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6일까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11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해 김장철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영 생굴은 30%, 홍가리비는 40% 할인한다. 이마트 후방 물류 시설에서 출발하는 '쓱 주간배송'을 통해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새우젓과 멸치액젓, 천일염과 같은 김장 필수 재료와 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 마른멸치, 갈치 등 인기 해산물도 준비했다. 이승재 SSG닷컴 수산MD(상품 기획자)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가 김장철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카드'와 '중구통' 운영 방식에 허점이 있어 일부 가맹점의 오용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사랑카드와 중구통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점포만 가맹점으로 등록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지역화폐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운영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는 행정안전부의 관련 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하지만 대형 병원이나 약국 등 매출 규모가 큰 업체가 새롭게 문을 여는 경우에는 연 매출액 30억원이 넘어도 지역화폐 혜택을 일정 기간 누릴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연 매출 상한선이 넘어도 '신규'이라는 이유로 가맹점이 즉각 해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전사랑카드의 경우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카드사 매출 정보를 기준으로 가맹점 해지 여부를 심사하고 있어 신규 개업 후 매출액 30억원을 넘겨도 다음 심사 때까지 몇 달간이나 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구가 운영 중인 중구통은 매출액 제한 없이 1년간 가맹점 유지가 가능해 허점이 더욱 크다. 중구는 업체들이 1년에 한 번씩 국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이제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보다 '어떻게 건강하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특히 노인 건강 분야에서는 최근 '구강관리'가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치아 한 개를 지키는 일이 노년기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축이라는 연구와 현장 경험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은 최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연 미디어아카데미 강연에서 초고령사회 한국이 가장 먼저 손봐야 할 돌봄 정책으로 구강관리를 지목했다. 임 회장은 개인 치과병원을 운영하면서도 30년 넘게 치매·장애인의 구강 진료 봉사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2050년까지 건강수명 80세를 실현하자는 목표로, 주요 직능단체 30여곳이 공동 참여하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노인의 건강 악화는 뇌나 심장이 아니라 '입 안'에서 시작된다"며 "씹지 못하면 먹지 못하고, 먹지 못하면 몸이 무너진다"고 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노인의 건강수명은 입 안에서 '첫 단추'를 끼우게 되는 셈이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의 핵심은 노인 간 건강수명 격차를 줄이는 데 있다. 지역·소득에 따라 건강수명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세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2일 밝혔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최소 한 가지 이상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이다. 주로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 오염된 기구 등을 통해 전파된다. 세균 감염 질환 시 항생제 오남용이 한 원인으로 꼽히며, 감염되면 대부분의 항생제가 듣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국내 CRE 감염자 수는 2022년 3만548명에서 지난해 4만2천347명으로 2년 새 38.6%(1만1천799명) 급증했다. 올해도 이달 16일 기준 4만2천509명에 이르고 있다. 충북도내 CRE 감염자 수 역시 2022년 302명, 2023년 461명, 지난해 562명, 올해(이달 16일 기준) 742명으로 해마다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인다. 윤방한 도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CRE 감염증은 장기 입원 환자나 면역저하자에게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며 "의료기관 내 철저한 감염 예방 교육과 환경 소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1일 청주 오창 혁신지원센터에서 '일하는 기쁨' 사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했다. 일하는 기쁨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짧고 유연하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 시행 9개월 차를 맞아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여 근로자 및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운영 방향 점검, 애로사항 공유, 향후 발전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서정은 충북AI미디어센터장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AI로 만드는 나만의 콘텐츠 머니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말 기준 13개 기업이 함께하는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 1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업 참여자는 210명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 마련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에 은은한 치유향(香)이 퍼질 전망이다. 박람회조직위는 21일 향 전문기업 FOCC와 박람회 주제인 '원예·치유·회복'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해, 관람객이 후각을 통해 치유 경험을 느낄 수 있는 향을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발되는 향은 박람회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로 제공될 뿐 아니라 다양한 관광상품·기념품으로도 활용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FOCC의 창의적인 역량과 감각적 해석이 박람회가 지향하는 치유의 가치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박람회만의 독창적인 향 기반 힐링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OCC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400장을 선구매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논산에 남부권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며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충전소는 도내에서 14번째다. 충남도는 21일 논산시 부적면에 국비 42억원, 도비 5억4천만원, 시비 12억6천만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논산 충전소의 하루 충전용량은 1천600㎏으로, 수소 승용차 320대 또는 수소 버스 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남도는 남부권에서 충전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근 생활권 이용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2030년까지 도내 15개 시군 전체에 32곳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어디서나 20분 내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논산을 포함해 7개 시·군에 14개 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보령·계룡·부여·천안 등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논산 충전소는 남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준공된 수소 인프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남이 수소 교통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북농협은 '전북 우수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전국 이마트 133개 매장에서 오는 26일까지 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사과, 배, 샤인머스캣 등의 제철 농산물을 싸게 판매한다. 전북농협은 도내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이마트에서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농산물 판촉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 26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11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동군과 영동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샤인머스캣 1상자(1.5㎏)를 7천990원에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1만90원)보다 20% 할인된 가격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샤인머스캣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며 "과일의 고장 영동이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포도 산지인 영동군에는 1천172ha의 포도밭이 있다. 이는 전국의 8.3%, 충북 전체의 74%에 해당한다. 전체 포도밭 중 약 60%에서 샤인머스캣이 재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빛의 화가'로 불리는 김인중 신부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특강을 한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스테인드글라스 빛과 색의 판타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빛을 통해 생명력을 얻는 작품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김 신부는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을 비롯해 38개국에 예술 작품을 설치하는 등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다.