며 과거 껌 제품 시장의 4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너즈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번 젤리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가공 사업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24일 농축협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합병을 통한 규모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농축협은 지역소멸, 조합원 감소, 경영 악화 등으로 장기적 경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경영혁신 방안의 핵심과제로 농축협 규모화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경영진단 결과 자립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농축협에 합병을 권고하기로 했다. 합병을 권고받고 이행하지 않는 농축협에는 중앙회 지원을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또 농협구조개선법에 근거한 합병과 경영개선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 법은 조합원과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합의 합병, 부실자산 정리를 목적으로 2001년 시행됐다. 농협은 이를 근거로 지금까지 103개 농축협 합병을 완료했으며 현재 4개 농축협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합병을 활성화하고 합병 농축협의 경영을 조기 안정시키기 위해 합병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합병 등기 시 지원하는 기본자금을 확대하고 합병손실 보전 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며 합병 의결 추진비용도 현실화할 예정이다. 농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내 발포주 1위 브랜드 필라이트의 누적 판매량이 26억캔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판매 격차를 3.8 배로 벌리며 1위를 기록했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10% 미만으로 기타 주류로 분류돼 주세가 30%로 맥주(72%)보다 낮아 가격이 저렴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클리어'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 '팔라이트 클리어'의 출고가를 평균 20% 인하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안에 필라이트가 발포주 시장 1·2위를 모두 차지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발포주 1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유제약은 유유헬스케어가 강원도 횡성군에 연간 2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착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연간 5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1공장을 준공한 지 5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 산업 성장세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제형의 생산 라인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유유헬스케어 제2공장은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일원에 조성된 우천일반산업단지 1만7천922㎡ 부지에 7천61㎡ 면적으로 증축되며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2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회사는 정제 등 고형제 생산라인의 1공장과 함께 도합 연 7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우수 고객(VIP)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 '더 쇼케이스'(The Showcase)의 올해 1∼10월 평균 객단가가 약 2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명품 객단가(약 300만원)의 7배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11월 더 쇼케이스를 선보였고, 이후 이곳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산토리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위스키는 1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지난 5월에는 프랑스 테니스 대회 '롤랑가로스'의 관람 패키지를 선보였는데, 남자 결승전의 경우 경쟁률이 50대 1을 기록했다. 희귀 컬러 다이아몬드 상담에는 1만명 이상이 몰렸고,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4는 연말까지 계약이 1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년간 더 쇼케이스를 방문한 VIP는 약 5만명이다. 신세계 최상위 등급인 '트리니티' 고객 중에서는 약 75%가 구매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에는 더 쇼케이스에서 인테리어와 선물류 등을 선보이며 품목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루 소주 한 병이나 500㎖ 맥주 2병 정도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출혈성 뇌졸중을 10년 이상 일찍 겪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에딥 구롤 박사팀은 미국신경학회(AAN) 저널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서 뇌출혈 입원 환자 1천600여명의 음주량과 뇌출혈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롤 박사는 "과음이 더 이른 시기에 더 심각한 뇌출혈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줄이거나 끊는 게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며 "뇌출혈 위험이 비교적 낮아도 음주량을 일주일에 3잔 이하로 줄이면 모든 형태의 뇌졸중 예방과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내출혈 또는 출혈성 뇌졸중 등으로도 불리는 뇌출혈은 뇌 내부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뇌출혈 환자의 최대 50%가 사망하고 30%는 중증 장애가 남으며 1년 뒤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자는 2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3~2019년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 입원한 뇌출혈 환자 1천600명(평균 연령 75세)을 대상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광제조업 생산과 건설수주 등 충북지역의 3분기 주요 경제지표가 동반 상승해 지역경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 경제의 중심인 광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9.1%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5.8%)을 크게 웃도는 전국 1위 기록이다. 충북도는 반도체·전자부품(76.2%), 의약품(9.8%) 등 지역 주력산업이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했다. 생산 회복은 기업 투자 확대로 이어져 도내 건설수주액 증가율 또한 104.4%에 달했다. 광제조업 생산 호조는 서비스업과 소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는데, 내수 회복에 의한 도소매업(4.4%)과 하수·폐기물처리업(27.4%)의 증가가 눈에 띈다. 공장·산단 등의 생산 확대로 처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소비 흐름도 안정세를 보여 소매 판매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감소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3.8%), 슈퍼마켓·잡화·편의점(4.4%) 등 생활형 소비가 늘어나면서 내수 기반이 견고해졌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밥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생선' 고등어와 오징어 생산량이 지난달 대폭 줄었다. 국내 대표 수산물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전반적인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온다. 3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6천993톤(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1.5%, 평년보다 45.3% 줄었다. 센터 관계자는 "고등어 생산량 감소는 추석 연휴와 기상 악화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고등어의 올해(1∼10월) 누적 어획 비중은 4.6%로 작년(12.9%)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는 평년(20.5%)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소비자 가격(신선냉장)은 10% 넘게 뛰었다. 지난 달 고등어 소비자 가격은 ㎏당 1만2천131원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0.5%, 16.8% 상승했다. 오징어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달 연근해산 오징어 생산량은 926t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1.8% 감소했다.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84.1% 줄어든 수치다. 센터 관계자는 "연근해산 생산과 원양산 반입량이 동시에 줄면서 오징어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고래잇페스타' 행사 후반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어온 전반전 행사에 이어 삼겹살과 멸치 등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가전 등 주요 품목에 걸쳐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 달 2∼4일 수입산 '탄탄포크 삼겹살·목살'(냉장)을 100g당 900원 미만에 판매한다. 다음 달 2∼7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하고 양념 돼지 LA식 갈비를 반값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황제전복과 세네갈 갈치(해동), 삼천포 국물 멸치를 50% 할인한다. 원양산 오징어는 40% 저렴하게 판매하고 '국산의 힘' 딸기를 5천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조니워커 위스키 13종을 두 병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한다. 코디 미용티슈와 일부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은 두 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형가전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고래잇페스타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 자체 음원을 제작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거의 반년 전부터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해 규모가 더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 사고를 지난 18일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전날 각각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이 국가 인증 제도인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를 두 차례 취득하고도 4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ISMS-P 인증을 받았지만 이후 올해까지 네 차례의 유출 사고를 냈다. ISMS-P 인증은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개인정보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통합해 만들었다. 쿠팡은 2021년 3월 ISMS-P 최초 인증을 받았고, 2024년 3월 갱신 인증을 받았다. 인증 범위는 로켓배송과 쿠팡이츠 등을 포함한 '쿠팡 서비스' 전체다. 쿠팡은 전년도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에 해당해 ISMS-P 인증 의무 대상이다. 문제는 인증 취득 이후에도 쿠팡의 유출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2021년 10월 앱 업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