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훈장을 수훈한 그는 프랑스 현지에 '김인중 미술관'을 개관하는 등 60여년간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강은 시민 누구나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전 서예진흥원으로 전화(☎ 042-710-2176)하거나 이메일(djseoye1@naver.com)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쿠팡에서 고객 4천500여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20일 고객들에게 "18일 고객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회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전화번호·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정보로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활동을 탐지한 뒤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지금까지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와 관련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노출 규모는 고객 4천500여명에 대한 정보다. 쿠팡은 "고객 결제와 관련한 정보에 대한 접근은 없었으며 보호되고 있다"면서도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와 문자 등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고객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문의 사항은 고객센터(☎ 1577-7011)로 연락해달라"고 전했다. 쿠팡은 현재까지 파악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 이사 ▲ 김명훈 ETC부문 종병영업부 영업부장 ▲ 신현규 OTC마케팅부문 부문장 ▲ 조철환 ETC마케팅부문 부문장 ▲ 이상호 연구부문 의약평가팀 팀장 ▲ 이창희 생산부문 생산2부 부서장 ▲ 안홍근 지원부문 총무팀 팀장 ◇ 베트남 대표사무소장 ▲ 구형모 전무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Multilingualism)이 노년층에서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최근호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다언어 사용과 가속 노화(accelerated ageing)의 위험 감소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두 배 높았다며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글로벌 보건 문제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 27개국 8만6천149
커피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 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커스 교수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커피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유발 요인으로 지목돼 의사들도 심방세동 증상 완화를 위해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우울할 때 담배가 더 당긴다고 말하지만, 우울증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홍진, 장유진)·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한경도)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2년 새롭게 우울증을 진단받은 40세 이상 129만530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평균 4.26년을 추적한 결과 흡연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치매 발생이 확인된 우울증 환자는 총 5만8천885명(4.56%)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이후 흡연 상태에 따라 ▲ 비흡연 유지군 ▲ 흡연 시작군 ▲ 흡연 중단군 ▲ 지속 흡연군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매 발생 위험도를 살폈다. 이 결과 지속 흡연군(14만1천791명)의 치매 발생 위험은 비흡연 유지군(107만3천517명)에 견줘 1.34배 높았다. 흡연 중단군(4만8천411명)과 흡연 시작군(2만6천811명)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6배, 1.25배의 위험도를 보였다. 치매의 유형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사망자가 연간 4천명에 육박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50∼60대 중장년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고리로 나타났다.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인간관계 단절, 경제적 빈곤 등 여러 요인이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회적 고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1인 가구 증가에 고독사↑…사회적 네트워크 부족 5060男 취약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2023년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 남성이었다.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고(1천89명, 27.8%), 50대 남성(1천28명, 26.2%)이 두 번째였다. 정부는 고독사 사망자에서 중장년 남성 비중이 큰 데 대해 실직과 같은 경제적 위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인한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50∼60대는 직장에서 은퇴한 후 경제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족·지인 등 인간관계가 단절되면서 사회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를 크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와 25세 이상 성인의 사망률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기오염의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3.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m³로 환경부 기준치(15㎍/㎥)를 웃돌았고, 25세 이상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만971명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초과' 사망자는 5년간 2천86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 10만명당 초과 사망률은 25세 이상에서 38.6명, 45세 이상에서 56.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밥상에 자주 오르는 '국민 생선' 고등어와 오징어 생산량이 지난달 대폭 줄었다. 국내 대표 수산물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전반적인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온다. 3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6천993톤(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1.5%, 평년보다 45.3% 줄었다. 센터 관계자는 "고등어 생산량 감소는 추석 연휴와 기상 악화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고등어의 올해(1∼10월) 누적 어획 비중은 4.6%로 작년(12.9%)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는 평년(20.5%)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소비자 가격(신선냉장)은 10% 넘게 뛰었다. 지난 달 고등어 소비자 가격은 ㎏당 1만2천131원으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0.5%, 16.8% 상승했다. 오징어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달 연근해산 오징어 생산량은 926t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1.8% 감소했다. 이는 평년과 비교하면 84.1% 줄어든 수치다. 센터 관계자는 "연근해산 생산과 원양산 반입량이 동시에 줄면서 오징어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고래잇페스타' 행사 후반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어온 전반전 행사에 이어 삼겹살과 멸치 등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가전 등 주요 품목에 걸쳐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 달 2∼4일 수입산 '탄탄포크 삼겹살·목살'(냉장)을 100g당 900원 미만에 판매한다. 다음 달 2∼7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하고 양념 돼지 LA식 갈비를 반값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황제전복과 세네갈 갈치(해동), 삼천포 국물 멸치를 50% 할인한다. 원양산 오징어는 40% 저렴하게 판매하고 '국산의 힘' 딸기를 5천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조니워커 위스키 13종을 두 병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한다. 코디 미용티슈와 일부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은 두 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형가전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고래잇페스타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 자체 음원을 제작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거의 반년 전부터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해 규모가 더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 사고를 지난 18일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전날 각각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이 국가 인증 제도인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를 두 차례 취득하고도 4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ISMS-P 인증을 받았지만 이후 올해까지 네 차례의 유출 사고를 냈다. ISMS-P 인증은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과 개인정보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통합해 만들었다. 쿠팡은 2021년 3월 ISMS-P 최초 인증을 받았고, 2024년 3월 갱신 인증을 받았다. 인증 범위는 로켓배송과 쿠팡이츠 등을 포함한 '쿠팡 서비스' 전체다. 쿠팡은 전년도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에 해당해 ISMS-P 인증 의무 대상이다. 문제는 인증 취득 이후에도 쿠팡의 유출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2021년 10월 앱 업데이